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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국토 정중앙 양구배꼽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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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한반도 정중앙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리자
한반도 동서남북의 끝을 기준으로 경도와 위도의 중앙을 교차시킨 곳, 한반도의 배꼽이라 할 수 있는 강원도 양구군에서 국토 정중앙 양구배꼽축제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양구군 양구읍 서천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이름처럼 배꼽과 관련된 이벤트가 열린다. 배꼽 콘테스트가 바로 그것. 제일 큰 배꼽, 제일 예쁜 배꼽, 제일 작은 배꼽, 제일 깊은 배꼽 등 자기 배꼽에 맞는 분야를 골라 지원해 최고 배꼽의 영광을 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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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꽃·잎·군락’ 관상가치 뛰어난 여름꽃 - 도깨비부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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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잎이 시원스럽게 생겨 부채란 말을 써도 되겠다. 도깨비란 놈들이 들고 다니며 할랑할랑 부채질할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더운 여름날 저녁, 도깨비들이 모여서 이 잎을 들고 담소하는 모습을 떠올려 보면 도깨비부채란 이름을 붙여 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해학을 엿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 숙근성의 풀인 도깨비부채는 크기가 1m에 이르고 꽃과 잎 모양이 좋고 군락을 잘 이뤄 관상가치가 뛰어나 사랑을 받는 우리꽃이다. 잎은 손바닥모양처럼 다섯 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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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보> 생육 부진할 때 알맞은 영양 공급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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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 벼 농 사
△ 본논 관리
· 이삭이 팬 조생종과 이삭이 패고 있거나 어린 이삭이 자라고 있는 중생종, 중만생종 벼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이삭팬 후 30~35일까지는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 걸러대기를 하여 고품질의 쌀을 생산한다.
· 집중호우 등으로 무너진 논두렁은 논의 안쪽에 갈개를 설치하여 논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논두렁이나 수로의 피 등 잡초는 베어 주어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 벼이삭이 패는 시기에 다른 품종의 특성을 가장 잘 구분할 수 있으므로 탑라이스 단지나 내년에 종자로 사용할 포장은 잡 이삭이나 피 등을 제거한다.
△ 병해충 방제
· 이삭도열병은 한 번 걸리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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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채소의 이용> 뿌리는 약재, 어린순은 다양한 음식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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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두릅
뿌리는 다스리기 어려운 당뇨병과 항암작용에 쓰는 약재로 활용하고, 어린 순은 나물 등 다양한 음식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두릅은 목두채, 문두채, 요두채, 총목, 참두릅 등의 별명을 갖고 있는 두릅나무과의 낙엽관목이다.
생약명이 수룡아(樹龍芽)로 우리나라 전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단기간에 많은 묘를 생산하기 위해 뿌리삽목(根揷)과 조직배양을 한다.
◇ 성분 및 효능
생약으로 사용할 때는 거의 뿌리를 사용한다. 봄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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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비디오>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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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한국형 서민 감정 블록버스터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의 존재는 보잘 것 없다. 2004년 개봉했던 ‘투머로우’는 빙하기가 오면서 꼼짝없이 당한 미국이 멕시코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재난 영화의 특징은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안티히어로를 제거하면 해결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다양한 인간 군상의 갈등을 집어넣고 재난을 해쳐나가면서 그 갈등의 문제가 해결되는 방식을 쓸 수밖에 없다. 영화 ‘해운대’는 그 공식에 충실하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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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인의 필독서> 검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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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섬뜩한 공포와 예리한 심리묘사의 조화
무더위, 한더위, 삼복더위, 불볕더위, 찜통더위, 밤더위, 강더위, 가마솥더위……. 지루하게 이어지는 여름 날씨를 묘사하는 말들이다. 견디기 힘든 여름을 잘 보내는 방법 중 하나는 추리소설을 읽는 일이 아닐까? 여름과 추리소설이 잘 어울리는 이유는 등골이 오싹해질 만큼 무섭고 스릴 넘치는 이야기 속에 빠지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 소설 ‘검은 고양이’는 추리 소설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에드가 앨런 포는 죽음과 공포, 불쾌감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대표작인 ‘검은 고양이’ 역시 인간 내면의 공포와 폭력성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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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역사 속으로…> 농사원 발족, 4-H활성화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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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정부의 4-H육성사업(2)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우리나라4-H는 광복 직후 낙후된 농촌의 부흥과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47년 구자옥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군정관인 앤더슨 중령, 이진목 경기도문정관 등이 미국의 4-H를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
1952년 12월 4-H운동이 국가적인 농촌정책으로 채택되면서 이 운동은 경기도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당시 4-H사업은 농림부의 농정국 농업경제과에서 전담했다. 또 4-H운동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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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 본선 진출작품> 채소엄마 나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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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김나연 회원 〈경남 마산 산호초등학교 4-H회〉
우리 학교에서는 4-H활동으로 채소 기르기를 한다. 이슬비가 온 뒤에 나는 꽃상추 씨를 심었다. 상추가 다 자라면 뜯어서 집에 가지고 가서 부모님께 자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며칠 후 상추 싹이 올라온 것을 보니 너무나 신기했다. 누가 망가뜨릴까봐 집에 가서도 걱정이 되었다.
‘꽃상추야, 제발 죽지 말고 잘 자라라’라며 기도도 했다. 그리고는 날마다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물을 듬뿍 주었다.
그래서일까?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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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그건, 사랑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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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한비야가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
늘 새로운 도전으로 감동을 자아내던 한비야가 월드비전을 그만두며 전하는 가슴 뛰는 이야기. 한비야는 활동가의 모습이 아닌, 자신만의 공간인 집으로 우리를 초대하여 고민을 이야기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속내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두운 현실에서도 행복과 용기를 갖고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제1장 ‘난 내가 마음에 들어’, 열정과 에너지 뒤에 가려진 그녀의 고뇌를 엿보는 제2장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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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아빠가 보낸 서른세 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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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제705호> |
아빠들이여 자녀들에게 편지를 쓰자
현재 한국 사회는 이념과 가치관, 세대 간의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 중 하나로 ‘소통의 부재’를 들고 있다. 이 현상은 사춘기 자녀를 둔 가정에서도 나타난다.
요즘 어떻게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상담을 요청하는 부모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자녀들은 자신의 고민을 부모보다는 친구와 인터넷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부모에게 말하기 부끄럽거나, 부모님께서 화를 내시거나 실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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