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10%이상 높일 수 있을 것
경남농업기술원
양파 껍질 추출액으로 코팅 처리한 기능성 쌀이 개발돼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파쌀’로 불리는 이 쌀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이 최근 개발해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까지 마친 상태이다. 양파쌀은 양파 껍질이 함유하고 있는 암 예방 성분인 ‘퀘르세틴’과 혈당 강하 효과를 가진 ‘프로스타글라딘’, 철분 등의 성분을 일반 쌀에 코팅한 것으로 맛과 영양을 증진시키는 장점이 있다.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양파쌀은 일반 쌀에 비해 색상이나 기호도와 밥맛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광 농기원 작물연구과장은 “양파껍질 코팅 쌀을 상품화해 판매할 경우 쌀의 부가가치를 10%이상 높일 수 있고 양파 주산단지 지역특산품으로 정착시켜 관광상품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 내 양파 생산량은 연간 16만여톤으로 매년 증가 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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