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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청년기본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 <2019-12-15 제915호>
김 기 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청년기본법이 본회의에 올라가 제정을 앞두고 있다.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 법안 제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다행스럽다. 그런데 왜 청년기본법이 필요할까? 청년들을 독자적인 정책 대상으로 다루는 청년기본법안이 필요한 첫 번째 이유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청년들의 고용과 생활 여건이 매우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청년 실업률은 2019년 들어 다소 개선되었으나 그동안 매우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국제적으로 청년..
[소감문] 아시아4-H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2019-12-15 제915호>
곽 재 성 충북 괴산군4-H연합회 감사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4-H네트워크 컨퍼런스에 청년 한국대표단으로 다녀왔다. 충북 괴산에서 영농4-H 활동을 4년 정도 하면서 2018년 문경에서 4-H국제교류캠프에 참여한 이후 한국4-H본부와 연계된 두 번째 국제행사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태국 주최 측에서 참가자들을 위해 숙소, 행사, 견학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고 세심한 배려가 많이 느껴졌다. 자연에서 먹고, 자..
[시 론] 농업 패러다임의 전환과 공익형 직불제 도입 <2019-12-01 제914호>
임 정 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 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 어느 국가에서나 농업은 여타 산업부문과 다른 농업 특유의 다양한 비시장적 공익가치를 창출하고 있기 때문에 대폭적인 무역자유화나 시장개방이 어려운 분야이다. 농업분야가 모든 국가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민감하게 인식되는지는 2001년 시작된 WTO 도하개발의제(DDA) 협상이 거의 20년 가까이 표류하다 좌초된 핵심 원인이 바로 농업분야라는 측면에서도 여실히 증명된다. 모..
[기고문] 故 조노제 인형 영전에 삼가 올립니다 <2019-12-01 제914호>
김 도 식 (전 부산광역시4-H본부 회장) 경남 함안 원북 마을,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등지게 지고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던 소년에게 1960년대 초 어느 날 불어닥친 4-H의 폭풍. 그 4-H는 평범한 소년에게 비범을 초래하는 큰 충격이었고, 네잎다리 클로버의 우리 깃발이 온몸에 감겨오는 순간 그 마음에 지·덕·노·체의 불길이 치솟았고, 4-H활동, 이것이 나의 길이라 여겼으리라. 홍안의 소년은 어느덧 장성하여 함안군4-H연합회장, 경상남도4-H연합회장을..
[시 론] 청소년활동의 변화와 방향 <2019-11-15 제913호>
"청소년단체 활동이나 프로그램 운영에서 청소년을 ‘대상’이 아닌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활동의 중심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한다" 김전승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 청소년들은 우리나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때로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으로, 때로는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민주화운동으로, 60~70년대에는 산업화의 역군으로 현대사의 중요..
S4-H 청소년 미국파견 체험기 <2019-11-15 제913호>
강치영 교사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뚝 떨어진 아침 기온, 오늘이 입동이란다. 등굣길 교정에 후드득 쌓이는 느티나무 낙엽들이 마지막 수능정리를 하는 수험생들의 마음을 닮았다. 그들을 위하여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고, 후배들이 빼곡하게 쓴 응원 메시지를 매단 나무들도 화려하게 겨울 정원에 세워 두었다. 온통 ‘수능대박’을 품은 학교 정원은 올해도 여느 해와 같이 긴장감으로 1교시가 시작되기도 전에 살얼음이 내린다. 보충수업으로 채워졌던 여..
[제7회 전국 4-H지도교사 현장연구대회 대상 수상자 소감문] 아두이노를 활용한 종자보관 용기 개발 <2019-11-15 제913호>
김현석 (전북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4-H지도교사)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는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국내 최초의 종자산업 분야의 마이스터고다. 우리나라는 몇 년 전부터 4차 산업혁명이라는 바람을 타고 국내 교육 및 사회에 여러 가지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이하였으며 이러한 농업부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예측한 본교는 2017학년도에 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로 개교했다. 21세기형 지식기반사회에서 환경, 먹거리안전, 공동체 유지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농업분야의 경쟁력을..
[시 론] 청소년의 미래농업인식과 민주시민의식 함양 4-H가 주도해야 <2019-11-01 제912호>
정 진 철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전공 교수) 기본 철학을 지·덕·노·체에 두고 있는 한국4-H는 1940년대부터 묵묵히 소임을 다해 왔다. 농촌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기능해 왔고, 큰 흐름에서 시대적인 변화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왔다. 최근 4-H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주요 활동들은 농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 리더십, 글로벌, 민주시민 등의 역량들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필자는 최근 농촌진흥청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업·농..
[회원의 소리] 나에게 4-H란 <2019-11-01 제912호>
최 준 한 (전남 담양군4-H연합회 사무국장) 나는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담양군에서 창농을 시작했다. 창농 초창기 때는 아무것도 몰랐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산업기능요원이라는 이유로 담양군4-H회에 등록했다. 그렇게 4-H에 첫 발을 내딛었다. 첫 월례회의 때 5명이 모였다. 그 당시엔 밥 먹고 볼링이나 치는 친목 위주의 모임이었다. 그때 이런 의문이 생겼다. 이 단체는 왜 유지되고 있는 건가? 그렇게 1년이 흐르고 2년차 때..
[지도현장] 변하고 변해도 변치 않는 4-H정신 <2019-11-01 제912호>
문 의 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지도사) 유년시절 방학이 되면 외가가 있는 안동으로 갔다.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생활로 언제나 신났고, 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면 아쉬움에 잠 못 들었다. 그럴 때면 할아버지께서는 옛날 사진을 보면서 4-H활동한 이야기를 가끔 해주셨는데 그때는 별 관심이 없어 귀담아 듣지 않았었다. 시간이 흘러 농촌지도사로 임명이 되고 처음 부여받은 업무가 ‘청년농업인 4-H회’육성이다. 외할아버지께 4-H담당자가 되었다고 말씀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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