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격주간 제668호>
생명공학기술 농업현장 적용 지원 강화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이 21세기 성장동력산업인 생명공학 분야의 구체적인 현장접목 사업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강화한다.
농진청은 우선 분자표지에 의한 콩 품종 판별기술개발로 수입콩이 국산으로 둔갑,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육성 콩 83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표지 선발기술을 개발해 Satt187 등 9종의 SSR마커를 이용해 100% 품종판별이 가능토록 했다. 또 국내 육성 80품종과 국외 주요 모본품종 130점은 Satt002 등 12종의 SSR마커로 99%품종 판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콩나물이나 두부 등 가공제품을 통해 제품에 사용된 원료제품을 3일 이내에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판별법은 특히 미국이 보유한 한반도 원산 유전자원 반환협정을 체결해 국내에 확보되지 않은 콩, 팥, 수수 등 34종 1679점을 반환 받는데 이어 향후 외국으로 흘러나간 고유 유전자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해외 유용한 유전자원을 도입하고 보존해 우수 품종 육성과 신물질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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