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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 하는 도시청소년 농촌체험활동 학부모 소감문> ‘우리 농촌의 소중함 깨닫는 계기’ 감명 받아 <2009-08-01 제705호>
김한숙 〈충북 충주시 충주여중4-H회 이재림 회원 어머니〉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주시 엄정면 탄방 녹색 체험마을로 충주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사랑하는 딸 재림이와 함께 2박 3일간의 농촌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작은 지방도시 충주에 살고 있는 우리는 조금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다가갈 수 있는 농촌을 이러한 활동을 통해 비로소 관심을 갖게 됐다는 것에 대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동시에 어린시절 방학이 되면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외가댁, 이모댁..
<4-H지도자 제언> 새로운 4-H운동으로 제주4-H 도약 기대 <2009-08-01 제705호>
이정우 지도자 〈한국4-H본부 전문지도자〉 2009년도 제주특별자치도4-H인 야영교육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장에서 4-H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 및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4-H운동의 전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4-H운동 민간화의 원년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딘 해이다. 4-H인에 의한, 4-H인의 민간청소년 사회교육운동으로 자리 잡을 ..
취재낙수 <2009-08-01 제705호>
●… “힘들었지만 몸을 부대끼며 땀 흘렸던 예전의 야영교육이 그립습니다.” 야영교육의 계절인 여름이다. 시도, 시군4-H야영대회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개최돼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고, 4-H이념을 생각하며 봉화의 횃불을 밝히는 등 각 지역4-H연합회의 특성과 계획에 따라 특색 있는 야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지역4-H야영교육의 진행 구성을 보면 이벤트 업체를 통해 프로그램이 계획되고 진행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또한 식사하는 것이나 잠을 자는 것도 대부분 수련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회원들이 손수 지은 밥을 먹으며, 텐트를 치고 그 안에..
<시 론>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는 야영교육 <2009-07-15 제704호>
김진군 (전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 연구위원) 7, 8월경에 개최하는 야영교육은 봄철 청소년의 달 행사, 가을에 열리는 경진대회와 아울러 4-H회 3대 교육행사로써 4-H활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일상적인 생활공간을 떠나 여러 사람이 일정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학습체험을 갖게 하는 교육기회가 된다. 야영교육은 많은 사람이 함께 생활을 해야 하는 행사이니만큼 준비와 진행과정에 상당한 지혜와 노력이 ..
<지도현장> 청소년에게 4-H희망 심어줘야 <2009-07-15 제704호>
이제 여름의 문턱에 한 발자국 내딛은 시기가 됐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고, 그럴수록 곡식은 자기의 몸집을 키우기에 바빠지는 계절이 온 것이다. 벌써 1년이 넘는 시간동안 4-H담당자라는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별것 아닌 시간인 것 같지만 나에게는 2~3년이라는 시간이 한번에 지난 것처럼 느껴진다. 지난해 3월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발령을 받음과 동시에 4-H라는 업무를 맡게 되었다. 처음 4-H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4-H가 무슨..
<4-H교사이야기> 학교4-H회도 변화에 대비해야 <2009-07-15 제704호>
1991년부터 4-H지도교사를 했으니 4-H와 인연을 맺은 지도 어느덧 20년이 되어 간다. 당시 고산상업고등학교에서 4-H활동을 시작했는데 어릴 적에 마을4-H회에서 그룹별로 감자를 심는 형, 누나들 모습이 기억에 있어서 4-H지도교사로 선뜻 참여하게 됐다. 당시에는 학교4-H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순수하고 농촌의 냄새가 풍기는 학생들이었으며, 주로 학교내부의 잡초를 뽑고, 주변에서 나무를 캐다가 울타리에 심는 일, 농촌 봉사활동 등을 했다. 거기에다 풍물패..
<살며 생각하며> 나를 달리게 하는 내 안의 근성 <2009-07-15 제704호>
사람들이 내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떻게 성공했나요?”이다. 학생들은 나처럼 성공하고 싶다며, 어떻게 하면 멋진 디자이너가 될 수 있냐고 묻는다. 그런데 아직 나는 성공에 대해서 말할 수가 없다. 이미 성공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나를 만들기 위해 달리고 있는 중이다. 나는 어려서부터 내 안에 있는 근성을 단단히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우리 집은 부모님께 용돈을 받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때도 용돈을 스스로 벌어야만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조금씩 모은 돈으로 홍대 앞 노점에서 옷 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석 달 만에 쫄딱 망했..
취재낙수 <2009-07-15 제704호>
●… “농산물 직거래는 소비자와의 신뢰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에 만났던 영농4-H회원은 사과 수확의 40%를 인터넷 직거래로 유통시키고 있었다. 인터넷 쇼핑몰이 홍수처럼 넘쳐나는 이 때에 물량 재고의 어려움 없이 사과를 판매하고 있는 것이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렇게 인터넷 판매를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소비자와 신뢰가 쌓여졌기 때문이라고. 좋은 품질의 사과를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뢰라는 것은 모든 일의 기본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나라 안팎의 상황을 바라보면 이념, 세대 등의 이유로 불신과 갈등이 커져가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서로..
<시 론> 후계 청년 농업인재 양성에 집중해야 <2009-07-01 제703호>
김양식 (한국농업대학 학장) 우리 농업은 시장개방의 영향으로 경쟁력이 미약한 부문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아무리 농어업의 공익성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음에도 사회적 인식을 바꿔놓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농업 부문만을 국가가 보전해 주기를 매양 바랄 수도 없다. 농산업으로 산업자본 투자를 유인해 농어촌을 뉴타운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정책이다. 세계의 선진 농업국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농어업 경영을 위하여 젊은 청년인력이 농어촌에 들어가려 ..
<지도현장> 회원 육성에 대한 책임감 느껴 <2009-07-01 제703호>
처음 4-H업무를 담당하면서 짧은 시간 느끼는 바이지만 4-H활동은 하면 할수록 신비한 매력이 있어서 일에 보람을 느끼고 추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여겨진다. 4-H활동을 통하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웠으며, 차세대 후계인력인 젊은 우리 4-H인이 앞장서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고 만들어나갈 때 미래의 농업·농촌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4-H회원들에게 꿈과 희망, 비전을 심어주고 인간적으로 공유하는 마음자세가 무엇보다 4-H담당자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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