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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목포대학교4-H회, 전남 유일 대학4-H회로 우뚝 <2018-06-15 제879호>
김 은 노 (목포대학교4-H회장) 전남 유일의 대학4-H, 국립목포대학교4-H회장 김은노(원예학과 3학년) 입니다. 전남 유일이라는 단어로 시작하기가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외롭습니다. 목포대학교4-H회는 지난 2015년 출범한지 올해로 4년째, 대학4-H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함께 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글을 써내려 갑니다. 지난 5월 17일, 전라남도4-H본부 주관으로 전남 학교4-H 아카데미가 열렸는데, 저희 학교 학..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진로이야기] 데이터 홍수에서 미래를 찾는 ‘빅데이터 전문가’ <2018-06-15 제879호>
이 세 용 지도교사 서산 서일고등학교 ‘빅데이터’란 데이터의 생성 양·주기·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매우 크기 때문에 종래의 방법으로 수집·분석·이용이 어려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말한다. 빅데이터 분석가는 이런 빅데이터를 관리, 분석해서 통계모델을 만들어 사람들의 행동패턴이나 시장경제 등을 예측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들의 업무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추출, 활용할 것인지 기획을 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기업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며, 생산이나 마케팅 전략을 짤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기도 하며 사기방지, 위험관리, 보안 등을 위한 자료로도 쓸 수
[시 론] 당신은 농업에 대한 편견을 아직도 갖고 있나요? <2018-06-01 제878호>
"세계의 모든 전문가와 투자가들은 농업에 대한 전망과 비전을 앞다투어 이야기한다. 농업이 다가오는 시대의 ‘블루오션 산업’이 될 것이라고" 허 태 웅 (한국농수산대학 총장) 그동안 농업에 대한 대체적인 인식은 두 가지인 듯하다. 어떤 일을 하다가 안 되면 ‘농사나 짓지’와 ‘농업은 몸은 고되고 힘든데 돈은 안 되는 산업이다’는 것이다. 이 모두는 농업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 모든 국가의 최고 이슈는 4차 산업혁명이다. 4차 ..
[회원의 소리] 경험과 성장을 도운 진로 나침반캠프 <2018-06-01 제878호>
김 현 서 (전남 화순제일중학교4-H회) 이번 4-H청소년 진로나침반 캠프에 3개의 중학교가 참가했다. 나이도 각각 다르고 모두가 처음 본 사이였다. 조를 이룰 때도 3개의 학교가 모여 나는 우리 조에 아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 좀 많이 어색했다. 하지만 같은 조원 언니, 오빠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텔레파시 게임을 하고 계획서 작성 등 조끼리 활동하며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니 처음보다는 어색한 느낌이 줄어들었다. 그렇게 둘째날(5월 24일) 서울 시..
[시 론] ‘농촌과 문화예술’, 농촌의 미래 4-H청년과 청년예술가의 협업이 답이다 <2018-05-15 제877호>
"4-H청년들의 주도 하에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인과의 협업은 농촌사회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이며 지속가능한 구성일 것이다" 정 옥 용 (제천문화예술학교 이사장 / 뮤지컬 제작자) 농촌의 현실 - 아기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제천은 서울의 1.5배의 면적을 소유한 중소 도시이지만 인구는 13만5,000명이다. 이처럼 땅은 넓고 인구밀도가 적다 보니 당연히 오지가 많다. 오지란 무엇인가? 병원과 약국도 없고, 마트도..
[회원의 소리] 나의 대학4-H활동 <2018-05-15 제877호>
최 민 제 전국대학4-H연합회 대외협력국장(부산대) 저는 고등학교 때까지 4-H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대학에 와서 4-H단체를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우연히 들었던 동아리가 4-H동아리였고, 이 동아리를 기반으로 저와 4-H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참여하며 간부로 활동하다보니 대학교 2학년인 작년에 부산대학교4-H동아리인 ‘그린누리’의 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린누리 동아리에서는 농촌봉사활동, ‘크레파스..
[지도교사 이야기] 꿈과 희망을 위한 어려움을 견디며 <2018-05-15 제877호>
장 철 식 (경남 양산여자고등학교4-H회) 봄꽃이 만연하고 대지의 생명이 기지개를 켜는 희망의 계절인 4월을 영국의 시인 엘리엇은 잔인한 4월이라고 읊었다. 이것은 인간시대의 상황과 사회의 현상에 의한, 춥고 목마른 길고 긴 어둠의 터널에서 새싹을 틔울 수 있는 자연의 조건과 부합되는 희망과 변화의 시기가 되었다는 암시일 것이다. 5월도 마찬가지로 자연에게는 희망을 위한 고통의 연속이다. 굳세고 딱딱한 씨앗 속에서 생명의 싹이 대지를 박차고 나오려고 하..
[시 론] 실질적인 남북농업협력으로 가는 길 <2018-05-01 제876호>
"남북정상회담 성과를 계기로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먹는 것에서 출발하여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휴머니즘의 발원지로 한반도가 재조명되도록 기회로 만들어 가자" 박 광 호 (한국농수산대학 교수)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새 역사가 열리고 있다. 세계사의 대전환에 대한 기대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남북의 정치·경제·군사 문제는 서로가 조심스럽고 다루기가 무겁다. 민주화와 인권문제는 더욱 더 민감한 부문이다. 민간교류로 우선 물꼬를 터 제..
[회원의 소리] 대학4-H를 지나 청년4-H로 <2018-05-01 제876호>
곽 정 토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 부회장) 2011년, 내가 스무 살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시작한 대외활동 대학4-H. 초반엔 학교 밖을 벗어나 이곳저곳 다닐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장점들이 있다는 걸 금방 깨달을 수 있었다. 한국농수산대학이라는 특성상 다른 지역의 친구들은 많았지만 공통된 분야를 목표로 왔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을 만나는 신선함을 주었고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시스템은 처음 대외활동을 시작한 나에게..
[지도교사 이야기] 4-H회와 함께 걸어온 길 <2018-05-01 제876호>
김 수 기 (안양부흥초등학교 교감) 내가 처음 4-H를 접한 것은 먼 옛날 시골 마을에서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이다. 우리 마을 금산4-H구락부 모임에서 토끼를 키워 돼지를 사고 돼지를 키워 소를 사서 기르면 부자가 된다는 말을 듣고 월랑산에서 고사리 꺾어 판 돈 120원을 가지고 토기 한 쌍을 영광읍 5일장 날 직접 사가지고 와 기르게 되었다.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기른 덕분인지 어느덧 토끼는 50여 마리에 이르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새끼 돼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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