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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진로 이야기] 꿈을 키우는 책읽기 ‘진로독서’ - ② <2016-04-01 제826호>
정 인 수 지도교사(용인 현암고등학교4-H회) 지난 시간(2016년 2월 1일자 한국4-H신문)에 꿈을 키우는 책읽기 ‘진로독서’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진로독서의 유익함과 책읽기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나가기 위한 전략적인 책읽기 활동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나의 꿈을 키우기 위한 진로독서의 유익함을 알았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진..
취재낙수 <2016-04-01 제826호>
○…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앞으로 4년 간 국민을 위하고 나라발전에 힘쓸 국회의원을 뽑는 2016년 제20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후보자들은 연일 갖가지 공약들을 쏟아내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선택해 달라 홍보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사명감과 나라 발전을 위해 힘쓴다는 그들 중 40.6%가 전과자라는 놀라운 소식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 전과의 유형도 가지각색인데 폭력, 횡령, 절도, 사기, 뇌물수수, 음란물 유포에 더 충격적인 것은 재범자가 절반에 이른다는 것이다. 법을 어긴 사람들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아이러니 속에서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해야 되는 ..
[시 론] 농업을 공공재산업으로 인정해야 하는 이유 <2016-03-15 제825호>
"농업은 단순한 먹거리 상품을 만들어 내는 산업이 아니다" 정 명 채 (한국농어촌복지포럼 공동대표) 농업은 공공성이 강해서 또 농업의 공적기능이 중요해서 공공재 산업으로 간주하는 나라들이 많다. 농업을 사유재 산업으로 간주하게 될 경우 사유인 내 농지에 내 마음대로 농약을 쓰고 제초제도 쓰고, 그래서 보기에는 그럴듯한 농산물 을 만들어 팔아먹으면 나는 잘 살 수 있다. 그러나 그 땅은 토질이 망가지고 이 땅으로 흘러내리는 강물도 오염되고, 환경이 ..
[회원의 소리] 인생의 꿈을 구체화 해주는 4-H <2016-03-15 제825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면서 큰 꿈을 설계 했다" 김 대 성 (전국대학4-H연합회 부회장) 4-H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된 것은 부산 동래원예고등학교에 입학해서였다. 멋도 모르던 1학년 신입생. 갑자기 우리 반에 들이닥친 선배의 권유로 시작하게 됐다. 아무것도 모른 채 4-H활동을 시작했지만 미지의 세계에 도전한다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지금 중고생인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중학생 때까지 나의 꿈은 건물을 잘 만드는..
[지도교사 이야기] 4-H활동, 어~? 진짜 맛있네! <2016-03-15 제825호>
"아이들은 4-H활동을 하면서 변화를 쌓기 시작했다" 이 환 (서울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4-H회) “어~? 진짜 맛있네! 선생님 맛있어요. 더 주세요.” 아이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봄날의 은행나무 새잎 같은 손을 내밀었다. “선생님, 참외 껍질을 안 까요?”, “아~? 이거. 이것은 그냥 먹어도 돼. 농약을 뿌리지 않았거든.” 아이들에게 과도로 참외를 껍질 채 잘라 주었더니 처음엔 약간 맛을 보다가 이내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졌다. 그리고 맛있다고..
[기고문] 50년 만에 다시 울리는 ‘4-H 신문고’ <2016-03-15 제825호>
이 강 실 (창원시4-H본부 마산지회 부회장) 나의 4-H 50년을 돌이켜 보건대 1966년 고교 2년에 당시 경상남도 마산시 완월동(현 창원시 마산합포구) 큰담, 윗담, 아랫담의 형과 아우들이 완월 4개 구락부를 창립하고, 당해 연도에 12회 시4-H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 4-H신문의 전신인 소식지에 처음으로 이를 투고하고(66년 12월 20일자) 또한 습작시 ‘농악’편도 같이 편집됐다. 또한 부원들은 단위 구락부에선 거의..
취재낙수 <2016-03-15 제825호>
○…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4-H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성장해갑니다.” 우리를 둘러싼 주변이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4-H활동은 우리들의 입으로 들어가서 영양분이 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양분이 되는, 식재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 자체로 큰 교육적 효과를 가져 온다며 어느 지도교사가 한 말이다. 텃밭에서 모종을 심고 물주고 하는 것들은 단순히 그저 흘려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일련의 행동으로 식물에게도 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가고 자신들이 심고 가꾼 고구마와 땅콩, 옥수수를 시식하면서 수확의 기쁨이 무엇인가를 조금씩 이해해 간
[시 론] 농업의 미래, 청년4-H에 있다! <2016-03-01 제824호>
"영농인력 부족의 원인은 결국 농업을 당연시 여기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인 것이다" 이 길 성 (한국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장)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그리 좋지 않음을 4-H인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또 다른 개방화의 압력,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 해마다 반복되지만 예측이 어려운 가축질병 등의 현실은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될 것이다. 특히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영농인..
[회원의 소리] 내 삶의 활력소, 네잎 클로버 <2016-03-01 제824호>
"4-H활동은 내게 또 다른 재미를 주는 일상이 됐다" 주 성 민 (논산시4-H연합회장) 2014년 9월.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도시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내게 시골에서 혼자 농사를 지으시던 어머니의 부탁과 형부의 권유 그리고 아이에게 자연을 벗 삼아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귀농 생활을 시작했다. 도시생활에 젖어 있던 나에게 시골에서의 생활은 낯설음으로 다가왔고, 흙먼지와 땀으로 밭을 일구는 일은 몸을 고단하게 만들기 일쑤였..
[4-H 지도현장] 4-H회원에게서 농업의 미래를 보았다 <2016-03-01 제824호>
"회원들의 열정이 식지 않게끔 끊임없이 과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오 재 교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2년 전 처음으로 4-H업무를 맡았을 때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어릴 적 꼬꼬마 시절에 고모가 삼촌 손잡고 퇴비증산 운동한다고 산으로 들로 풀 베러 다니고, 새마을회관에서 누에를 치고, 한여름에는 천렵을 다니던 기억이 전부이던 4-H. 그저 도 단위 행사와 중앙 행사에 참석하고, 매년 똑같은 사업을 반복한다는 생각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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