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1 격주간 제824호>
취재낙수

○… “‘지혜는 경험의 시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생회원들의 과제활동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더라도 늘 실천하며, 실패에서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지도교사가 요즘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일이 많아 젊음의 패기가 걱정과 근심으로 바뀌어 가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 말이다. 한 사회문제 전문가도 청소년기에는 실패도 해보고 그 실패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이 돼야 하는데 요즘 청소년들은 정해진 길로만 가기에 실패를 경험할 수 없어 청년이 되어서는 어려운 문제에 봉착했을 때 좌절부터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았을 때 4-H활동은 청소년들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더할나위 없는 최적화 된 활동이다.
학생회원들은 4-H활동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을 해봄으로써 많은 실패와 성공을 경험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이로써 좌절보다는 도전정신을 지닌 청년으로 자라나게 된다.
대한민국은 지금 ‘헬조선’이라 불리우며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4-H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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