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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마당> 구례 산수유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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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노오란 산수유 꽃의 매력 속으로 풍덩
새해 해돋이를 보며 2009년을 맞이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이 됐다. 봄나물에서부터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것들이 봄의 전령사를 자처하고 나서는 이 때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화사함을 전해주는 것이 바로 산수유 꽃이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산수유 꽃축제에서는 지리산 자락에서 매서운 겨울바람을 견뎌내고 고운 자태를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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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선명한 분홍빛 꽃이 아름다운 - 고깔제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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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잎이 나올 때 말려 나오는 모습이 마치 고깔을 닮았다고 해서 고깔제비꽃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풀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뿌리에서 잎과 꽃이 모두 나오는 고깔제비꽃은 굵고 짤막한 땅속줄기를 가지고 있으며 줄기는 가지고 있지 않다.
잎은 심장꼴로서 양면에 가느다란 털이 나 있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그러나 이 잎은 꽃이 필 무렵에는 잎이 아직 펼쳐져 있지 않으며 길죽하게 감겨져 있는 것이 보통이다. 꽃이 핀 후에 잎이 펼쳐지는데 이때 잎 모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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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보> 낮은 저수율로 인한 봄 농사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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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 벼 농 사
△ 가뭄피해 예방
· 농업용 저수율(‘09. 2. 13 현재)은 58%로 평년의 69%에 불과하며, 특히 전남, 전북, 경남의 경우 저수율이 50%를 밑돌고 있다. 따라서 향후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4월말까지 평년수준 이하로 비가 적게 올 경우 지역에 따라 심각한 봄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 및 영농차질이 우려된다.
· 못자리 설치시기에 물 부족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논두렁 조성기를 활용하여 논두렁을 정비하여 논물 및 배수로 물 가두기로 농업용수를 미리 확보하여 봄 가뭄에 대비한다.
· 용수확보가 가능한 논은 다단양수, 양수 논물 가두기, 물 아껴대기 실천을 하고 용수확보 불가능 지역은 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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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채소의 이용> 봄철 입맛 돋우고 식이섬유 많이 함유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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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냉이
생약명이 제채(薺菜)이고 나시, 나생이 등 여러 가지 별명을 갖고 있는 냉이는 전국의 산야에 분포하는, 흔하면서도 재대로 대접받지 못하는 귀한 나물이자 약재이다. ‘당신에게 모두를 맡깁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냉이는 두해살이풀로 잎은 물론 줄기와 뿌리까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나물을 위해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씨로 번식한다. 가을에 파종하면 어린 묘가 자라는데 내한성이 강하므로 그대로 월동시켜 봄에 수확할 수 있다. 재배지는 햇빛이 충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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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비디오>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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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빛나는 소재에 부스러기 같은 인물들
영화를 선택할 때에는 예고편, 소재, 주인공, 감독 등 여러 가지가 고려된다. ‘작전’은 소재가 참신하기도 하지만 배경을 알고 나면 조금 달라진다. 바로 ‘음란서생’과 ‘추격자’를 만든 영화사가 이 영화를 제작한 것. 두 영화로 영화사 ‘비단길’은 배우에 연연하지 않고 독특한 소재로 훌륭한 영화를 만든 영화사라를 이미지를 갖게 됐다. 하지만 ‘작전’은 앞선 두 영화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다.
강현수(박용하)는 어느 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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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인의 필독서> 미하엘 엔데 -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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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빼앗긴 시간을 되찾아 삶의 여유를 누려라
바빴다. 개편으로 새 프로그램을 맡게 됐기 때문이다. 회의가 이어졌고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진이 빠졌다.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일이 몰려왔다. 피곤한 몸과 마음을 짊어지고 길을 걷는데 문득, 미하엘 엔데의 책 ‘모모’ 중 한 구절이 떠올랐다.
“한꺼번에 도로 전체를 생각해서는 안 돼, 알겠니? 다음에 딛게 될 걸음, 다음에 쉬게 될 호흡, 다음에 하게 될 비질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계속해서 바로 다음 일만 생각해야 하는 거야. 그러면 일을 하는 게 즐겁지. 그게 중요한 거야. 그러면 일을 잘 해낼 수 있어. 그래야 하는 거야.” 모모의 특별한 친구인 도로청소부 베포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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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역사 속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4-H육성 민간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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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한국4-H구락부중앙위원회
우리나라 최초의 4-H운동 민간추진기구는 지금 한국4-H본부의 전신인 한국4-H구락부중앙위원회이다. 1954년 11월 9일 4-H운동에 열의와 관심을 가진 교육가, 실업가, 언론인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반도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당시 삼일사 사장인 김형민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1957년 10월 20일에는 서울 중앙기독교청년회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설립총회를 개최, 설립취지문과 6장 33조에 달하는 정관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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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백일장 노력상 수상작> 여성4-H리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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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전재희 회원 〈경기 포천제일고등학교4-H회〉
농업 계열의 학교를 진학해서 4-H라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4-H회원이 되어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6년, 2007년 하계 4-H야외교육과 영농회원들과 함께하는 캠프에도 참가했다. 그 중 가장 기억 속에 남는 건 영농회원들과 같이 했던 캠프다.
2007년 4-H야외교육을 다녀온 여운이 남아있는 가운데 또 다시 4-H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2박3일 강원도 영월과 평창, 횡성과 대관령을 향해 출발하였다. 영월에 도착하자마자 제2회 전국 농기계 박람회를 견학했다. 여러 가지 농기계와 동력기계들이 많았다. 학교에서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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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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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누구나 사랑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가족과 사랑이란 주제는 나이와 종교, 국적을 떠나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이다. 노희경 작가는 그동안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인물 설정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드라마를 통해 표현해왔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녹여낸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는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아픔, 사랑과 고통이 글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는 구구절절 가슴 울리는 글을 만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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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듀이 -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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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1 제695호> |
고양이를 통해 흘러가는 사랑의 힘
1988년 1월 18일 전형적인 아이오와 겨울의 아침. 스펜서 공공도서관의 사서 비키 마이런은 도서 반납함에 버려진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한다. 남편과 이별하고 외롭게 지내던 그녀는 고양이에게 ‘듀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도서관에서 키우기 시작한다.
스펜서 도서관의 새 식구로 인정받은 ‘듀이’로 인해 조용했던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사람들은 마음에 커다란 사랑과 위안을 받게 된다. 작가의 인생과 그녀가 사는 마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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