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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채소의 이용>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봄철나물로 각광 <2009-03-15 제696호>
비름 생약이름도 비름(腎菜)인 비름과의 비름은 비름나물, 비듬, 새비름, 참비름, 현, 야현, 삼색현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 분포하는 비름은 각종 비타민(A, B1, B2, C) 함량이 풍부해 봄철 나물로 오래도록 사랑받아 왔다. 잎과 줄기를 이용하는데 한해살이풀로 높이 40~100㎝로 크며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꽃이 피며 열매에는 검은색의 씨가 1개 들어있다. 가을에 이 씨를 모아 4월부터 여름까지 아무 때나 뿌려도 잘 발아한다. 생명력이 ..
<시네마&비디오> 워낭소리 <2009-03-15 제696호>
위기의 시대 소와 아버지의 이야기 2009년 소의 해를 맞이하면서 금융위기라는 뜻하지 않는 힘겨움이 세상을 흔들고 있다. 9시만 되면 실업률과 디플레이션 뉴스가 공포감을 자아낸다. 욕심을 버리고 소처럼 일을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듯 떠들어댄다. 묘하게도 근면과 성실의 상징인 소의 해에 우리는 이런 위기를 맞이했다. 그리고 극장에서는 소에 관한 저예산 독립 다큐멘터리인 ‘워낭소리’가 흥행을 하고 있다. 평생 농사를 지어온 최노인에겐 30년을 부려온 ..
<4-H인의 필독서> 아침꽃을 저녁에 줍다 <2009-03-15 제696호>
‘중국의 기상나팔’ 르쉰의 주옥같은 글 모음집 봄으로 가는 길목이라서 내리는 비가 더욱 스산하게 느껴지는 오후, 루쉰의 산문집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를 펼쳤다. “길이란 무엇이던가. 원래 길이 없던 곳을 밟고 지나감으로써 생기는 것이 아니던가. 가시덤불을 개척함이 아니던가. 길은 옛날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영원히 있다.”라는 구절이 마음에 박힌다. 여러 번 이 글을 읽었지만 읽을 때마다 가슴 한켠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절망을 이겨낼 힘을 얻는다. 원래 없던 곳을 밟고 지나감으로써 생기는 길, 가시덤불을 개척하며 만든 길은 앞으로도 영원히 있을 길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상나팔’이라고도 불렸던 루쉰
<4-H 역사 속으로…> 46년간 4-H운동 활동상 대내외에 알려 <2009-03-15 제696호>
한국4-H소식지의 발행 지금 ‘한국4-H신문’이라는 제호로 발행되고 있는 4-H의 홍보 및 정보제공 매체는 1963년 6월에 ‘한국4-H소식’이란 이름으로 발행되기 시작했다. 당시 청소년지도시책의 홍보를 비롯하여 과제이수에 필요한 학습자료, 우수활동사례 소개, 각급단위 청소년활동 소식의 전달 등 4-H운동의 종합적인 교양·기술을 보급하는 소식지로 발행되었던 것이다. 그 당시 농촌청소년들은 문화적으로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속에 있어 자체 교양은 물론 4-H..
<사이버백일장 노력상 수상작> 다음 세대에 넘기고 싶은 아름다운 자연 <2009-03-15 제696호>
박미주 회원 〈경북 칠곡군 북삼중학교4-H회〉 책의 표제가 이상했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이다. 고릴라가 핸드폰을 미워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고릴라와 핸드폰,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하니 더욱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책은 전체적으로 ‘생명에 대한 생각’, ‘이웃에 대한 생각’, ‘자연에 대한 생각’, ‘살림살이에 대한 생각’이란 소제목을 달고 있었다.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이해하기가 비교적 쉬웠다. 첫 번째 이야기 ‘생명에 대한 생각’은 책의 표제와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다. ‘요즈음 휴대폰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작가는 없단다. 대단
<이 한 권의 책> 모자 쓴 고양이 ‘따로’ <2009-03-15 제696호>
가족이 되어 가는 새아빠와 딸의 이야기 엄마의 재혼으로 함께 살게 된 새아빠와 딸의 갈등과 가슴 따뜻한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남자 아이들을 쩔쩔매게 만드는 말괄량이 소녀 강희는 어느 날 생긴 새아빠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소원을 이뤄주는 고양이 ‘따로’에게 ‘새아빠가 없어지게 해줘’라고 소원을 빌고, 따로는 자신이 내건 규칙을 다섯 번 어기면 소원을 들어주지 않겠다고 하는데…. 이 작품은 가족의 해체와 재구성이 일어..
<이 한 권의 책>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세 철학 소년 <2009-03-15 제696호>
세상의 모든 편견에 도전하라 청소년을 위한 철학 에세이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생각의 깊이를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책이다. 5개 주제 80여 가지의 질문들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편견들에 맞서 자유로운 사고를 가능하도록 청소년들에게 제안한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은 과학, 인지, 존재 및 자유의지, 평등, 인종 문제, 정상과 비정상, 민족의 우월성, 남성 우월주의, 정보의 불균형, 연예인과 사생활,..
詩가 있는 풍경 <2009-03-15 제696호>
봄에는 누군가 올 것만 같아 막연한 그리움에 젖어듭니다. 이렇듯 간절한 마음에 빗소리는 마치 기다리는 사람의 목소리 같아 밖으로 뛰어 나가게 되죠. 그러나 젖빛 구름만이 게으르게 푸른 하늘을 흘러 서운한 마음이고, 뵈지 않는 꽃의 입김만이 사랑 안에 자지러져 가슴 아프고, 소리도 없이 근심 없이 내리는 봄비에 안 올 사람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이렇듯 우리의 기다림 속에 세상은 나날이 푸르러지는 봄날입니다.
나의 사랑 나의 국토 ⑭ <2009-03-01 제695호>
동백꽃 섬마을, 그곳에 가보고 싶다 박태순 / 소설가 동백(冬柏)은 겨울나무인가. 낙엽수가 아니라 차나무 과에 속하는 상록수이지만 제 이름에 겨울(冬)이라는 어휘를 달아놓고 있다. 사람들의 애정 어린 착각일까, 아니면 실제로 봄이 오기도 전에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일까. 일본에서는 동백을 춘목(椿木)이라고 부르는데 베르디의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동백아가씨에 대해서는 ‘춘희(椿姬)’라 작명하기도 했다. 춘신(春信)이라 하고 화신(花信)이라 한다. 꽃 ..
<별난 한국사 이야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에 만든 조선인 코무덤 <2009-03-01 제695호>
1597년(선조 30년) 8월 16일, 남원성 전투에 일본군으로 참전했던 일본인 게이넌은 남원성을 함락한 뒤의 상황을 이렇게 기록했다. “일본군은 총공격을 감행하여 마침내 남원성을 점령했다. 성에 불을 지르고,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 시체가 불에 타는 냄새가 성 안에 가득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죽어 엎드려 있는 시체들뿐이었다. 하지만 우리 병사들은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지, 큰 칼을 들고 성 안을 누비며 죽은 사람들의 코를 베어 대바구니에 담았다.” 당시에 일본군은 잔인하기 이를 데 없었다. 이들은 금방 애를 낳은 산모의 집에 뛰어 들어가, 태어난 지 일주일도 안 된 아기의 코와 산모의 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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