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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낙화암(落花岩 ) <2015-04-15 제803호>
충남 부여군 백마강변의 부소산 서쪽에 위치한 ‘낙화암(洛花岩)’은 백제 3000명의 궁녀가 백제 멸망 당시 절개를 지키기 위해 물에 빠져 죽었다는 슬픈 역사를 지닌 곳이다. 약 1400여년 전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이 수륙양면으로 백제 침공을 감행할 때, 의자왕과 태자 효는 웅진성(공주성)으로 피하고 둘째 왕자 태가 남아 사비성을 지켰다. 적군이 성을 포위하자 궁녀들은 굴욕을 면치 못할 것을 알고 치마를 뒤집어쓴 뒤 한 사람씩 강물로 뛰어들었다. 궁녀의 숫자를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 사실상 낙화암의 이야기를 전하는 ‘삼국유사’, ‘신증동국여지승람’, ‘주행기’ 등에도 ‘3000’이라는 숫자는 나오지 않는다. ‘삼천궁..
[알아둡시다] 관광주간 <2015-04-15 제803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의 활성화와 내수시장 확대,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 분산 등을 위해 봄과 가을에 일정한 시기를 정해 관광을 장려하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 기간 동안은 정부의 지원 아래 지자체, 관광업계가 협력해 전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편의시설, 입장료 등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2015년 관광주간은 5월의 첫 2주간, 10월의 마지막 2주간으로 각각 14일간 진행된다. 지난해에 비해 지자체 간 대표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이 늘었으며, 주요 관광지, 지역축제와의 연계가 강화됐다. 또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캠핑주간’, ‘행복만원..
[이도환의 고전산책] 부자가 되는 법 <2015-04-01 제802호>
" 올바름을 따지지 않고 왜 이익만 따지려 하십니까? 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己矣(하필왈이 역유인의이기의) - 《맹자(孟子)》 중에서 " 송나라의 학자 정호는 공자와 맹자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공자는 툭 트여 막힘이 없는 사람이고, 맹자는 탁월한 이론가이자 웅변가였다(孔子是明快人, 孟子雄辯).” 맹자는 해박한 지식으로 확실하고도 명징한 사례를 들어 상대를 설복시키곤 했다. 그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이익을 말하기 전에 올바름을 말했기에 가능했다. 맹자는 “올바른 것은 과정 속에 이루어진다. 과정을 거친 후에 얻어지는 것은 사람의 능력 밖의 일이다. 과정을 거쳐 무엇을 얻고, 잃는 것은 그 다..
[우리꽃 세상] 우리나라에만 있는 1속 1종의 - 미선나무 - <2015-04-01 제802호>
사극에서 왕을 가운데 두고 양 옆에 두 명의 시녀가 자루가 긴 부채를 들고 서있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 부채가 바로 미선(尾扇)이고 미선나무는 열매가 이 같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얻어진 재미있는 이름이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세계 유일(唯一)의 나무이므로 매우 귀중하고 잘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 수수꽃다리속(屬), 개나리속(屬) 등과 함께 물푸레나무과 미선나무속(屬)에 속하는 나무로, 다른 속에는 각각 여러 나무들이 있지만 미선나무..
[이 한 권의 책]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2015-04-01 제802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 김 혜 정 교사 (장성 문향고등학교)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제목은 우리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막막함이 들게 한다. 최근에 종영된 ‘미생(未生)’이라는 드라마는 대한민국의 학벌주의, 특권의식, 비정규직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이것이 아니더라도 자살률 세계 1위, 저출산, 초고령화, 노인들의 고독사 등으로 얘기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분명 행복한 나라는 아니다. OECD국가 중..
[미련곰툰 131] 어른들의 약속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ㅜㅜ <2015-04-01 제802호>
미련곰툰 - 정광숙 - 어른들의 약속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ㅜㅜ
[우리얼 돋보기] 강릉 오죽헌 <2015-04-01 제802호>
강릉 오죽헌은 조선 시대 상류층 주택의 별당 사랑채로 신사임당(1504~1555)이 율곡 이이(1536~1584)를 출산한 몽룡실(夢龍室)이 있는 곳이다.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은 용이 아기를 품 안에 안겨주는 태몽을 꾸고 율곡을 낳았는데, 그런 연유로 율곡의 어릴 적 이름을 현룡(見龍)이라 했으며 산실 또한 몽룡실이라 하여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 양식인 오죽헌은 조선 초기의 목조건물로 건축사적인 면에서 의의를 인정받아 지난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다. 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하여 문성사(文成祠), 사랑채, 어제각(御製閣), 율곡기념관, 강릉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문성..
[알아둡시다] 국립 청소년 인터넷 드림마을 <2015-04-01 제802호>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문제에 상시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수련원이다. 전북 무주에 개원한 드림마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청소년에게 심리·정서적 치료 및 상담, 수련활동 등 종합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개원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올해 1월 17일부터 제1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2주 과정과 더불어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3주, 5주 과정 등 총 13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비는 기간에 따라 식대비조금만 부담하면 되며, 차상위계층 이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드림마을은 시·도 교육청에서 지정하는 대안교육위..
[이도환의 고전산책]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지혜 <2015-03-15 제801호>
" 거친 돌에 갈아야 단정한 옥이 된다네 他山之石可以攻玉(타산지석가이공옥) - 《시경(詩經)》 중에서 " ‘타산지석(他山之石)’은 매우 잘 알려진 고사성어(故事成語) 중 하나다. 그러나 ‘가이공옥(可以攻玉)’과 함께 할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완성된다. 거친 돌로 갈아내야 단정한 옥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방점은 어디에 찍혀 있는가. 바로 ‘나(옥)’에게 찍혀 있다. 주변 환경(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옥) 중요하다는 뜻이다. 주변의 다른 사람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중요하다. 흔히 ‘나는 올바르게 잘 하고 싶은데 주변 상황 때문에…’라는 말을 듣곤 한다. ‘친구를 잘못 사귀어서’라는 말도 마..
[이달의 착한나들이] 남한산성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듣다 <2015-03-15 제801호>
차갑고 맑은 봄빛을 따라 남한산성엘 갔다. 산성엔 이미 봄빛이 가득하다. 길가에 즐비하게 늘어선 음식점 간판에도 봄빛이 쨍하고, 형제 같이 보이는 성당, 교회, 절에도 사이좋게 봄빛은 나누어진다. 아픔 없는 봄이 없어 성당 앞에는 순교자현양비가 세워지고 절은 절대로 불타 없어졌던 기억을 간직한 채 엎드려 있다. 폐교의 위기를 넘기며 103년을 이어온 남한산초등학교에선 아이들 소리가 불어난 강물처럼 푸르다. 남한산성은 조선시대부터 사람들을 품고 살아온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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