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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교사 이야기> 지난 10년간의 4-H회 활동 <2008-04-15 제674호>
-H회와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꽤 오래전 일이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나는 그 시절 마을 회관 앞에서 지·덕·노·체의 네잎 클로버가 새겨진 4-H회 깃발과 태극기의 펄럭임을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당시 마을 입구에는 ‘현남 마을 4-H회’라고 써 있는 표지석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러기에 나의 형, 누나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마을 사람들 모두가 4-H회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였다. 나 또한 마을의 학생 4-H회에 가입하여..
<회원의 소리> 봉사와 친교가 있는 명륜그린4-H <2008-04-15 제674호>
최 현 용 〈강릉명륜고 명륜그린4-H회〉 회원들과 함께 월드컵교 밑 남대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이번이 명륜그린4-H회의 두 번째 활동이자 단합대회였기에 기분이 남달랐다. 맨 처음 활동 때 이호진 선생님께 호되게 꾸중을 들은 터라 이번에는 기필코 잘하리라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회원에도 불구하고 이번 단합대회에 참석한 인원은 겨우 반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활동을 준비했다. 보람찼던 봉사활동 우리는 환경정화를 위한 우리의 의지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그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선생님의 설명과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장갑과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들..
웹 소 리 <2008-04-15 제674호>
4월에 피어나는 봄의 새싹처럼 요 근래 참 비가 자주 내려 땅속에서 꼬물꼬물 새싹들이 흙을 비집고 솟아오르고, 간간히 눈도 내리는 것을 보니 지난겨울이 많이 아쉬워 쉽게 떠나지 못하나 봐요~ 강원도만 그런가 ^^;;~ 산기슭에 눈이 쌓여 있어도 봄은 찾아 왔고 들녘의 농부들은 한해의 농사 준비로 몹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우리 회원님들도 잘 준비하셔서 올 한해 부~자! 되시길... 우리 4-H활동도 봄에 돋아나는 새싹처럼 희망을 품고 새롭게 화이팅! 오늘 무지무지 춥네요 ~ 우리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시길..... 우리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는 그날 까지! 돌탑을 쌓아 올라가듯 하나하나 만들어 가자고요~ 여러분..
취재낙수 <2008-04-15 제674호>
●… “저희 학교에서 4-H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농업기술센터와 학교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취재했던 초등학교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맞춰져 4-H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야생화 동산, 조류장, 텃밭 등 4-H의 이름으로 생태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취재 중 지도교사가 빼놓지 않고 했던 말이 학교에서 관심을 갖고 4-H를 육성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취재하는 내내 학교장, 교감이 4-H활동을 소개해줬고,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가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활동을 세세히 알고 부연설명을 덧붙여줄 정도니 말이다..
<시 론> 4-H회 등록시스템 정착을 위한 노력 필요하다 <2008-04-01 제673호>
이 은 영 (한국4-H본부 정보화팀장) ‘한국4-H활동 지원법’이 지난 21일부터 시행되면서 이 운동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회원과 지도자, 조직에 대한 등록시스템의 개선계획이 마련된 것은 다행한 일이라 할 수 있다. 4-H회원 및 조직 등록은 그동안 각 시군별로 자체 양식에 의해 이뤄져 왔으나 이 계획에 따라 4-H회원 가입신청서, 동의서, 4-H회 조직등록 신청서 등 표준화된 양식을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4-H본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
<지도현장> 새로운 시대, 새로운 4-H <2008-04-01 제673호>
누구나 그러하듯이 4-H란 업무를 하고 싶어서 한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나도 같은 계원이 다른 곳으로 전출을 가면서 자연스럽게 4-H의 업무를 보게 됐고,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있다. 미약한 생각이지만 4-H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자 적어본다. 첫째, 영농4-H회가 자생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연합회를 육성해야 한다. 영농회원은 모두 우리의 미래농업을 책임질 후계 인력들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행사의 참여와 꽃길..
<4-H교사 이야기> 또 다른 나를 찾아서 <2008-04-01 제673호>
내가 학교4-H와 인연이 닿아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된 것은 교직 생활에 권태를 느낄 만한 시기에 만나게 된 커다란 행운이었다. 그동안 교직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시골에서만 근무하다가 2007학년도를 시작할 무렵 창원으로 전입해 왔다. 지방 도시치고는 비교적 큰 축에 드는 창원으로 들어오면서 설렘으로 발령을 기다렸는데, 내가 근무하게 된 곳은 마산과 진해가 묘하게 맞물리는 지역으로, 화려한 시내와는 달리 여러 면에서 변두리의 요소를 갖춘 열악한 환경의 학교였다...
<4-H인의 눈> 미국에서 본 4-H 네잎클로버 <2008-04-01 제673호>
경상북도 농민사관학교 키 낮은 사과 해외연수반원으로 미국의 코넬대학 제네바연구소에 온지 오늘이 3일째. 저녁식사를 초대받고 버스로 근교 호숫가의 요트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4-H마크를 발견했다. 미국에서 본 4-H마크. 4-H의 발상지인 미국에서 4-H마크〈사진〉를 보는 순간 나의 가슴 속에서 찌릿한 전율과 함께 스쳐지나간 4-H마크가 지워지지 않았다. 요트장 숲 속의 작은 휴식처에서 코넬대 퇴직교수 내외분이 초대한 저녁식사. 노부부가 준비한 저녁상은 그래..
웹 소 리 <2008-04-01 제673호>
일곱 가지 행복 서비스 첫째!! 웃는 얼굴을 간직하십시오. 미소는 모두를 고무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둘째!! 매일 두 번 이상 칭찬해 보십시오. 덕담은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밧줄이 됩니다. 셋째!! 명랑한 언어를 습관화하십시오. 명랑한 언어는 상대를 기쁘게 해줍니다. 넷째!! 열심과 최선을 다하십시오. 성실한 직무는 당신을 믿게 해줍니다. 다섯째!! 조용히 흥겹게 마음으로 노래하십시오. 마음의 노래는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여섯째!!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십시오. 당신을 풍요로운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일곱째!! 불평대신 감사를 말하십시오, 비로소 당신은 행복한 사람임을 알게 됩니다. 항상 부드..
취재낙수 <2008-04-01 제673호>
●… “영농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나이가 갈수록 늦어지고 있는 만큼, 영농회원의 나이 제한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회원들을 취재할 때마다 각 시·군의 4-H현황을 듣게 된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질문을 받고 요청하는 목소리 중 하나가 바로 영농회원의 나이에 대한 것이다. 이번에 영농회원을 취재하면서도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타 지역에 비해 회원이 늘고 있는 상태지만 더욱 든든한 조직이 되기 위해선 나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4-H운동이 청소년교육운동체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영농회원들의 정체성과 활동에 대한 확실한 구분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지역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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