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네마&비디오> 쿵푸팬더
|
<2008-07-15 제680호> |
북경 올림픽 마스코트의 활약
뚱뚱한 이미지는 미국의 중산층 아저씨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팬더는 북경 올림픽 마스코트이자 중국의 상징물이다. ‘쿵푸팬더’의 주인공은 뚱뚱한 팬더 ‘포’이다. 미국과 중국이 묘하게 만난 듯 보였다. 중국 무협영화의 신화적인 요소를 뼈대로 차용했고, 미국 시트콤식 말장난과 몸 개그를 살로 붙였다. 동서양의 조화라고도 볼 수 있지만 지나친 상업적 융합 같아 보이기도 했다.
포(잭 블랙)는 조상 대대로 내려온 국수집 아들이다. 과거..
|
|
|
<4-H인의 필독서> 목민심서(牧民心書)
|
<2008-07-15 제680호> |
청백리의 지침서
“청렴은 수령의 본무(本務)이고 만선(萬善)의 근원이며 여러 가지 덕행의 뿌리이다. 청렴하지 않고서 잘 다스린 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말은 다산 정약용이 지은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나오는 구절이다. 목민심서는 저자가 천주교 박해로 전라도 강진에 귀양 가 있는 동안에 저술한 것으로, 임금을 대신하여 전국 300여 고을의 백성을 다스리던 수령들이 지켜야할 바른 길을 적은 책이다. 고금(古今)의 여러 책에서 지방 장관의 사적을 가려 뽑아 치민(治民)에 대한 도리에 대해 저술했다.
모두 12편 72조로 되어있으며, 각 조목의 서두에는 지방 수령으로서 지켜야할 원칙과 규범이, 그 다음에는 설정된 규범..
|
|
|
<4-H 역사 속으로…>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깨달아요
|
<2008-07-15 제680호> |
도농교류활동
여름방학을 맞아 본격적으로 4-H회원 도농교류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다.
도시청소년들이 농촌지역을 몇일간 방문해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경험하기는 힘든 일이다. 하지만 고추따기, 감자캐기 등 간단한 체험활동만으로도 생각으로만 인식하던 우리 농업과 농촌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도농교류활동이 시작된 건 언제일까? 지난 91년 농촌지역의 4-H회원들과 도시지역의 걸스카우트회원들이 각 75명씩 도시·농촌청소년교환봉사활동을 가진 ..
|
|
|
<2008년 사이버백일장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작> 사람과 야생동물은 친척관계
|
<2008-07-15 제680호> |
김고운 회원 〈경남 창원 양곡중학교4-H회〉
시튼을 알게 된 것은 시튼이 지은 ‘아름답고 슬픈 야생동물 이야기’라는 책을 접하면서부터다. 제목만 들어도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나는 ‘아름답고 슬픈’ 의미가 궁금해서였을까, 나에겐 야생동물은 무서운 존재로 다가와 있었는데, 혹시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한 장, 한 장 읽기 시작했다.
사람은 동물과 다르게 생각할 줄 알고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아 비교가 안될..
|
|
|
<이 한 권의 책> 홈스테이 영어 체험여행
|
<2008-07-15 제680호> |
외국생활·영어 자신감 100%
홈스테이는 단순한 하숙집이 아니라 현지인과 접촉하며 가장 많이 언어를 연습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인 동시에 그 나라 문화와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 이 책은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가 해마다 방학이면 외국에 나가 언어를 배우면서 홈스테이에서 체험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녀의 홈스테이 경험은 아줌마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20대의 활기참이 있다. 저자의 홈스테이 이야기와 홈스테이를 잘 할 수 있는 비결, 그리고 ..
|
|
|
<이 한 권의 책> 나무
|
<2008-07-15 제680호> |
어린 밤나무의 성장 이야기
백 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비바람을 이겨 낸 할아버지나무와 이제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기 시작한 어린 손자나무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생명의 숨결, 그리고 숭고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책.
할아버지나무처럼 굵고 알찬 밤송이를 나무 한 가득 열리게 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내어 주고 싶은 손자나무의 일 년 남짓한 성장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매화나무, 앵두나무 등 우리가 보고 자란 나무들에 관한 생장 이야기도 정겹게..
|
|
|
시가 있는 풍경
|
<2008-07-15 제680호> |
바다가 그리운 여름입니다. 이 동요를 읽으며 어린 시절 바닷가에서 자란 사람은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향을 떠나 살아도 항상 파도소리, 갈매기소리는 음악처럼 귓가에 들리고 마음 가득히 출렁이는 바다를 품고 살 것 같기 때문입니다. 올 여름 바닷가를 찾아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바다를 친구로 삼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이규섭의 생태기행> 1000년의 기품 서린 ‘황산송’
|
<2008-07-01 제679호> |
중국 황산 소나무
중국 앙쯔강 하류 안후이성(安徽省)에 위치한 황산(黃山)은 1990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자연유산이다. 남북 40㎞, 동서 30㎞에 걸쳐 있는 황산은 72개의 산봉우리, 34개의 동굴, 24개의 계곡, 3개의 폭포를 품은 명산이다.
“오악(五岳)을 둘러보니 모든 산이 눈 아래보이고, 황산에 오르니 오악이 눈에 차지 않는다.” 명나라 때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서하객(徐霞客)의 칭송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황산에 오르면 안다. ..
|
|
|
<지역축제 마당> 보령 머드축제
|
<2008-07-01 제679호> |
머드가 주는 행복과 낭만을 찾아서
스페인의 투우축제, 브라질의 삼바축제, 독일의 맥주축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다. 우리에게 이것들이 익숙한 이유는 이 축제들이 열릴 때마다 TV에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나라에만 축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국적과 문화,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다.
아이들과 함께 뒹굴고..
|
|
|
<우리꽃 세상> 꽃이 적은 여름화단용으로 호평받는 - 산파 -
|
<2008-07-01 제679호> |
화단에 심어 꽃도 관상하고 나물로 식용하는 일석이조의 ‘산파’는 백합과의 다년생 풀로서 꽃이 적은 여름화단용으로 좋으며 꽃 색이 남청색으로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땅 속에 길쭉한 구근을 가지고 있는 산파는 뿌리줄기가 짧고 비늘줄기는 좁은 달걀모양이며 겉껍질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 한 것)이고 잿빛이 도는 갈색으로 세로줄이 있다. 잎은 2~3개이고 횡단면이 반달 모양이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꽃줄기보다 짧고 밑 부분이 잎집이 되어 꽃줄..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