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섭의 생태기행> 희귀종 갯게 등 ‘게들의 낙원’
|
<2007-10-01 제661호> |
남해 진목리 갯벌
진목리 갯벌은 자갈, 모래, 펄 등이 섞인 혼합갯벌이다. 서해와 강화도 갯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남해안의 살아있는 갯벌로 습지보전지구로 지정됐다. 바지락, 꼬막, 새꼬막, 피조개 등은 주민들의 소중한 소득원이다. 새들의 먹이 감인 저서생물이 풍부하여 검은머리물떼새, 쇠백로, 도요새 등 철새들이 쉼터로 잠시 머물거나 겨울을 나기도 한다.
남해고속도로 진정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남해방면으로 가면 붉은 색 아치가 선명한 남해대교와 만난..
|
|
|
<그린투어 현장>남도의 색과 좋은 물이 흐르는 마을
|
<2007-10-01 제661호> |
남도의 색과 좋은 물이 흐르는 마을
여인의 치맛자락을 길게 늘어뜨린 형상과 같은 부드러운 능선의 억불산 하단부에 위치한 상선약수마을은 100년 이상 된 배롱나무 50여 그루가 군락을 이뤄 수목군락지로 보호 지정되어 자연경관이 빼어나다.
상선약수마을은 숲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침식사 전 방죽을 거쳐 배롱나무 정원을 산책하고, 중국영화에나 나올법한 대나무 숲을 걷는 것은 이 마을의 보물이 아닐 수 없다. 산림욕을 하며 댓잎의 사각거리는..
|
|
|
<우리꽃 세상> 화단용으로 개발가치 있는 - 좁 쌀 풀 -
|
<2007-10-01 제661호> |
작은 꽃이 많이 달린다고 하여 좁쌀풀이란 이름을 얻은 앵초목 앵초과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원줄기는 높이 40~60㎝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거나 또는 3~4매씩 한자리에 둥글게 배열된다. 날씬하게 자라 올라간 줄기의 꼭대기와 잎겨드랑이로부터 갈라져나간 가지 끝에 다섯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노랑꽃이 원추꽃차례로 모여 핀다.
꽃은 6~8월에 피며 열매는 둥근 삭과로 직경이 4㎜ 정도 되고 꽃받침이 남아있다...
|
|
|
워터 가드닝 만드는 몇가지 아이디어(2)
|
<2007-10-01 제661호> |
지난 호에 이어 워터 가드닝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물을 주거나 물을 보충할 때 물이 탁해지지 않는 좋은 방법
화분에 식물을 심으면 물을 준다. 물을 줄 때 소형 화분인 경우에는 물뿌리개로 천천히 주고, 대형 화분인 경우에는 호스로 직접 물을 준다. 다만 아무렇게나 물을 주면 흙이 떠올라서 물이 탁해지고, 물을 너무 세게 주면 흙이 파헤쳐져서 심은 식물이 넘어질 수도 있다.
물을 줄 때 흙 위에 납작한 작은 접시와 같은 것을 놓고 그곳에 천천..
|
|
|
< Cinema & Video > ‘007’에 이은 새로운 첩보영화
|
<2007-10-01 제661호> |
본 얼티메이팀
첩보영화의 대명사는 바로 ‘007’이다. 1970년대 냉전 시대의 자본주의 영웅으로 등극했던 ‘제임스 본드’. 그리고 한참을 사라졌던 ‘첩보 영화’가 새롭게 변했다. 바로 ‘본’ 시리즈-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팀’-이다. 007의 ‘제임스 본드’는 자신을 희생하며 국가적인 위기를 극복해가는 인물이었다면, ‘본 얼티메이팀’의 ‘제이슨 본’은 국가를 상대로 바로 자신의 존재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명령에 따라 무고한 사..
|
|
|
4-H 이야기 ⑩
|
<2007-10-01 제661호> |
③ 4-H활동 과제를 왜 선택했는가? 그 목표는 무엇인가?
이미 과제를 선택하여 열심히 이수하고 있는 회원이 많이 있겠지만, 지난 호 4-H이야기를 읽고 나서 “나는 무슨 과제를 선택해야 할까?” 하고 아직도 고민도 하고 또 깊은 생각에 젖어 있는 회원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더 묻겠습니다. 자기가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4-H학습 및 활동과제를 분명히 선택 하였습니까?
못했다면 빨리 해야지요.
과제는 어느 때든 항상 선택할 수 있고 또 할(일)거리가 있으면 그때그때 선택해야 하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어서 선택하십시오. 이제부터라도 좋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
|
|
|
농경연 ‘고령 은퇴농 생활안정지원 방안’제시
|
<2007-10-01 제661호> |
영농경력 20년·65세 이상 대상
1ha 월 25만~30만원…최장 11년
고령 은퇴농가의 생활안정지원제 도입방안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현행 경영이양직불제를 보완·개선하는 내용으로 이 제도의 시행방안을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고령은퇴농의 생활안정을 위해 ‘농촌형 역모기지론제’를 도입할 것과 고용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농촌 일자리 창출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상자와 대상농지=고령 은퇴농의 생활안정지원은 65세 이상이면서 영농경력 20년 이상의 농촌 거주 경종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취미·부업농 및 축산농가는 제외하는 것으로 돼 있다.
대상농지는 농지 전체로 점차 확대하..
|
|
|
<이야기 한자성어> 懲羹吹薺(징갱취제)
|
<2007-10-01 제661호> |
“뜨거운 국에 입을 데어 냉채까지 불어 먹는다는 말로, 한번 실패한 일로 모든 일에 지나치게 조심함을 비유하는 말”
전국시대 말, 진(秦)나라에 대항할 수 있는 세력은 오직 초(楚)와 제(齊) 두 나라 뿐이었다. 그래서 진나라의 재상 장의(張儀)는 초제동맹의 주된 역할을 했고, 동맹을 강화(强化)하려는 초나라의 삼려대부(三閭大夫) 굴원(屈原)을 제거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던 중, 초나라 회왕(懷王)의 총희(寵姬) 정수(鄭袖)와 간신 근상 등이 굴원을 미워한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장의는 그들을 매수하여 굴원 제거 공작을 폈다.
마침내 굴원이 축출되자, 장의는 회왕에게 제나라와 단교하는 조건으로 진나라의 땅 600리..
|
|
|
토박이 말
|
<2007-10-01 제661호> |
시부저기
별로 힘들이지 않고 거의 저절로
‘시부적’에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이다. ‘시부적’은 부사 ‘시부적시부적(별로 힘들이지 않고 계속 가볍게 행동하는 모양)’에 쓰인 ‘시부적’과 같다. ‘시부적’은 ‘쉽다’, ‘적’은 ‘슬쩍’의 ‘쩍’과 관련된 어형으로 추정된다.
‘시부적’에 ‘-이’가 결합된 ‘시부저기’는 ‘힘들이지 않고 거의 저절로’라는 뜻이다. ‘시부저기’의 작은 말이 ‘사부자기’이다.
뜸
한 동네 안에서 몇 집씩 따로 모여 있는 구역
시골에는 서너 집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많다. 이 작은 마을은 좀더 큰 마을에 속해 있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듯 ..
|
|
|
English, English!!
|
<2007-10-01 제661호> |
You can’t judge a book by its cover.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 돼.〉
A : Look at how ugly that man is.
A : By his look, I think that somebody will give him good service.
B : Hey, wait a minute.
B : Just because he is ugly is no reason to judge a book by its cover.
A : 저기 저 사람 봐라. 정말 못생겼다. 생김새만 봐도 사람들이 도와줄 것 같아.
B : 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 마. 아무리 못생겼어도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