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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YE 태국훈련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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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제636호> |
연 수 기 - 이 말 숙 강원 삼척시4-H연합회 부회장 -
보름 간의 긴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버스 안에서 바깥 풍경을 보고서야 우리나라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그리고 태국에서 보낸 2주간의 일정을 차례대로 떠올릴 수 있었다. 태국에서 보낸 시간들, 그 곳의 농가 체험 및 문화 체험은 나로 하여금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도록 만들었다.
8월 17일 늦은 시각 방콕에 도착했을 때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사람도,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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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회와 함께한 특별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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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제636호> |
나의 생각 - 유세원 회원(경남 거제 연초중4-H회) -
4-H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지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 동안 다른 친구들보다 특별하게 교내 활동을 많이 하거나 교외 활동에 다양하게 가보지는 않았지만, 4-H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4-H회 활동 중 제일 처음 해본 일은 청소를 하는 것이었다. 쓰레기를 줍고 빗자루로 쓸고, 이런 일들이었다. 나는 처음 이런 활동들을 할 때는 왜 해야 하는지, 왜 필요한 건지, 그 이유도 모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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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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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제636호> |
“언니 소개로 4-H회에 가입했어요”
경기도 남양주에서 만난 고등학교 1학년인 4-H회원. 어떻게 4-H회를 알고, 신청을 하고, 가입하게 되었는지 묻자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언니의 소개로 4-H회에 가입했다고 한다. 언니가 학교에서 4-H활동을 하는 이야기를 들어왔기 때문에 당연히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4-H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한참 피라미드 조직이 시끄러웠던 적이 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내가 소속되어 있는 4-H가 정말 좋다고 느낀다면, 내 주위의 후배나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함께 하자고 권할 수는 있지 않을까?
학교4-H회는 입소문을 통해서 가입 신청을 하는 회원들도 많지만 친구나 선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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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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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제636호> |
양배추 꽃묘 심기
제주사대부중의 미르샘4-H회는 9월2일 전일제 계발활동 시간에 꽃양배추 묘를 학교 화단에 심었다. 양배추 묘는 제주특별자치도 북부농업기술센터에서 600본을 지원받아서 심은 것이다. 보라색과 아이보리색 양배추꽃이 피어날 때면 우리가 심은 꽃들이 우리를 보면서 반겨달라고 눈짓을 보내겠지.
또 이날 학교 체험학습장인 고구마밭에서 여름방학동안 자라버린 잡초를 제거하기도 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무공해 방울토마토를 따서 조금씩 나누어 먹은 맛은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다.
〈김강옥〉
정말 오랜만에…
정말 오랬만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아직도 썰렁하네요. 그래도 명맥을 이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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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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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제635호> |
우리 조상들은 흔히 가을을 ‘등화가친(燈火可親)’의 계절이라고 의미를 규정하고 어느 계절보다 책읽기 좋은 계절로 꼽았고, 서양에서는 가을을 ‘사색의 계절’로 이름을 붙이고 어느 계절보다 생각하기 좋은 계절이라고 보았다.
이렇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을을 책 읽고, 생각하기 좋은 계절로 본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것은 가을이 독서하기에 좋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외에 한 해를 마무리해 가는 시점에서 삶을 되돌아보기 좋은 계절이란 상징적 의미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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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4-H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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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제635호> |
어느덧 7년이라는 세월 동안 나는 안성시4-H연합회 회원으로 시작해 사무국장, 부회장, 그리고 회장과 경기도4-H연합회 기획부장을 맡게 되었다.
되돌아보면 길고도 짧은 시간으로 기억된다. 행사를 시작해서 마무리 할 때마다 재미와 보람도 컸지만 항상 후회와 아쉬움이 따라 다녔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모든 일에 아쉬움과 후회, 실패가 없다면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도 발전과 성공이란 말은 들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에게 4-H의 참뜻을 전해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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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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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제635호> |
4-H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초창기인 구락부 때부터 4-H활동을 해 온 경기도 지역의 한 지도자. 배고프던 시절 멋모르고 4-H에 가입해 지금껏 4-H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그의 머릿속에 아직 남아 있는 말. ‘첫째도 봉사, 둘째도 봉사, 셋째도 봉사…’이다.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행하는 4-H의 금언을 생활화 하는데 있어 봉사만큼 적절한 것도 찾기 힘들 것이다. 특히 어딘가 모르게 손해를 감수해야만 할 것 같은 희생과 봉사는 뒷전으로 밀린 채 치열한 경쟁에서 어찌됐든 성공을 이뤄내는 것만이 인생의 최대 목표로 자리 잡는 오늘날과 같은 혼탁한 시대에는 더욱더 그러하다.
지금 이 땅의 4-H지도자들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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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되어 주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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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제635호> |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면 4-H에 대해 기억나는 것이라곤 ‘지·덕·노·체’라는 4-H이념 외에는 특별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적어도 4-H업무를 맡기 전까지는 4-H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막연한 생각뿐이었지 별다른 관심조차 가져보지 않았던 것 같다.
2002년 9월 늦은 나이에 농촌지도사로 임용되면서 기술개발 부서에 발령받아 지도업무를 수행하다가 인력육성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업무라 처음에는 부담감이 앞섰다. 4-H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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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에 대한 회상과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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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제635호> |
인간의 삶은 어쩌면 수 없이 많은 만남들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되어지는 것 같다.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하여 흙탕물을 흠뻑 뒤집어쓰면서 미꾸라지를 잡던 일, 교복을 입지 못하고 등교하던 학생을 위하여 농약병을 줍던 일, 고아원을 방문하인간의 삶은 어쩌면 수 없이 많은 만남들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정되어지는 것 같다.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수학여행에 참가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하여 흙탕물을 흠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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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힘, ‘SWISS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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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제635호> |
스위스하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죠?”라고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 그들은 자신 있게 말한다. 그것은 ‘산, 강, 치즈, 젖소’라고 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위스는 건축, 금속, 관광, 산업 그리고 은행이 발전한 나라로 알고 있지만 그들의 대답은 전혀 상반돼 있었다. 그들은 지금 선진국의 계열에서 더 좋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다.
그들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고 여행을 하면서 나는 무엇보다 근면성실하고 검소한 생활모습을 몸소 체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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