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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글로벌 4-H가족 한마음대회, 새로운 미래와 도전 향한 전기로 삼자 <2019-07-01 제904호>
고 문 삼 (한국4-H본부 회장 / 한국농업인단체연합 상임대표) 전국의 4-H인들에게 오는 9월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큰 이벤트이자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글로벌 4-H가족 한마음대회’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4-H운동!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세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켄싱턴리조트 등 제주 일원에서 열리는 금번 행사는 여러 굵직한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진행된다. 9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세계 청년4-H 글로벌리더십..
[회원의 소리] 내 친구 초록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4-H활동 <2019-07-01 제904호>
정 수 환 (전남 순천용당초등학교 5학년) 나는 순천용당초등학교에 다닌다. 순천용당초등학교는 순천시 북부지역에 있는 신설학교로서 꿈과 끼를 열심히 키우는 학교이다. 오늘(6월 12일) 3~4교시는 4-H체험활동 시간이었다. 무엇을 배우나 했더니 4-H에 대해서, 식물가꾸기 이 두 가지를 한다고 했다. 4-H활동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지·덕·노·체’라고 하는 4-H이념이라는 걸 새롭게 배웠다. 머리, 마음, 손, 건강으로 대표되는 네 가지 덕목..
[기고문] 농업부문의 새로운 외국인근로자 제도, 계절근로자제도 <2019-07-01 제904호>
“계절근로자제는 몇 가지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계절성을 띠는 농업부문의 근로조건에 부합하게 설계된 외국인 근로자 공급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엄 진 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한국세시풍속사전」에는 ‘가을 메(杵)는 부지깽이도 덤벙인다’ 라는 속담이 나온다. 이러한 표현이 풍속사전에 수록된 것을 미루어 짐작하면 농번기철 일손 부족 문제는 예전부터 있어왔던 문제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과거에도 물론 일손부족 문제는 있었지만, 지..
[시 론] 미래 농촌을 만드는 힘, 인재 양성 <2019-06-15 제903호>
"미래 농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핵심 열쇠는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 김 정 화 (농촌진흥청 농촌미래인재단장)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5년 우리나라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즉 전체 인구 5명 가운데 1명(20.3%)은 노인인 이른바 ‘초고령 사회’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당장 올해부터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되면서 인구절벽 시대..
[회원의 소리] 4-H는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신념이다 <2019-06-15 제903호>
문 예 준 (한경대학교4-H회) 4-H활동을 하다보면 중·고등학교 때부터 오랜 시간동안 활동을 한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 하지만 나는 내가 다녔던 학교들 모두 4-H가 없어서 이 단체를 아예 몰랐었다. 그러다 작년에 대학교에 4-H회가 생겨 들어가게 되었고, 우연히 학교 내 4-H회의 임원이 되었다. 사실 나는 내 할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이었지, 나서서 무언가를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 내가 작년에 학교 내에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전국대학4-H연합회의..
[기고문] 농업·농촌의 뿌리 4-H를 알자 <2019-06-15 제903호>
이 용 정 (전라남도4-H본부 사무처장) 필자가 4-H를 처음 접한 때는 1961년(10살)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3학년 때이다. 그때는 4-H가 무엇인지 모르고 4-H에 열정이 많으신 마을지도자 분께서 저녁에 마을회관으로 나오라고 해서 나간 것이 4-H와 인연이 된 것이다. 우리 마을은 50호 정도가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집성촌 마을로서 그 시절에 마을회관이 있을 정도였으니 그래도 꽤 괜찮은 마을이었던 모양이다. 때는 추위가 아직 풀리지 않은 3월..
[시 론] 미세먼지가 삶의 질을 위협한다 <2019-06-01 제902호>
이 석 형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은 거대한 공기청정기이자 오염물질 저장소” 환경의 위기는 곧 삶의 질을 위협한다는 당연한 사실이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대다수의 우리 국민들은 아침에 일어나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은 일상이 되었고 방진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대응 상품들은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 오죽하면 지난겨울 삼일은 춥고 사일은 미세먼지로 가득하다는 ‘삼한사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으니 삶의 질..
[지도교사 이야기] 작은 활동이 불러온 큰 변화들 <2019-06-01 제902호>
현 정 섭 (보령 개화초등학교) 2년 전, “선생님, 4-H 한 번 지도해보시겠어요? 아이들 교육에 참 좋답니다”라는 교장 선생님의 제안에 4-H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덜컥 4-H 지도하겠다고 호기롭게 이야기했지만 4-H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기에 첫 해는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보령시 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님의 도움을 받아 다른 학교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고, 우리 학교에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
[소감문] 4-H 전문교수요원과정을 마치고 <2019-05-15 제901호>
강 희 림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 사무장) 나는 4-H업무를 담당하기 전까지 4-H라는 단체를 몰랐었다. 학창시절 그 많던 동아리 중에 4-H를 모르고 지났다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안타깝고 아쉽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4-H가 뭐예요?’라고 물으면 자세하게 설명할 수 없었다. 4-H업무를 하다보면 학교4-H회나 청년연합회 활동이 많은데 가끔 학생4-H회원들에게 4-H 강의 의뢰가 온다. 하지만 아직 내가 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고 회원들에게 교육을 ..
[회원의 소리] 농특위, 전국 청년농업인의 목소리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2019-05-01 제900호>
이 재 광 (한국4-H청년농업인 쌀연구회 대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장 깊이 고민하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청년농업인일 것이다.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가장 오래도록 현장을 책임져야 하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해 조속히 농특위가 출범하길 누구보다 기대해 왔다. 하지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및 본위원 선임과 관련한 보도를 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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