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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대폭 줄이는 ‘친환경 식물’ 개발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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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제668호> |
포스텍 황인환 교수팀 ‘엽록체 생성 필수 유전자’첫 규명
식물의 광합성 효율을 높여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폭 줄이는 친환경 식물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우리나라 연구진에 의해 열렸다.
포스텍 황인환 교수 연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애기장대의 AKR2 유전자가 식물세포의 엽색체 생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식물의 광합성을 담당하는 기관인 염록체는 식물 자신뿐 아니라 모든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엽록체가 광합성에 관여한다는 사실만 밝혀냈을 뿐, 염록체의 생성과 기원 규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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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술 농업현장 적용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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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제668호> |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21세기 성장동력산업인 생명공학 분야의 구체적인 현장접목 사업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강화한다.
농진청은 우선 분자표지에 의한 콩 품종 판별기술개발로 수입콩이 국산으로 둔갑,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육성 콩 83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선발기술을 개발해 Satt187 등 9종의 SSR마커를 이용해 100% 품종판별이 가능토록 했다. 또 국내 육성 80품종과 국외 주요 모본품종 130점은 Satt002 등 12종의 SSR마커로 99%품종 판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콩나물이나 두부 등 가공제품을 통해 제품에 사용된 원료제품을 3일 이내에 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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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쌀’ 개발 특허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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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제668호> |
부가가치 10%이상 높일 수 있을 것
경남농업기술원
양파 껍질 추출액으로 코팅 처리한 기능성 쌀이 개발돼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파쌀’로 불리는 이 쌀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최근 개발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까지 마친 상태이다. 양파쌀은 양파 껍질이 함유하고 있는 암 예방 성분인 ‘퀘르세틴’과 혈당 강하 효과를 가진 ‘프로스타글라딘’, 철분 등의 성분을 일반 쌀에 코팅한 것으로 맛과 영양을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양파쌀은 일반 쌀에 비해 색상이나 기호도와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광 농기원 작물연구과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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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생활정보> 시금치, 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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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제668호> |
시금치가 건강에는 좋지만 잘못 먹으면 해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시금치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자.
◇많이 먹으면 몸속에 돌이 생긴다? ⇒ 국이나 나물로 먹으면 별 문제 없어
시금치에는 수산이 많이 들어 있어 많이 먹으면 결석(돌처럼 딱딱한 물질)의 원인이 된다고들 한다. 이는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산과 칼슘이 결합해 돌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성인 한사람이 매일 1㎏ 이상,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을 경우다. 보통사람의 경우 이렇듯 많은 양을 먹는 경우는 드물다. 게다가 시금치를 데치면 수산이 불용성으로 변하므로 국이나 나물로 먹는 우리들로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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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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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제668호> |
한밤중에 흰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머언 곳의 기억을 더듬게 된다. 뭔지 모를 설레임에 들뜨기도 하지만 깊은 신비 속에 잠기게 되고, 이내 마음 한편에 슬픔이 물처럼 고인다. 그러나 그 슬픔은 저 백색의 세상과 같이 정말 맑고 깨끗한 슬픔이다. ‘머언 곳의 여인의 옷 벗는 소리’가 들릴 만큼 눈 내리는 밤은 우리의 영혼을 맑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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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의 생태기행> ‘철갑을 두른 늠름한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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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제667호> |
남산 소나무 숲
600년 동안 지성으로 돌본 남산 소나무는 지난 한 세기 동안 숱한 수난을 당했다. 일제는 1930년대 전국의 목재를 수탈하면서 남산 소나무도 베어냈다. 1925년에는 장충단공원을 조성한 뒤 그 일대에 벚꽃 수천 그루를 심어 우리 민족혼을 없애려 했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숲은 폐허가 되다시피 변했다. 반듯한 소나무는 목재로 잘려 나갔고, 자잘한 솔가지는 서민들의 땔감으로 이용됐다.
‘남산 위의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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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 현장> 상쾌한 참솔 향기와 건강함이 넘치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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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제667호> |
전북 남원시 보절면 -남원 추어마을-
우뚝 솟아 오른 천황봉이 마치 마을을 품안에 감싸 안은 듯 보이는 남원 추어마을은 향기로운 솔바람이 불어오는 마을입구의 솔숲을 지나 초록색 박이 영글어 가는 나즈막한 돌담을 따라 가면 햇살 가득한 들에서 다정히 풀을 뜯는 엄마소와 아기소가 있는 정겨운 사람들의 삶터이다.
봄이 되면 천황봉에 곱게 피어나는 철쭉으로 설레는 마음 누를 길 없고, 여름이 되면 미끌미끌 미꾸라지를 찾아 논바닥을 첨벙대고, 가을이 되면 황금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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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선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온 -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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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제667호> |
잔대는 초롱꽃과 식물로 꽃의 모양이나 잎, 줄기, 뿌리까지 도라지를 닮았다. 잔대는 우리나라에 40여 종이 있는데 이들을 총칭해 잔대라고 부른다. 마치 가을에 핀 국화과 식물의 꽃을 들국화라고 부르듯이.
잔대의 줄기는 꼿꼿이 서고 가지를 치지 않으며 높이는 60~100㎝쯤 된다. 뿌리에서 자라난 잎은 둥글며 꽃필 무렵이면 말라 죽는다. 줄기에는 마디마다 3~5매의 길쭉한 타원형의 잎이 둥글게 배열된다. 보라색이나 하늘색, 자청색(푸른색에 가까움)으로 8~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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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이야기(16)> 4-H과제 학습은 ‘자기공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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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제667호> |
- 자기가 자기를 가르치고, 배우는 자기학습 -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 하고 물으면, 다들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라고 합니다. 4-H회원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렇게 생각하겠지요. 지금까지 우리의 교육이 그랬으니까요.
물론 선생님은 가르치는 사람이고, 학생은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그쳐서는 안됩니다. 분명 학교는 ‘학생 스스로가 공부하는 곳’입니다.
언젠가 이야기했습니다만, 요즈음 ‘자기주도 학습’이라는 말이 교육계에 널리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
‘학생 스스로 주체가 되어 배우고 익힌다’라는 말은 자기공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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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엽식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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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제667호> |
잎 끝이 다갈색이 되어 시들어질 때
◇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않았는지
비료를 너무 주면 용토 속의 비료농도가 높아져, 인간에 비유하면 과식으로 설사를 한 것 같은 상태가 돼 비료식상을 일으켜 뿌리를 상하게 하거나 잎 끝을 시들게 한다.
○ 다비(多肥)때문이 잎을 시들게 하기 쉬운 식물
드라세나, 코르일리네, 종려죽 등
○ 대책
비료를 너무 주었다 생각될 때는 가급적 빨리 물을 연이어 흠뻑 주어 분 밑으로 물과 함께 비료가 녹아내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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