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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나 하나쯤이 아닌, 나 하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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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제646호> |
김 진 용 회장(전북4-H연합회)
변화를 추구하는 것만이 오랜 4-H의 숨결과 고귀한 정신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우리의 자세라 생각한다. 60주년이 되는 올해는 모든 4-H회원들에게 무한한 보람과 영광,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반세기 전 우리 4-H는 격동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변화하여 어려운 경제를 일으키는데 일등 공신이었다. 그 후로도 4-H정신을 이어받은 후배들이 지금 우리나라를 지탱하는 대들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미래를 이끌어갈 지금의 우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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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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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제646호> |
●… “조금 달라진 행사 진행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달라진 행사 진행을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8일에 열린 한국4-H중앙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은 과거와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었다. 신임 회장이 입장할 때 무대 위에서 카메라를 들고 있던 기자는 깜짝 놀랐다. 무대 양쪽에서 폭죽이 터지고 가운데서는 색종이가 내려왔기 때문이었다. 전체적인 진행에 있어서도 가운데 통로와 앞쪽에는 붉은 카펫이 깔렸고, 마이크 볼륨이나 배경음악도 전문가들이 음향기기를 설치하고 조정해 주었다.
이에 대해 기자는 오히려 아쉬운 감도 들었다. 젊은 4-H인들의 행사인 만큼 패기있고 축제분위기가 물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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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 내실 있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4-H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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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제645호> |
현 정 효(충청남도 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눈이 온다. 풍년을 약속하는 눈이다. 다행이 날이 춥지 않아 눈 녹아 식물의 뿌리를 적신다. 담쟁이 넝쿨 줄기도 촉촉하다. 이글대는 태양빛 아래 푸른 잎을 싹 띄워 싱그러움을 선사하겠지. 논밭의 흰눈들도, 저 산하의 흰눈들도 새 생명을 잉태하는 샘이 되리라.
겨울방학이다. 쉼 속에서 재도약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으리라. 지난 겨울 처음으로 천안에서 전국4-H과제발표대회를 가졌다. 일년 동안 실천해온 전국4-H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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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를 다녀와서> 북경에서 펼친 한국4-H교사들의 날개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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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제645호> |
1월 15일 오후 13시 05분. 인천공항을 날아오른 우리는 잠시 후 2008년 하계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중국의 수도 북경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다.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는 북경, 우리들 모두는 이번의 연수가 북경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저마다 부푼 가슴에 설레었다.
급속한 성장·발전을 하는 북경이지만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 특유의 분위기는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서구화, 세계화 추세 속에서도 유난히 많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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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4-H활동을 통해 배우며 또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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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제645호> |
정 희 진 회원(강원 동해 북평여고4-H회)
내가 다니는 북평여자고등학교는 동아리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그래서 입학과 동시에 동아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학교 생활을 시작했다. 시사토론, 연극, 과학실험, 만화, 사진, 봉사 등 많은 동아리들이 신입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신입생들이 동아리에 들어갔을 무렵 친한 언니가 나에게 와서 말했다.
“4-H라는 동아리인데……”라고 시작한 언니는 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해 주었고, 봉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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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네 잎 클로버의 꿈을 안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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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제645호> |
한 윤 정 회장 (전남4-H연합회)
네 잎 클로버의 싱그러움에 반해 4-H활동을 시작한지 벌써 10년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부끄럽지 않은 4-H회원이 되어야 하건만 아직도 스스로를 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농촌에 태어나 흙내음이 좋았고 갯비린내 나는 맑디 맑은 남쪽바다 진도의 공기를 맡으며 살고 싶어 연암축산원예대학을 입학하였고 피상적인 농업이 아닌 과학영농의 필요성을 재학시절 터득하였다. 졸업 후 본격적인 복합영농을 하기 위해 후계농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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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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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제645호> |
●…“평생 잊지 못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세요”
지난해 핵심4-H회원 해외연수를 다녀온 한 회원은 해외연수프로그램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말한다. 노는 것도 아니고 연수도 아닌 어정쩡한 프로그램 탓이 아닌가 여겨진다. 자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 연수는 호주 뉴질랜드에 갔을 때 팜스테이를 하게 됐는데 자신들을 맞아준 ‘밥’이라는 주인과 ‘도로시’라는 할머니라고 했다. 전날 밤 10시에나 이 집에 들어온 회원들은 이들 주인의 성화 때문에 새벽 5시30분에 일어나게 되었단다. 도로시 할머니는 자신들에게 장화를 신기고 작업복을 입혀서 착유실로 데리고 가 직접 일에 참여시키고 청소도 하도록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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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소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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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1 제645호> |
“많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제27대 한국4-H중앙연합회 여부회장 당선자 박미현입니다. 진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그치만 매일 접속은 하고 있다는거, 아시죠?^^ 누군가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라고 하던데 앞으로는 자주 자주 글도 남기고 회원님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제 마음을 보여드릴께요. 내일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울 회원님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얼마 전에 몸살 감기로 고생을 좀했었는데, 올해 감기는 좀 지독한 것 같더라구요. 감기조심하시고, 2월 8~9일 한국4-H중앙연합회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에서 뵈요. 모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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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論>너, 나, 우리 모두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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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제644호> |
전국 학생4-H회원 겨울 캠프를 마치고
우리는 지난 9일에서 12일까지 3박4일간 강원도 횡성에 있는 둔내휴스호스텔에서 전국 학생4-H회원 겨울체험캠프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203명의 학생4-H회원과 지도자 62명 등 모두 265명이 참석하여 수련활동과 문화탐방활동을 통해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4-H인으로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당초 이 행사는 지난해 여름에 개최하려고 했지만 강원도 지역이 뜻하지 않게 그야말로 처참할 정도로 엄청난 수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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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현장> 나를 살찌우는 소중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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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제644호> |
김 창 수 지도사
매년 그러하듯이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시작으로 새해가 밝았다. 이제 한 해 영농을 어떻게 계획할 지를 고민하는 영농회원을 마주하며 바쁜 시간을 보내는 중 걸려온 전화 한통화가 지난 3년을 회상하게 만들었다. 글을 쓰기 위해 바쁘게 지내온 3년 여 시간을 되짚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웃음이 머문다.
처음 농촌지도사 시험에 합격하고 인연을 맺게 된 것이 바로 ‘4-H’다. 녹색 클로버에 지ㆍ덕ㆍ노ㆍ체라 새겨진 깃발을 본 게 전부였던 나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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