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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진로 이야기] 숲으로 사람을 정화시키는‘산림치유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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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제824호> |
이 세 용 지도교사(서산 서일고등학교4-H회)
교사로서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진로를 조언하는 중간에 가끔 은퇴 후 4-H지도교사인 나의 삶을 위한 진로를 고민하기도 한다. 요즘 도시의 회색 건물과 성과 위주의 사회분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등산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자연에서 온전한 위로를 얻는 방법으로 흙과 나무를 느끼고 숲과 교감하는 법을 알려주는‘산림치유지도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각박한 사회를 사는 현대인에게 스트레스를 줄이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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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공자의 삼계도(三計圖)와 4-H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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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제824호> |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도 어느덧 2월이 훌쩍 지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이 됐다. 3월은 겨우내 추위와 한파로 얼어붙은 대지가 서서히 녹으면서 움츠렸던 만물이 기지개를 활짝 펴고 미래 희망의 씨를 잉태하기 위해 힘껏 솟아난 계절이다. 특히 3월 5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이고, 3월 20일은 밤낮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다. 춘분이 지나면 밤은 점점 짧아지고 낮은 점점 길어져 논, 밭을 갈고 씨 뿌려야 할 달이기에 필자는 1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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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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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1 제824호> |
○… “‘지혜는 경험의 시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회원들의 과제활동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더라도 늘 실천하며, 실패에서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지도교사가 요즘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일이 많아 젊음의 패기가 걱정과 근심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 말이다. 한 사회문제 전문가도 청소년기에는 실패도 해보고 그 실패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이 돼야 하는데 요즘 청소년들은 정해진 길로만 가기에 실패를 경험할 수 없어 청년이 되어서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좌절부터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았을 때 4-H활동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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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건강한 대한민국, 4-H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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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제823호> |
"오늘날 4-H운동이 우리 사회를 위한 또 한 번의 빛을 발해야 될 때다"
유 영 환 (서울 유석초등학교장 / 전 서울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요즘 교육계의 화두는 인성교육이다. 인성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인가?’라는 질문에서 비롯되어진다.
현재 우리 사회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상황들을 보면서‘우리 사회 이렇게 나아가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들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라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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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인생의 새로운 꿈을 실어준 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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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제823호> |
"4-H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
이 재 원 (전라남도4-H연합회장)
나는 15살 때부터 아버지 일을 도왔고 도시에 살면서도 농사철에는 항상 고향에 내려와 아버지 일을 도왔지만, 강진으로 내려와 농사를 생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하지만 일을 하시다 기계에 손을 다쳐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를 대신해 그해의 농사를 나 혼자 지으면서 고향에 정착하게 됐다. 급작스레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온 터라 뚜렷한 한 꿈도 계획도 없이 무엇을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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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사 이야기] 농심 함양을 위한 4-H창작곡 ‘사계(四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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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제823호> |
"내 고민을 해결해 준 4-H와의 만남은 노을빛 사랑처럼 강렬했다"
정 태 석 (전남 해남중학교4-H회)
흔히 학교4-H회는 학생들이 텃밭 가꾸기와 같은 농사를 짓고 그 결과물을 통해 보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교직 생활 대부분을 섬과 산골에서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친 나로서는 좀 더 색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게 됐다.
그 계기는 아이들이었다. 순수하고 성실했던 농어촌의 학생들이 불과 십 여년 사이에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고 거친 행동과 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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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슴에 농심을 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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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제823호> |
"청소년들이 배워야할 중요한 가치가 농업에 있다"
주 정 민 대표(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 / 제24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본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많은 사람들이 농업을 통해 현재보다는 과거를, 청소년보다는 노인을, 관심보다는 외면을 떠올리고 있다.
사회변화에 따라 과거 80%에 육박하던 농업인구가 5%남짓으로 줄었고, 농업인도 노령화 되었으며, GNP에서 농업이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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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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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15 제823호> |
○… “유난히 추웠던 이번 겨울, 4-H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했습니다.”
13년 만에 찾아 온 한파. 당장 먹을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우리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욱 추운 겨울이었다.
이에 우리 4-H회원들은 조금이나마 이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
학교 텃밭에 무인판매대를 설치하고, 지역축제에서 과제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과 공동과제포를 운영해 얻은 기금을 좋은 곳에 써 달라며 기탁한 소식이 전국 각지에서 들린다.
뿐만 아니라, 직접 키운 배추로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 회원들도 있었다.
또 각종 대회에서 받은 부상을 쾌척하는가 하면,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오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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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론]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4-H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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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제822호> |
"지속적인 관심과 활발한 활동으로 4-H발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 인 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
만물이 추위를 견디고 이제 새로이 다가오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움츠려 있던 몸을 풀고 새로운 해를 맞아 시작을 준비하는 도전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2월이 다가오고 있다.
농업에서도 2월은 한 해 동안의 농사를 어떻게 지을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작물에게 이로운 상태의 땅을 준비하는 도약을 위한 발돋움의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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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소리] 새로운 도전과 함께 하는 네잎클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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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제822호> |
"우리 4-H인들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
이 명 철 (전북4-H연합회 부회장 당선자)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25살 도시 청년. 도시 생활의 답답함에 농촌에서의 삶을 선택한 늦깍이 학생이 되어 한국농수산대학 대가축학과를 졸업하고 정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도시에서만 지내와 농촌생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것은 바로 정읍시4-H연합회였다.
나는 농촌에서 나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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