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4-H소식 > 한국4-H신문 > 4-H뉴스
나의 사랑 나의 국토 (20) <2009-06-01 제701호>
삼남대로 옛길과 공주 금강 배다리 박태순 / 소설가 삼남대로 옛길을 되살려내려는 시민운동이 전개돼 왔는데, 이 대로의 ‘삼남’은 과연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충청-전라-경상의 3도는 서울 남쪽에 있어 ‘하(下)삼도’라 하였거늘, 이러한 3도로 통하는 옛 길을 일컫는 것이었다. 우선 삼남대로의 중요 길목이 어찌 되는지 짚어볼까. ‘춘향전’에는 이몽룡이 암행어사를 제수 받고 급히 서울을 벗어나 남원 땅으로 춘향 만나러 내려가는 노정기가 나오는데 그 사설을..
<별난 한국사 이야기> 남녀노소 누구나 피운 ‘세상에서 가장 요망한 풀’ 담배 <2009-06-01 제701호>
옛날 어느 고을에 빼어나게 아름다운 기생이 있었다. 이 기생을 한번 본 남자들은 홀딱 반해 상사병을 앓았다. 하지만 기생은 좋아하는 남자가 따로 있었다. 한 마을에 사는 선비였는데, 그는 이 기생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오로지 글공부만 하는 것이다. ‘아, 선비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선비와 입이라도 한번 맞췄으면….’ 기생은 선비를 간절히 사모하다가 그만 죽어 버렸다. 그 뒤 기생의 무덤에는 담배라는 풀이 자라났는데, 그 기생의 넋이 변한 것이었다. 선비는 기생이 자기를 짝사랑하다가 죽은 것을 알고는 기생을 가엾게 여겼다. 그래서 그 뒤부터는 무덤에 난 담배를 뜯어 입에 물고 다녔고, 사람들이 입으로 담배를 피..
<지역축제마당> 2009 남원허브축제 <2009-06-01 제701호>
싱그러운 허브 향과 함께 하는 초여름 축제 점점 뜨거워지는 날씨, 그리고 답답한 소식들로 일상에 대한 탈출을 꿈꾸게 되는 이 때, 싱그러운 허브 향기 속에서 모든 시름을 잊고 새 힘을 충전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사랑의 향기 허브와 함께!’를 주제로 한 제2회 남원허브축제가 오는 7일까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리산허브밸리는 2005년도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로 지정받아 허브생산단지와 가공단지가 어우러진 지리산..
<우리꽃 세상> 전국에 분포하지만 우선보호식물인 - 금마타리 - <2009-06-01 제701호>
우리나라가 원산으로 외국 반출금지식물이며 산림청 우선보호식물 122위인 금마타리는 마타리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가 30㎝ 정도로 자라 야생화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는 식물이다. 잎은 근생엽과 경생엽(줄기잎)으로 나뉘는데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다소 둥글며 5~7개로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지며, 열편은 다시 3개 또는 톱니처럼 갈라지며 끝이 다소 둔하고 맥 위를 따라 연모(軟毛)가 있다. 경생엽은 엽병이 극히 짧으며 마주난다. 꽃은 5~6월에 황색으로 피며 원줄기 ..
<영농정보> 종자용 보리는 타품종 섞이지 않게 보관을 <2009-06-01 제701호>
◇ 밭 농 사 △ 보리 수확 · 잘 익은 보리는 적기에 수확을 마치고 서둘러 모내기 한다. · 보리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포장은 콤바인 수확 시 풍속을 높여 병든 알곡이 최대한 제거되도록 하고, 수확 후에는 즉시 건조하여 저장 중 병 진전이 되지 않도록 한다. · 올 가을 종자로 사용할 보리는 병해충 발생이 없었던 포장에서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하여 잘 말린 후 보관한다. △ 밭작물 관리 · 남부지역의 이모작 콩 파종시기가 6월 중순까지이므로 적기에 심도록 하여 수량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 참깨는 잎이 2~4매 나왔을 때(싹튼 후 약 2주) 포기당 튼튼한 모 1본만 남기고 솎아준..
