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5 격주간 제692호>
축사 및 하우스 온도조절에 집중

◇ 밭 농 사

· 산간지나 배수가 불량하고 습해 우려가 있는 논보리는 동해 피해가 예상되므로 거친 퇴비라도 덮어 주어 혹한에 대비토록 한다.
· 생육정지기에 들어간 보리는 겨울동안 보리 포장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보리 들뜸 현상이 발생되므로 트랙터 부착 롤러 등을 이용한 답압작업을 해주어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 움저장을 하고 있는 고구마는 12~15℃의 온도와 85~90%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여야 안전한 저장이 되며, 저장 중 물이 스며들지 않아야 썩지 않게 된다. 또한, 씨고구마로 사용하기 위하여 저장고를 자주 들락거리면 온도와 습도 조절이 곤란하므로 하우스 육묘에 치상하는 날짜를 잘 선택하여 한번에 씨고구마를 꺼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가축 및 축사관리

· 조류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하여 매일 사육하는 닭이나 오리를 관찰하여 질병이 의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해서는 안 되며, 외부인의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한다.
· 휴경지 월동용 사료작물재배에서 동해를 방지하기 위한 배수관리, 답압을 이행하고, 야생조류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재배포장을 수시로 관찰하고 관리해야 한다.
· 폭설에 대비하여 축사와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점검·정비하여 붕괴를 막고, 가축분뇨퇴비장은 기온이 저하됨에 따라 적정량의 수분조절제를 혼합하여 발효가 잘 되도록 해주고, 액비저장 탱크에는 발효제를 첨가하거나 폭기를 철저히 하여 부숙이 잘 되어 악취가 완전히 제거된 액비를 이용한다.

◇ 채 소

△ 시설채소 : ·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일찍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고, 해지기 전에 닫아 야간 보온력을 높게 해준다.
· 육묘상이나 오이, 토마토, 풋고추 등 시설재배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보온 및 가온을 해준다.
· 물주기는 점적관수를 이용, 오전 중에 알맞은 양을 주도록 하여 하우스 내부가 너무 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온풍난방기 장기간 사용 시 버너와 열교환기에 분진 축적으로 열효율이 저하되므로 온풍난방기 점검 및 분진제거로 열 이용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

△ 마늘, 양파
: · 겨울철에 비가 내리거나 눈이 녹으면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피복한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 고정시켜주며,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볏짚·왕겨 등을 덮어주고, 고자리파리, 양파 노균병 등 병해충을 잘 관찰하도록 한다.

△ 가지과 채소
: · 온도조건이 좋아 작물체가 지나친 영양생장을 하면 착과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증산량 증가로 수분관리에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니, 관수 및 추비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를 시용하는 작물은 영양생장기에는 농도를 다소 낮추어 주고 과실 비대기에는 높여 주도록 한다.
· 갑자기 온도가 하강할 경우 스트레스로 인한 기형과 등의 생리장애과 발생이 많아질 수가 있고, 흰가루병, 진딧물, 온실가루이 등의 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있으니, 적절한 적엽이 필요하다.
 〈자료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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