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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생활정보> 여름이 몰고 온 불청객 퇴치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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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제660호> |
▨ 초파리 없애기
허해진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먹는 한약봉지나 한약찌꺼기를 과일상자나 음식쓰레기통에 넣어보자. 마른 한약재의 흡수작용과 스트레스를 주는 냄새는 초파리의 번식과 생장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삼계탕을 해 먹고 남은 마늘찌꺼기를 넣어 두면 강한 살균, 항균 작용이 있는 알리신 성분 때문에 초파리가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든다.
▨ 기미 없애기
여름철 직사광선은 피부의 적, 외출에서 돌아와 거울을 보면 기미가 생겨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럴 때는 검정깨 화장수를 만들어 사용해 보자. 청주 작은 것 1병을 준비하고, 검정깨 1컵 정도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뺀다. 병에 반 정도 담아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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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의 생태기행> 청정계곡에 숨어 사는 ‘귀하신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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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봉화 백천계곡 열목어
세계적인 희귀종 열목어들이 산다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은 계곡 자체가 ‘천연기념물 74호 열목어서식지’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청정지역이다. 백천계곡은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최남단 열목어 분포지역으로 알려진 곳이다. 낙동강 상류에 열목어가 서식한다는 사실이 학계에 공식 보고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열목어의 분포상황을 잘 알고 있던 전문가들은 기적이라고 했다.
“내 이름은 열목어(熱目魚). 눈에 열이 많다고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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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현장> 한옥의 아름다움과 풍류가 흐르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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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경북 청송군 파천면 - 참소슬마을 -
한옥의 아름다움과 편안함과 고요함, 명상과 다도를 통한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 참소슬마을에서는 고택의 마당에서 옛 놀이를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특별히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 63호로 지정된 송고고택은 조선시대 영조 때 만석(萬石)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덕천동으로 이사하면서 1880년경에 지었다고 한다. 총 7동의 건물로 99칸의 방을 갖고 있어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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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바위· 덮으며 늘 푸르름 자랑하는 - 구실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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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물을 말리면 죽은 듯 하다가 물을 흠뻑 주면 푸릇푸릇하게, 아주 예쁘게 살아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우리풀이 있다. 바로 바위손이나 부처손과 일가가 되는 은화식물의 한 종류인 구실사리이다.
구슬사리 또는 바위비늘이끼, 구슬살이라고도 부르는 구실사리는 상록성의 키 작은 풀이다. 줄기는 길게 땅이나 바위 위를 기면서 2개씩 갈라지고 가늘며 철사처럼 단단하고 붉은빛이 돈다. 마디 군데군데에서 뿌리가 돋는다. 잎은 비늘처럼 생겼으며 넉줄로 배열되는데 잔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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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이야기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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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4-H과제활동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① 4-H회원이 선택할 수 있는 과제는…
4-H회원이면 누구나 해마다 연초에 4-H과제를 선택하고 과제등록을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반드시 해야 합니다. 왜 하냐고요?
연시 총회를 전후해서 과제선택 발표회도 갖습니다. 다들 하였습니까? 하지 않았거나 못했다면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지요?
지금쯤이면 우리 4-H회원들은 자기가 선택한 과제를 자기 자신이 세운 이수(실천)계획대로 잘 실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재미 있습니까? 많은 보람과 기쁨을 느꼈을 것입니다. 스스로 실행하면서 느끼고 얻는 보람과 기쁨, 그것이 4-H과제활동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많은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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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예쁜 ‘꽃차’를 만들어 보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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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 민들레꽃차
민들레꽃 봉우리를 통째로 딴다. 깨끗이 물에 씻어 물이 잘 빠지게 하고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다. 같은 량의 꿀에 재워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한다. 15일 후에 1~2송이를 찻잔에 덜어내어 끓는 물을 부어 1~2분 후에 마신다.
소화불량과 변비에 특히 좋다. 이뇨작용에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 원추리꽃차
완전히 피지 않은 원추리 꽃송이를 따서 수술을 떼어내고 꽃잎 6장을 유리다관에 넣는다. 뜨거운 물 100㎖ 정도를 부은 다음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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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nema & Video > 만남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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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감동과 코미디의 아쉬운 만남
1950년, 하늘은 폭격기가 가득했고, 날마다 낙하산이 투하됐다. 하지만 전쟁이라는 고리에 엮이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 중앙에 미국군과 소련군이 들어와 철조망을 세웠다. 마을 사람들은 그 철조망의 정체도 모른 채 세우는 것을 도와줬다. 38선, 그렇게 생겨난 38선은 50년이 넘도록 그 윗마을과 아랫마을 사람들을 다시 만나지 못하게 했다. ‘만남의 광장’의 첫 장면이다. 어딘가 ‘웰컴투 동막골’과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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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한자성어> 創業易守成難(창업이수성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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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일을 시작하기는 쉬우나 이룬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뜻”
창업의 본뜻은 왕조(王朝)를 세우는 것, 곧 개국(開國)을 의미한다. 그리고 창업자의 뜻을 잘 계승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수성(守成)이라 한다.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맹자(孟子)였으며, 그는 두 가지 모두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하였다. 역사상 창업과 수성을 가장 성공적으로 수행한 인물로는 당태종(唐太宗) 이세민(李世民)을 꼽는다. 그의 이야기가 ‘당서(唐書)’, ‘방현령전(房玄齡傳)’, ‘정관정요(貞觀政要)’, ‘군도편(君道篇)’, ‘자치통감(自治通鑑)’등에 전한다.
626년 고조(高祖) 이연(李淵)의 뒤를 이어 태종이 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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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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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지며리
<차분하고 꾸준히>
무슨 일이든 차분하고 꾸준히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 덤벙거리다가 중도에 포기라도 하면 아니함만 못하다.
‘차분하고 꾸준히’라는 뜻의 우리말 부사에 ‘지며리’가 있다. “그는 뜻을 세우고 공부를 지며리 했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지며리’에는 ‘차분하고 탐탁한 모양’이라는 뜻도 있다. “밥을 지며리 먹다”에 쓰인 ‘지며리’가 그와 같은 것이다.
‘지며리’는 ‘지멸’에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이’가 결합된 어형인데, ‘지멸’의 어원은 알기 어렵다. ‘지멸있다(꾸준하고 성실하다)’를 참고하면 ‘지멸’이 명사인 것은 분명하다.
숫기
<활발하여 부끄러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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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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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제659호> |
Don’t put yourself down.
〈너 자신을 너무 낮추지 마〉
J : Why the long face?
S : I got dumped by my girlfriend.
J : Awww. There’s always plenty of fish in the sea.
S : Not for me. I’m too old and too boring for anyone to love me.
J : Come on now, don’t put yourself down.
J : Thirty is not old, and I know a lot of girls that would find you exciting.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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