<민속 채소의 이용> 뿌리에 흰즙이 많아 양유(羊乳)라 불러 <2009-06-01 제701호>
더덕 뿌리에 흰 즙이 많아 양유(羊乳)라는 생약이름을 가진 더덕은 백삼, 사삼, 유부인, 유서, 가덕이란 별명을 가진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8~9월에 종모양의 꽃이 피고 10월에 씨가 익는다. 뿌리를 이용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에 분포한다. 종자로 번식하고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하나 햇볕이 잘 들고 일교차가 큰 곳이 좋다. 첫서리가 내린 뒤부터 이듬해 봄 싹이 나오기 전까지 수확한다. ◇ 성분 및 효능 뿌리에 사..
<시네마&비디오>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2009-06-01 제701호>
기계와 다른 인간의 따뜻함 1984년 ‘터이네이터’ 1편이 나오고 나서 무려 25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또 다른 ‘터미네이터’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미 1편에서 예견되었던 핵전쟁은 일어나지도 않았고 타임머신이 존재하는 2019년은 10여년밖에 남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어도 아직까지 ‘터미네이터’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인간에 대한 탐구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항상 기계인간 ‘테미네이터’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감성에 무릎을 꿇었다. ‘터미네이터..
<4-H인의 필독서> 앙리 쿠에코 - 감자일기 <2009-06-01 제701호>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감자와의 대화 텃밭에서 감자가 자란다.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지더니 꽃이 피었다. 땅속의 감자들은 무더위 속에 몸을 불리며 감자답게 커 가리라. 기특하다. 어쩌면 하지 무렵에는 감자를 캐서 쪄먹을 수도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어보며, 앙리 쿠에코의 ‘감자일기’를 읽는다. 이 책은 ‘감자일기’라는 제목이 주는 친근함과는 거리가 멀다. 차라리 독특하고 독창적인 일기라고 말하는 게 좋을 듯싶다. 저자인 앙리 쿠에코는 1988년 11월부터 1991년 9월 15일까지 자신의 화실 책상 위에 감자를 쌓아놓고 그 감자를 그리면서 감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감자를 그리는 작업을 일기 형식을 빌어서 기록하고 ..
<4-H 역사 속으로…> 한국새마을청소년후원회로 명칭 변경 <2009-06-01 제701호>
4-H육성강화방안(4) 4-H육성강화방안은 당시 4-H운동 민간추진 기구였던 한국4-H연맹을 1979년 2월부터 한국새마을청소년후원회로 개칭하고 그 기능을 보강토록 했다. 4-H연맹은 1954년 한국4-H구락부중앙위원회란 이름을 달고 4-H운동 민간총괄추진기구로 발족되었으며, 1974년 4-H연맹으로 바꾸었다가 이때 다시 명칭을 변경하게 된 것이다. 강화방안에서는 후원회의 특별회원은 40개 업체에서 100개 기업체로 확대키로 했으며, 운영자금은 그때까지 ..
<사이버백일장 노력상 수상작> “생태계 모든 구성원은 소중해요” <2009-06-01 제701호>
김미진 회원 〈충북 영동군 미봉초등학교4-H회〉 ‘그런데요, 생태계가 뭐예요?’ 처음에는 순진해 보이는 책 제목에 눈이 갔고, 그 다음엔 진짜 ‘근데 생태계가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문이나 뉴스, 심지어는 수업시간에 생태계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지만, 정작 생태계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았다. 이 책에서는 먼저 생태계가 어떤 것인지를 쉽게 알려 준다. 생태계의 첫째는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이다. 태양이 식물에게 빛을 주어서 식물이 자라고, 식물이 자라면 초식동물이 그것을 먹고, 육식동물이 다시 초식동물을 잡아먹는다. 그 남은 찌꺼기는 까마귀나 다른 새들이 쪼아 먹는다. 여기까지는
처음 이전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다음마지막
4-H뉴스
4-H운동 연차별 집중 ..
사람과 사람들
[영농현장] 낙농업의 미..
오피니언
[시 론] 농업소득 증..
[기고문] 하반기 활기..
[지도교사 이야기] 깨..
[시 론] 포스트 코로..
[회원의 소리] 나는 ..
[지도교사 이야기] 4..
[시 론] ‘포스트 코..
4-H교육
4-H활동과 텃밭활동
[4] 4-H프로젝트의..
[3] 메이커 교육이 ..
[2] 메이커 교육, ..
[특별기획] [1] 메..
4-H프로젝트 커리큘럼..
4-H프로젝트 커리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