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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마당> 태백산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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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동심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하얀 눈의 향연
추위가 한풀 꺾이는가 싶더니 또다시 동장군이 기승을 부린다. 하지만 이렇게 추운 겨울 새하얀 눈이 온 땅을 덮고, 걱정과 근심을 털어버린 채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다면 그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태백산도립공원과 황지연못, 오투리조트에서 펼쳐지는 2009 태백산눈축제에는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흰 눈밭 위에서 모두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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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봄 가을 충분히 햇빛 쪼여줘야 하는- 두메오이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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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8월 홍색빛을 띤 자주색의 꽃이 아름다워 야생화 애호가들로부터 귀여움을 받고 있으나 백두산 등 고산지대에서 자라기 때문에 좀처럼 구하기 힘든 두메오이풀은 숙근성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30~50㎝로서 상부에서 약간의 가지를 친다. 그러나 간혹 전혀 가지를 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잎은 뿌리에서 자라나는 것뿐이고 꽃줄기에는 잎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를 가지며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잎자루가 짧고 5~15개이며 둥글거나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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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회장의 4-H이야기> 농심(農心)이란 무엇인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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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사람농사 어떻게 지어야 할까?(농사꾼의 교육철학①)
4-H운동은 ‘사람 농사짓기 운동’이라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4-H회원은 자기 스스로 사람 되기 운동을 하는 것이며,
4-H지도자와 교사는 사람농사를 짓는 사람농사꾼인 것입니다.
4-H교육운동의 목표는 농심 함양입니다. 농심 철학으로 사람농사 짓는 운동이 4-H교육운동의 교육이념이며 철학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농사, 어떻게 지어야 하겠습니까? 한마디로 농사짓는 농사꾼의 마음과 자세, 즉 농심으로 사람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농사는 어떻게 지어야 잘 짓는 것이고 또 제대로 짓는 것일까요?
첫째, 청소년을 청소년입장에서 올곧게 봐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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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및 하우스 온도조절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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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 밭 농 사
· 산간지나 배수가 불량하고 습해 우려가 있는 논보리는 동해 피해가 예상되므로 거친 퇴비라도 덮어 주어 혹한에 대비토록 한다.
· 생육정지기에 들어간 보리는 겨울동안 보리 포장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보리 들뜸 현상이 발생되므로 트랙터 부착 롤러 등을 이용한 답압작업을 해주어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 움저장을 하고 있는 고구마는 12~15℃의 온도와 85~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여야 안전한 저장이 되며, 저장 중 물이 스며들지 않아야 썩지 않게 된다. 또한, 씨고구마로 사용하기 위하여 저장고를 자주 들락거리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곤란하므로 하우스 육묘에 치상하는 날짜를 잘 선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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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채소의 이용> 80여종류의 휘발성 풍미 정유성분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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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씀바귀
생약명이 고채(苦菜), 황과채(黃瓜菜)라고 하는 씀바귀는 전국 산야에 넓게 분포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나 잎을 자르면 흰 유즙이 나온다. 꽃은 노란색이다. 어린 순과 뿌리를 이용한다.
주로 씨로 번식하는데 직파하면 10일 후면 발아한다. 잡초성질이 강하므로 아무 곳에서나 잘 자라지만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서는 빨리 꽃대가 나와 뿌리에 심이 박힌다. 잎과 뿌리를 이용하므로 뿌리를 상하지 않게 수확해야 한다. 봄에 수확할 때 꽃대가 나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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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비디오> 벼랑위의 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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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끝없이 넓어져가는 미야자키의 상상력
이제 70세가 가까워져가는 ‘미야자키 하야호’의 상상력은 깊이와 넓이를 더해간다. 열 번째 애니메이션 ‘벼랑위의 포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른들의 한계를 과감하게 걷어낸 작품이다. 현실을 보는 듯한 ‘이웃집 토토로’의 감성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같은 환상을 엮은 듯 보인다.
심해에 사는 물고기 소녀 ‘포뇨’는 아버지 후지모토의 감시를 받으며 따분한 삶을 보낸다.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포뇨’는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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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인의 필독서> 포리스트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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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영혼을 따뜻하게 하는 ‘조화와 이해’
겨울은 겨울답게 추워야 한다고 말한다. 허나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어깨를 잔뜩 움츠리고 추위가 물러가기만 바란다. 몸이 추우면 마음까지 추워지는 법. 이 계절에 마음은 물론 영혼을 따뜻하게 할 책을 읽어 보면 어떨까? 포리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은 체로키 인디언의 혈통을 이어받은 포리스트 카터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부모를 잃은 어린 소년 ‘작은 나무’는 산 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오두막에서 생활하게 된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자인 ‘작은 나무’에게 ‘숲의 감정’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삶, 그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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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백일장 장려상 수상작> 배꽃마을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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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허은서 회원 〈경기 시흥 진말초등학교 4-H회〉
배꽃마을 동물들이 또 공사를 했어요. 덕분에 느티마을 동물들은 잠을 잘 수 없었지요. 이번에는 골프장을 만든대요. 한해 전에는 고속도로를 낸다면서 터널을 뚫는 바람에 배꽃마을 나무의 절반이 사라져 버렸고요, 두해 전에는 아파트단지를 만드느라 숲 하나가 완전히 사라져 버렸지요.
배꽃마을 동물들은 살기 좋아졌다고 좋아했지만, 느티마을 동물들은 산과 나무가 하나씩, 하나씩 사라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답니다. 배꽃마을에 배꽃이 피기 시작하면 그 향기는 느티마을까지 퍼지고, 하얀 배꽃이 눈부셔서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마음도 모르고 배꽃마을 동물들은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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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마지막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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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살아있음의 가슴 벅참과 아름다운 이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게 된다면, 그때의 우리 모습은 어떠할까? 낯익고 익숙한 이들과의 헤어짐, 그리고 기약 없는 내일을 알면서도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마지막 사진 한 장’은 독일의 전문 사진작가 발터 셸스와 저널리스트 베아테 라코타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23인의 환자들을 만난 기록이다. 17개월 된 아기부터 83세의 노인까지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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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우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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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제692호> |
우주 속 상식과 과학원리
이 책에서는 선생님들이 강력추천하는 우주에 대한 상식과 과학 원리를 만날 수 있다. 흥미 위주의 재미있는 상식을 넘어 교과과정 내의 과학지식까지 소개한다. 우주에 대한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토성을 수조에 담그면 물 위에 둥둥 뜨는 이유, 달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다양한 추측들, 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이 실제로는 가장 밝은 별이 아닌 이유, 별명이 ‘술 취한 별’이 된 별의 사연 등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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