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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산 쌀국수 즉석 생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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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제670호> |
100% 국내산 쌀만을 이용해 즉석 쌀국수를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가공유통연구본부 박종대 박사팀은 밀가루를 첨가하지 않고서도 100% 국내산 쌀만으로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성이 가미된 고품질 즉석 쌀국수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일정량의 밀가루를 사용하는 기존 쌀국수와는 달리 밀가루와 글루텐을 첨가하지 않고 국내산 쌀에 전분을 첨가해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름에 튀기는 유탕처리를 하지 않아 소화 습수가 잘 되도록 했다.
이 기술로 만든 쌀국수 제품은 밀가루 국수에 비해 찰기가 없고 색이 둔탁하며 표면이 매끄럽지 못한 문제를 개선해 일반 밀가루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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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생활정보> 우리나라 과일은 감기에 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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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제670호> |
◇ 배 : 기침과 천식 해소에 효험이 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평소 배 먹는 것을 즐기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데, 특히 감기나 편도선염으로 인해 목이 아플 때,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호흡기가 약하다면 꼭지 부분을 자르고 단단한 씨방 부분을 동그랗게 파낸 다음 꿀을 넣고 다시 꼭지를 덮어 1시간 이상 푹 찐다. 익었을 때 즙을 따라 미시면 좋다.
◇ 감 :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특히 좋은 과일이다. 과일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은 비타민 A도 풍부해 감기바이러스를 막아주고 저항력을 길러준다. 평소 감을 꾸준히 먹는 것만으로도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귤 또한 감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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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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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5 제670호> |
설날이 지나면 마음은 이미 봄을 향해 달려간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이 바로 동백이 아닌가 여겨진다. 시인은 동백을 추운 겨울에 활활 타오르는 정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우리 삶에도 어려운 시절이 있고, 그것을 인생의 겨울이라 말한다. 깊은 겨울에 피어나는 동백처럼 우리 삶의 봄 길을 밝히는 ‘사랑의 꽃’을 마음속에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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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의 생태기행> 탐조시설 없는 철새들의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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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해남 고천암호 철새
전남 해남 고천암호(庫千岩湖) 철새도래지는 인공시설이 거의 없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고작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관찰하고 가창오리의 군무를 황홀하게 바라보면 된다. 탐조객 입장에서는 불편하지만 철새들에게는 경계심을 누그러뜨려서 좋을 것이다.
탐조여행이 늘어나면서 탐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전망대와 탐조대 설치가 늘고 있다. 탐조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고 해도 새들에게는 경계의 대상물이다. 군산 금강철새조망대는 11층 높이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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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현장> 백련의 아름다움과 흑콩의 건강함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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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전남 무안군 일로읍 -백련흑콩마을-
요즘 같이 날씨가 춥고 눈이 오는 날에는 밖에 나가기보다는, 따뜻한 방안에서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금방 시간이 지나가게 된다.
무안 백련흑콩마을은 전통이 짧고 작은 마을이지만 가족에게서 느낄 수 있는 정겨움이 있다. 33만여㎡의 회산백련지와 인접해 있고, 마을 바로 앞 드넓게 펼쳐진 간척지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양질의 쌀과 논두렁에서 재배된 튼실한 무공해 청정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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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이른 봄 피어나는 대표적인 봄꽃 - 처녀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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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남성들이 절대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면 안 되는 꽃. 처녀치마. 보랏빛 통꽃들이 줄기 끝에 모여 피는 모습이 마치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인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는 설과 잎의 배열이 처녀가 치맛자락을 펼쳐놓고 앉은 자세와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백합과의 숙근성 다년초인 이 처녀치마는 이른 봄에 피어나는 대표적인 봄꽃이다.
잔설이 남아있는 숲속에서 눈에 뜨이는 것은 잎이 반쯤은 상록성이어서 이다.
대부분의 풀들이 누렇게 마르거나 아예 지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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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이야기(18)> 시킴의 질서와 자율의 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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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 4-H운동은 자주·자발적 운동입니다 -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리 4-H회원들에게 묻겠습니다.
옛말에 “잘 하던 짓도 멍석을 깔아 놓으면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스스로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겠지요.
무슨 일을 할 때 남이 시켜서 하는 일과 자기 필요에 의해서 자기 스스로가 알아서 하는 일중에 어느 것이 좋습니까? 어느 것이 신명나고, 또 일의 성과가 좋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물어보나마나 한 것을 왜 묻느냐고 하겠지요?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말하면 못하거나 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동안 우리들은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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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식물 키우기 처음부터 끝까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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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수생식물을 1년 내내 키우다 보면 식물과 한층 친밀해진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수생식물의 매력이다. 오랫동안 친숙해 질수 있는 재배기초 즉 빛과 물, 설치 장소, 흙, 비료, 심는 방법, 일반 관리, 사계절 관리 요령을 알아보자.
물과 빛
◇식물 생장의 필수 요소
식물에는 빛과 물, 흙이 필수 요소이며 이 중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잘 자라지 못 한다. 식물은 광합성에 의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만들어 낸다. 광합성에 필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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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Video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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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 아줌마들의 힘 ■
2004년 아테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경기는 감동이었다. 역전 또 다시 역전, 유럽심판들의 텃세, 하지만 또 역전. 결국 동점으로 승부던지기에 들어갔다. 경기는 끝나지 않았지만 그들이 지칠지 모르는 투혼에 눈시울은 뜨거워져 있었다. 패하지 않을 듯했던 경기는 결국 패배로 끝났고 준우승을 했다. 하지만 경기 자체가 감동이었고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상상을 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후 스크린 위에 ‘우리 생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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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자성어> 望洋之嘆(망양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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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제669호> |
넓은 바다를 보고 감탄한다는 말로, 다른 사람의
위대함 보고 자신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한다는 뜻
장자(莊子) 외편 추수(秋水)에 나오는 말이다.
옛날 황하(黃河)에 하백(河伯)이라는 신(神)이 살고 있었는데, 늘 자기가 사는 강을 보면서 그 넓고 풍부함에 감탄을 하고 있었다. 어느 가을 홍수로 인해 모든 개울물이 황하로 흘러들자, 강의 넓이는 하백으로도 믿기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 흐름이 너무나 커서 양쪽 기슭이나 언덕의 소와 말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백은 천하의 아름다움이 모두 자기에게 있다며 가슴이 벅차하였다. 그리고는 강의 끝을 보려고 동쪽으로 따라 내려갔다.
한참을 흘러 내려간 후 마침내 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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