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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농업의 공익적 역할과 직불제 <2019-04-01 제898호>
박 준 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 기고문은 필자의 동의를 받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행 ‘농경나눔터’ 3월호에 실린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농업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식량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농업의 식량 공급이라는 공익적 역할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그 중요성도 낮아지지 않을 것이다.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시기에는 값싼 농산물을 충분하게 공급하는 것 자체가 농업의 공익적 역할이었..
[4-H지도현장] 나의 새로운 활력소 ‘4-H’ <2019-04-01 제898호>
류 승 현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좋은 것을 더욱 좋게 · 실천으로 배우자’ 참으로 멋진 말이다. 도시 지역인 대전에서 생활한 나는 4-H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로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로 발령을 받았다. 그러면서 벌써 3년째 4-H 업무를 맡고 있다. 4-H가 뭔지도 모르고 관심 없던 나에게 어느새 4-H가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었다. 처음 4-H 업무를 맡고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청년농업인4-H회원을 모집하는 일이었다. 그동안 대전은 영..
[시 론] 민주주의의 꽃을 피우기 위한 노력, ‘소통’ <2019-03-15 제897호>
"‘7대3의 법칙’이란 서로 대화할 때 10분이 주어진다면 7분은 듣고 3분은 얘기하는데 할애하라는 뜻입니다. 내 주장을 무턱대고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의 주장이나 얘기를 먼저 그리고 많이 듣는 게 중요합니다" 이 기고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을 인용하였습니다. 김 현 욱 아나운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면 당연히 토의와 토론이란 여론수렴방법을 떠올릴 것입니다. 각기 다른 생각과 주장을 가진 수많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하나..
[회원의 소리]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와서 <2019-03-15 제897호>
양 무 열 (전남대 4-H연구회 회장) 전남대학교 4-H연구회는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해외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대학과 4-H 동문선배님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아 라오스에 다녀왔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해외봉사를 꿈꾸듯 내 버킷리스트에도 해외봉사는 한 자리를 차지했고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를 통해 실현시킬 수 있었다. 이번 활동으로 4-H인으로서 긍지를 다지는 동시에 내면적으로 더욱 성숙할 수 있었다. 또한 주변친구들에게 적극적으..
[지도교사 이야기] 매력과 결혼 <2019-03-15 제897호>
“4-H는 매력적이다. 우리 삶을 바꿔준다. 가치관을 변화시키고 과거와는 다르게 살게 된다. 도전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게 만든다” 변 승 기 (충청남도4-H지도교사협의회장 / 홍성 광천고등학교) 예로부터 어른들이 “결혼은 뭔가를 모를 때 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의 결혼과 출산을 통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셨다. 부부는 많은 시행착오와 서로 다른 가정문화의 충돌로 갈등이 생기고 그 갈등을 풀어가..
[소감문] KT4-H 대만 문화체험연수를 마치며 <2019-02-15 제895호>
"대만문화를 배우며 보람찬 홈스테이 활동으로 느껴졌다" 이 호 정 (진주중앙고등학교 4-H회원) KT4-H 대만 문화체험연수는 S4-H 미국 파견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홈스테이였다. 기대가 큰 만큼 잘 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컸다. 하지만 타이완 공항에 도착하여 대만 현지인 분들을 만났을 때에는 자신감으로 넘쳤던 마음이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생각보다 너무 유창하고 빠른 속도로 이야기하는 중국어를 들으면서 긴장감보다 막막함이 커져 갔고, ..
[기고문] 우즈베키스탄에 4-H를 심자 <2019-02-15 제895호>
제 해 신 (전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얼마 전 나는 해외 공적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KOPIA(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우즈베키스탄 센터에 3개월 동안 농업전문가로 파견되어 활동하고 지난 연말에 귀국하였다. 이 나라는 전체 인구 약 3,200만명 가운데 6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면 농업국가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농업이 국가 기반산업이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는 목화밭과 밀밭, 그리고 옥수수밭 등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소와 양 등 가축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풀을 뜯어 먹고 있는..
[지도교사 이야기] 과거와 미래, 삶의 여유와 향기가 어우러진 직무연수 <2019-02-15 제895호>
이 영 신 (전남 여수 화양중학교) 겨울햇살이 깊게 스며드는 거실 한 쪽에, 작고 노란 화분에, 초록의 국화가 자라고 있다. 지난 직무연수에서 배운 대로 국화가 조금 자라자 가지치기를 과감하게 했다. 신기하게도 잘라낸 자리 그 옆에서 새 가지가 움트고 있었다. 누군가를 알아가고 이해한다는 건 이런 것일까? 연수를 통해 내가 국화의 성질과 키우는 방법을 배우지 않았다면 국화를 국화답게 키울 수 있을까? 내가 만나는 학생들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그들에게 다가..
[회원의 소리] 내가 있는 곳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자 <2019-02-01 제894호>
장 재 혁 (울산광역시4-H연합회 부회장 / 한국4-H중앙연합회 사업국장) 당뇨와 합병증인 신부전증으로 일주일에 3번, 4시간씩 혈액투석을 해야 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나는 꿈이 공학박사였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는 나에게 제안을 하셨다. 배 과수원과 호접란 온실에 아버지의 꿈과 열정이 투자되어 있으니 아들인 네가 농대에 가서 농장을 더 좋게 일으켜 세워 줬으면 좋겠다는 제안이었다. 평소 공학박사의 꿈을 가지고 있던 나는 농대로의 진학은 생각지도..
[지도교사 이야기] 파란 가을 하늘을 닮은 꿈의 4-H <2019-02-01 제894호>
현 승 아 (제주 귀일중학교) 우리 학교 정문 주변에는 빨강, 노랑, 주황 등 형형색색의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아름다운 자태로 학생들과 선생님을 맞이하는 꽃들은 귀일중학교 4-H회원들의 손으로 심고, 키워진 보물들이다. 매년 4월이 되면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꽃 묘종을 배부한다. 이를 받아다가 화단에 심는 것은 우리 4-H회원들의 몫. 호미와 삽으로 조심조심 하나씩 땅을 파고 심어준다. “선생님, 힘들어요. 귀찮아요” 하며 투정 부리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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