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時論> 지역4-H 활성화를 위한 제언
|
<2007-03-01 제647호> |
이 양 재(한국4-H본부 자문위원)
금년은 1947년 4-H가 이 땅에 들어 온지 60년이 되는 해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생에 비유하면 이순(耳順)의 경지에 도달하는 짧지 않은 연륜을 쌓게 된 것이다.
그간 4-H는 농촌청소년들로 하여금 쓸모 있는 민주시민과 실용적인 인격체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4-H운동을 전개 한 결과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이룩하여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과 신선 채소, 과일의 자급 달성을 이룩하는데 앞장서 온 것..
|
|
|
<4-H교사 이·야·기> 한 해의 4-H활동을 뒤돌아 보며
|
<2007-03-01 제647호> |
박 현 성
항상 신학기가 시작될 무렵이면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며 새로운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나에게는 어려움도 많았고 여러모로 바쁜 한 해였던 것 같다. 그 중에서도 4-H활동은 다른 해 보다 유달리 행사도 많았고 뜻있는 일도 많았다.
3월초에 실시한 4-H회원 선발에 다른 해보다도 20여명이 많은 76명의 학생들이 4-H회원으로 가입하여 일 년 동안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 중에서 몇 가지 기억에 남는 일들로는 ..
|
|
|
<서울현장체험학습 소감문> 내 자신이 자랑스럽게 여겨진 서울문화탐방
|
<2007-03-01 제647호> |
주 지 은 회원
친구들로부터 4-H회에서 하는 서울현장체험이 재미 있다는 소리를 익히 들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서울에 도착했다. 서울에는 어릴 때 몇 번 가보았지만 이렇게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로웠다. 첫째 날은 4-H이념에 대해 배운 다음 둘째 날에 있을 서울현장체험학습을 각 조별로 준비하였다. 우리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처음 와보는 서울을 지도 하나만 가지고 탐방한다는 게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
드디어 둘째 날. 내가 5조였기 때문에 늦게 출발했다. 우리의 교통수단은 거의 지하철이었지만, 거제 촌놈들끼리 지하철을 타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덤벙대던 끝에 지하철을 타게 되었고, 몇 번..
|
|
|
<독자투고> IFYE 통해 만난 외국인 친구와 한가족 돼
|
<2007-03-01 제647호> |
이 강 문 회원 (전북 남원시4-H연합회)
지난달 2일에 대만 4-H회원이 다녀갔습니다. 제가 작년에 대만의 가오슝이라는 지역의 농가에 머물렀는데 그 집에는 두 딸이 있습니다. 둘 다 IFYE회원입니다. 그 중 둘째 딸로 작년 한국IFYE에 참여 했던 왕영아라는 친구가 1주일 일정으로 다른 친구 두 명과 같이 다시 한 번 찾아온 것입니다.
한국에 대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싶어 하기에 인삼시장과 임삼밭 체험, 스키체험, 동대문시장, 수원성, 남원의 광한루, 순창의 고추장 단지, 양주의 대장금 촬영지 등 여러 곳을 둘러보았고 명동과 동대문시장에서 쇼핑도 하였습니다. 그들도 그렇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뜻 깊은 시..
|
|
|
<회원의 소리> 젊음과 열정으로 변화를 추구하자
|
<2007-03-01 제647호> |
전영균 회장충북4-H연합회)
내가 4-H 활동을 한지 벌써15년이 되어간다. 처음엔 4-H가 좋아 학생4-H로 시작해 지금의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 예전과 비교해보면 외형적으로 회원 수가 줄어드는 등 초라해진 것 같지만 각 4-H회 별로 나름대로 우리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여겨진다.그러나 우리 농업과 농촌은 FTA 확대 등과 같은 국내외적인 여건의 변화로 인하여 매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다. 아울러 농업과 농촌의 인적자원 부족..
|
|
|
취재낙수
|
<2007-03-01 제647호> |
●… “재작년엔 회원들 스스로 연극‘죽은 시인의 사회”를 재연하기도 했답니다”
한국4-H본부 주관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간 실시된 2007년도 제1차 농촌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모 지도교사의 말이다.
서울현장체험학습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학생4-H회원들이 스스로 대한민국 중심부인 서울의 역사유적지, 외국인이 많은 거리, 서민밀집지역 및 여러 대학교를 찾아 주어진 과제를 탐구하는 한국4-H본부의 대표적인 경험학습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참가자와 4-H지도교사들로 부터 매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중 제도에 의해 인증을 받았다.
특히 2일차 저녁에는 연극 및 뮤지컬 등의 문화공연..
|
|
|
<時論> 학교4-H회 육성과 지도교사의 역할
|
<2007-02-15 제646호> |
최 규 진(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명예회장)
우리나라에 4-H운동이 도입되어 활동한 지도 올해로 60년을 맞이한다. 종래 영농 위주의 마을 단위 4-H회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분화하여 영농·일반·학생4-H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지도 2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학생4-H회의 등장으로 4-H청소년교육이 본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것에 촉매역할을 한 것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1990년에 발족한 서울특별시4-H지도교사회가 아닌가 여겨진다.
우..
|
|
|
<지도현장> 마음에서 마음으로
|
<2007-02-15 제646호> |
조 길 환 지도사
20년 공직자라면 공직을 시작하는 첫 단추가 지·덕·노·체 4-H업무였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거쳤을 4-H업무, 많은 지도공무원들이 추억 속의 일들처럼 가끔 이야깃거리가 되곤 한다. 좋은 인연을 만들고 때론 힘들어 다른 보직을 맡으려 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왜 그렇게 모두들 도망가고 싶어 했을까?
힘들어한 만큼 조직에서 대우를 못 받아서, 아니면 고생한 만큼 보람을 가질 수 없는 일이였을까? 이처럼 조직의 환경과 분위기는 자신의 의..
|
|
|
<4-H교사 이·야·기> 실천하는 리더를 키우는 곳
|
<2007-02-15 제646호> |
말만 많았지 실천은 조금도 하지 않는 사람의 가벼움은 인생의 작은 바람에도 쉽게 날아가고 맙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행동으로 옮겨야 성과를 거두고, 멋진 말도 행동이 뒤따라야 빛이 난다고 합니다.
4-H지도교사로 10년 동안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것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중학교까지는 말로만 농촌을 사랑해야 하고 농촌에서 하는 일은 어려운 것들이 많다고 수없이 들어 왔습니다. 그저 막연히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됨으로 부정적인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우..
|
|
|
<독자투고> 4-H활동 통해 많은 것 깨달아
|
<2007-02-15 제646호> |
최 승 로 (전남 옥과고4-H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사회적 약자들이 많은 사회입니다. 그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서 살아 갈 수 있게 하는 것은 모두 우리 의지에서 비롯되지만, 대부분 실천을 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4-H에 가입하면서 저의 모든 것이 바뀌었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저의 4-H 활동은 혼자사시는 노인을 돕는 것입니다. 처음 4-H에 들어와서 이 일을 맡아서 할 때는 ‘아, 내가 진짜 잘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자꾸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4-H의 역할은 솔직히 지루하고 하기 싫은 것이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너 진짜..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