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가족과 사랑이란 주제는 나이와 종교, 국적을 떠나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이다. 노희경 작가는 그동안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와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인물 설정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드라마를 통해 표현해왔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녹여낸 노희경 작가의 작품에는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아픔, 사랑과 고통이 글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는 구구절절 가슴 울리는 글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한 감성, 예민한 관찰, 섬세한 표현으로 삶의 진정성과 세상 모든 관계에 대해 풀어낸 애잔한 첫 고백을 담았다.
〈노희경 지음 / 헤르메스미디어 펴냄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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