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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회장의 4-H이야기> 농심(農心)이란 무엇인가? (11) <2008-11-01 제687호>
훌륭한 농사꾼은 어떤 사람일까? 농사는 만사의 근원이며, 농사꾼이야 말로 천하의 근본이라고 한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아니 인류사회가 존재하는 한 영원한 진리인 것입니다. 농사는 아무나 짓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농사꾼도 급수가 있습니다. ‘쓸 만한 머슴(농사꾼)은 삽을 잡는 자세(솜씨, 손놀림)만 봐도 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참 농사꾼은 맥기질(볏단이나 배추 단을 묶는 손놀림) 하는 것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고도 합니다. 옛말에 농사꾼의 급수를 나눌 때 나농자(懶農者 : 게으른 농사꾼)를 작초농(作草農)이라고 하였으며, 독농자(篤農者)는 작곡(作穀)이라 하고, 상농자(上農者)는 작토..
보리 파종 및 과실 수확 시기 맞춰야 <2008-11-01 제687호>
◇ 보리 파종 △ 파종적기 · 안전재배의 기본조건은 적기 파종이 되어야 하며, 보리가 추위에 약한 시기는 잎이 3~4매 때이고, 안전한 월동을 위해서는 월동 전 잎이 5~6매 나올 수 있을 때가 그 지역의 알맞은 파종적기이다. △ 보리를 늦게 파종할 때 불리한 점 · 추위에 가장 약한 시기가 이유기(3~4매)이므로 늦게 씨를 뿌릴 때는 얼어 죽기 쉽고, 가지치기가 늦어 참가지 수가 적어지므로 수량이 떨어지며, 익음 때가 늦어져 뒷그루 작물 심기도 늦어진다. △ 파종시기가 적기보다 늦었을 때에는 · 파종시기가 늦어질수록 씨앗 양을 늘려서 기준량의 20~30%까지 늘려 뿌려준다. · 백체가..
<민속 채소의 이용> 비닐터널만 씌우면 1년 내내 수확 가능 <2008-11-01 제687호>
돌나물 생약 이름이 불갑초(佛甲草)로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돌나물은 여러해살이풀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면서 옆으로 뻗어나가며 번식한다. 줄기와 잎을 이용하는데 잎은 다육질이며 5~6월에 노란색의 꽃이 피며 7월이면 씨가 익는다. 돈나물, 석채, 전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마디에서 뿌리가 나와 번식하며 재배할 때 수분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 밀식재배하면 연하고 긴 것을 수확할 수 있다. 꽃이 필 때 적심해 주면 ..
<시네마&비디오> 시간을 달리는 소녀 <2008-11-01 제687호>
순정만화 같은 성장 SF 작년에 봤던 영화와 올해 본 영화가 잘 구분되지 않을 만큼 비슷한 영화들로 영화계가 홍수를 이룬다. 스파이더맨, 엑스맨, 아이언맨, 슈퍼맨 등 몇 년 동안 끊임없이 출동했던 ‘맨’들이다. 그들을 한번에 등장시킨 듯한 ‘히어로즈’라는 미국 드라마까지 있다. ‘영웅’과 ‘초능력자’가 현실세계에 존재할 듯싶다. ‘초능력자’는 지구를 구해야할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탄생한다. 꼭 그때쯤에는 악당도 발맞춰서 태어나 지구를 위협한다. 이것이 일..
<4-H인의 필독서>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 <2008-11-01 제687호>
지난 세월 통해 자신의 삶 투영해볼 수 있는 작품 ‘엄마의 말뚝’은 세 편의 연작소설이지만 한편 한편이 독립된 단편으로 어떤 작품을 먼저 읽느냐는 그다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엄마의 말뚝1’은 1980년에, 그리고 ‘엄마의 말뚝2’는 1981년에 ‘문학사상’에 연재되었고, 마지막 3편은 1991년에 발표되었으며, ‘엄마의 말뚝2’로 제5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작의 첫 번째 작품인 ‘엄마의 말뚝1’의 줄거리는 이렇다. 양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면 간단한 수술로 고칠 수 있는 맹장 정도의 병으로 아버지가 죽자 엄마는 오빠를 데리고 서울로 간다. 그 후 나를 데려가려고, 박적골에 온 엄마는 서울에 가서..
<4-H 역사 속으로…> 우리 농업 크게 발전시킨 원동력 <2008-11-01 제687호>
4-H농업기계훈련소 4-H운동의 역사에 있어서 1961년부터 1971년까지 10여년을 4-H운동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농촌진흥청이 발족돼 4-H지도체제가 확립되어 전국 마을마다 4-H회가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중에 간과할 수 없는 것이 60년대 후반인 1969년 8월에 농촌진흥청 구내(청소년과 주관)에 4-H중앙농업기계훈련소가 설치돼 중견회원 59명을 훈련시킨 것이다. 이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농기계를 다룰 줄 아는 유능..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 백일장 장려상>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지혜! 우리 다같이 4-H에 참여해요 <2008-11-01 제687호>
김 지 현 회원 〈강원 강릉 명륜고등학교4-H회〉 <강릉 명륜고등학교4-H회는 지역 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아버지, 어머니. 항상 그러셨죠? 위만 쳐다보며 ‘나는 왜 이렇게 환경이 나쁠까?’ 등 좋지 않은 쪽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며 항상 내 자신에게 감사해야 하고, 나보다 더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이에요. 부모님의 말씀 때문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봉사에 관심..
<사이버백일장 우수상 수상작> 작은 희망 작은 손에서부터 <2008-11-01 제687호>
김지은 회원 〈경북 문경서중학교4-H회〉 봄을 재촉하던 비가 자주 울던 3월, 휴일이라는 유혹에도 불구하고 우리4-H회는 점촌에 있는 매봉산의 나무심기에 참여했다. 버스를 타고 가는 길. 밖에는 우수수 비가 내리고 있어서 내심 많은 걱정을 했다. 과연 이런 날씨에도 나무심기를 잘 할 수 있을지를 걱정하고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도착해보니 우리 말고도 다른 학교 학생들이 많이 나왔다. 힘이 쫘악 빠지듯이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으나 어른들의 설명에 따라 산으로 올라가고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다들 얼굴에 열심히 하겠다는 표정들과 자신감이 넘쳐났..
<이 한 권의 책> 완득이 <2008-11-01 제687호>
‘희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완득이의 인생은 급커브를 돌게 된다. 킥복싱을 배우면서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면서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완득이는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 학생들을 살살 약 올리는 재미로 학..
<이 한 권의 책> 한 줄의 고전 <2008-11-01 제687호>
현대 감각에 맞춰 고사성어 재편집 고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한 ‘한 줄의 고전’. 이 책은 잘 알려진 고사성어 20개를 단순히 재해석한 게 아니라, 고사성어의 뿌리에서 시작해 우리의 문화·사회·역사·철학적 맥락에서 고사성어를 해체하여 설명한다. 저자는 유래를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사성어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멀쩡한 시공간 개념에 의문을 던진 아인슈타인이나 사물의 색과 형상을 어긋나게 표현한 고흐의 그림은 이런 일상적인 생각에 대한 의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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