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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2009-09-15 제708호>
●… “그럼 내 차로 같이 갑시다. 끝까지는 못 가도 중간에 버스정류장에서 내려드릴테니까 같이 갑시다.” 영농회원 취재를 마치고 김해에 있는 학교4-H회 취재를 위해 버스정류장을 찾고 있던 중 길가에서 포도를 판매하고 계시는 아주머니께 길을 여쭤봤다.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의 판매장 앞으로 버스가 지나간다며 판매장에 잠깐 앉아있으면 자신이 버스를 잡아주겠노라고 말씀하셨다. 기꺼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신 것도 감사한데, 서울에서 멀리 촌까지 온 손님을 그냥 보낼 수 있냐며 포도 한 송이를 건네주셨다. 죄송하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덥석 손에 안겨주신다. 포도를 먹고 있던 중에 버스가 도착해 기사님께 행선지를 여쭤보
<시 론> 4-H활동과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2009-09-01 제707호>
이학동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 우리 농업과 농촌은 농산물 수입개방, 도·농 소득격차, 젊은 인력의 영농 기피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에 새로운 국정패러다임으로 제시된 ‘저탄소 녹색성장’은 우리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국민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인식도 변하고 있다. 녹색성장 시대의 농업과 농촌은 전통적인 식량공급에서 벗어나 생명산업이자 자연생태, 전통문화가 잘 보존된 쾌적한 정주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제 우리..
<지도현장> 도시생활과 4-H 활동 <2009-09-01 제707호>
얼마 전 인터넷뉴스에서 참 신선한 사진 한 장을 접했다.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백악관 잔디를 뒤엎고 일궈놓은 텃밭에서 학생들과 함께 상추를 수확하고 있는 장면이었다. 세계의 중심이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그것도 영부인이 앞장서서 직접 흙을 만지고 땀을 흘리며 학생들에게 노동의 대가를 거둬들이는 시범을 보이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도 버킹검 궁에 텃밭을 마련하고 왕실의 식탁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
<4-H교사이야기> 동지들과 함께 한 종합과정 직무연수 <2009-09-01 제707호>
2009년 8월 7일, 10일간의 4-H지도교사 종합과정 직무연수를 마치고 이수증을 받는 순간 지도교사로서 소양을 갖추었다는 스스로의 만족감과 성취감에 뿌듯함을 느꼈다. 지난 몇 년간 기본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학생들과 활동해왔음을 내내 아쉬워했었다. 진정한 4-H지도교사로서 역할을 알고 4-H활동지도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연수를 신청하였고, 추가로 연수자에 지명되었다. 부랴부랴 이미 신청해 놓았던 다른 연수를 취소하고 4-H지도자과정연수에 임했던 것이..
<살며 생각하며> 당신은 잘 할 수 있습니다 <2009-09-01 제707호>
사는 것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나 혼자 이런 시련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를 돌아본다면 우리는 참 많은 시련을 잘 이겨내어 왔답니다. 걱정한다고 세상 달라지지 않아 처음 우리가 세상을 볼 때를 기억하나요. 아마 아무도 기억하는 이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큰 고통을 이기고 세상에 힘차게 나왔습니다. 한번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많은 시련을 지금까지 잘 견뎌 왔는지요.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웃으며 “그때는 그랬지” 라는 말이 나올 겁니다. 가슴에 저마다 담아둔 많은 사연과 아픔들 그리고 어딘가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구려 문화탐방 기행문 (하) - 내 인생의 소중한 경험, 중국을 다녀와서… <2009-09-01 제707호>
서한슬 회원 〈충북 단양군 가곡중학교 4-H회〉 아침부터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 간다는 생각에 들떠서 싱글벙글 웃음이 절로 나왔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난 후 간단한 일정을 듣고 백두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서 ‘아, 정말 좋은 날에 나는 백두산에 가게 됐구나’라고 생각하는 찰나 가이드분께서 백두산 날씨는 산 밑에 가봐야 알 수 있다며, 단 몇 분 사이에도 바뀌는 게 백두산 날씨라고 하셨다. 백두산 밑 주차장에서 우비를 입고, 버스를 타고 한참 ..
학생4-H회원 해외그린배낭연수기 〈중〉- 필리핀 국제학교의 다양한 모습 발견해 <2009-09-01 제707호>
이은주 회원 〈경북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4-H회〉 7월 23일 방문한 곳은 ELIZAB ETH SET ON 국제학교이다. 국립학교를 방문하였을 때 우리를 맞이 해주는 정도가 귀빈 수준이었지만, 이번 국제학교에선 그리 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우리도 환호해줄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학교를 둘러보는데 역시 학생들의 시선이 따가운 것을 느꼈다. 반겨주기 보단 우리를 신기하게 보는 듯했다. 학교 견학 전 학교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
취재낙수 <2009-09-01 제707호>
●… “새로운 형식의 체험교실을 통해 4-H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겠지만 영농4-H회원들의 활동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충북에서 이야기를 나눴던 회원은 회원들과 공동과제포를 운영하고 체험교실을 통해 4-H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특히 인터넷 동호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모내기철에는 동호회원들이 벼 공동과제포로 찾아와 직접 손모내기를 하며, 감자 과제포에서도 감자 심기 체험 등을 펼치며 농업을 전하고 있었다. 또 벼, 감자를 수확할 시기가 되면 다시 과제포를 찾아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흐뭇한 일이다. 이렇게 4-H를 통해 농촌을..
<시 론> 멋진 학생4-H 과제발표대회를 기대하며 <2009-08-15 제706호>
박정철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고문) 4-H회원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하여 다양한 4-H활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를 크게 과제활동, 회의생활, 교육행사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과제활동은 4-H생활의 시작과 끝이라 할 만큼 가장 중요하다. 과제란 관찰이나 실천을 통해 성과를 체득하게 하는 일감을 말하며, 과제활동이란 이런 일감을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실천적 학습활동이다. 과제는 학습활동의 기본이기 때문에 4-H회원이면 누구나 매년 초에..
<지도현장> 농업·농촌의 위기와 4-H가 나아갈 길 <2009-08-15 제706호>
지난해 1월 농업기술센터에 첫 발령을 받고 4-H업무를 담당한지 어느덧 1년 반이란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그동안 내가 해온 일들을 뒤돌아보면 진심으로 4-H회를 걱정하고 4-H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나 스스로 기획하고 새롭게 추진한 일들이라기보다는 선배들이 해왔던 일들의 답습이거나 이미 추진했던 일들의 변형이 대부분이다. 4-H회를 관리ㆍ육성하는 담당자로서 부끄럽게 생각한다. 4-H과제교육과 행사를 기획할 때면 도무지 4-H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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