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1 격주간 제826호>
취재낙수

○…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

앞으로 4년 간 국민을 위하고 나라발전에 힘쓸 국회의원을 뽑는 2016년 제20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후보자들은 연일 갖가지 공약들을 쏟아내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선택해 달라 홍보하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사명감과 나라 발전을 위해 힘쓴다는 그들 중 40.6%가 전과자라는 놀라운 소식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 전과의 유형도 가지각색인데 폭력, 횡령, 절도, 사기, 뇌물수수, 음란물 유포에 더 충격적인 것은 재범자가 절반에 이른다는 것이다.
법을 어긴 사람들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아이러니 속에서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해야 되는 것인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최소한 대한민국 입법부 국회의원이라면 정직·공정·정의는 가슴속에 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아야 맞지 않나 싶다.
그리고 하는 일과 성과는 단 한 점도 없으면서 꼬박꼬박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만 축내는 국회의원, 자신의 이속만 챙기는 국회의원이 아니라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공약 실천에 힘쓰는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하는 것이 우리 국민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 첫 걸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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