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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골 통신 ⑪ 한 겨울 사랑방 이야기 <2011-01-01 제727호>
-마을회관에서- 이동희 / 소설가 "저녁을 먹고 심야전기 보일러로 따끈한 마을 회관에 하나 둘 모이다 보면 여러 사람이 되고 웃음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동지섣달 저녁 시골 사랑 화로가에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이야기책을 읽기도 하고 만담을 하기도 하고 외지에 다녀온 이야기도 있고 이런 저런 농사 얘기도 많았다. 밤이 길었다. 눈이 와 덮이면 한가했다. 농가의 방학이었다. 늦잠을 자도 상관이 없고 밤을 새워 이야기를 해도 되었다. 막걸리에 배..
<별난 한국사 이야기> 이순신은 스스로 죽음을 맞이했다? <2011-01-01 제727호>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자랑할 만한 위인으로 추앙받는 사람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다. 그는 임진왜란으로 위기에 빠진 우리 민족을 구함으로써 전쟁 영웅으로 떠올랐다. 이순신 장군이 끼친 영향은 지대해서 현재까지도 드라마나 영화의 주된 소재로 종종 사용되고, 경상남도 남해에서는 매년 10월이 되면 ‘이충무공노량해전승첩제’를 열어 그의 공을 치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화문 광장에 늠름한 모습으로 서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순신이 장렬한 최후를 마친 것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노량해전이었다. 1598년 11월 19일, 이순신은 일본군의 철수 움직임을 간파하고, 명나라 제독 진인의 수군과 더불어 함
<지역축제> 백운계곡동장군축제 <2011-01-01 제727호>
세대공감 겨울체험! 동(冬)장군 축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포천 백운계곡동장군축제’는 짧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천 백운동계곡동장군축제’는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 일대에서 열리는 겨울 전통놀이문화 축제로 2010년 12월 31일부터 2011년 1월 30일까지 ‘얼음성과 눈꽃 그리고 함박웃음’이라는 주제로 한 달 간 열린다. 풍성한 볼거리와 할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굴 만발의 준비를 했다고 한..
<우리꽃 세상> 잎이 쫑긋한 노루의 귀를 닮은 - 노루귀 - <2011-01-01 제727호>
얼음 갈라지는 소리가 계곡을 깨우면, 노루귀는 터져 오르는 춘정을 참지 못해 얼굴을 붉히는 봄의 전령이자 귀염둥이이다. 이른 봄 전 해에 말라죽은 잎 사이로부터 긴 꽃대가 자라나 각기 한 송이씩 꽃을 피운다. 잎이 나기도 전에 꽃부터 먼저 피우는 노루귀는 잎의 모양이 노루의 쫑긋한 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뿌리로부터 직접 자라나며 얕게 세 개로 갈라져 세모꼴을 이루며 약간 두텁고 뒷면에는 긴 털이 산재한다. 꽃은 꽃잎을 가지지 않으며 6~8매의..
<시네마&비디오> 투어리스트 <2011-01-01 제727호>
최고 배우들로 차려진 성찬 ‘투어리스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죠니 뎁이 동시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슈퍼스타인 두 사람은 아직까지 한 번도 함께 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10년 ‘엔터테이먼트 위클리’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1위와 12위에 올랐다. ‘투어리스트’의 안젤리나 졸리는 ‘툼 레이더’, ‘체인질링’의 전사나 어머니의 이미지 보다는 비밀을 간직하고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캐릭터이다. 조니 뎁은 평범하고 소..
<4-H인의 필독서> 그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애착 <2011-01-01 제727호>
숨겨진 시의 세계로 안내하는 보물지도 지난 한 해, 나는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았다. 여행을 남의 일로만 여기던 내가, 틈나는 대로 배낭을 꾸려 떠났고 두 다리로 세상과 만났다. 2011년, 새해를 맞으니 설렌다. 앞으로의 한 해를 어떻게 살아낼지 모르기 때문이다. 기대와 함께 한 가지 다짐을 한다. 새해에는 날마다 시를 읽으리라. 아침마다 읽는 시로 삶이 꽃처럼 환하게 피어날 수 있게. 매일 아침을 꽃처럼 피어나게 해줄 책으로 시인 안도현이 엮은 ‘그 작고 하찮은 것들에 대한 애착’을 골랐다. 이 책의 서문에서 안 시인은 이런 말을 했다. “시를 읽어도 세월은 가고, 시를 읽지 않아도 세월은 간다. 그러..
<제4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백일장 장려상> 찬란한 백제문화를 품은 소중한 대한민국 <2011-01-01 제727호>
정 나 리 회원 (충북 옥천군 옥천여자중학교 2학년) 2010년 9월 11일 오후에 백제문화 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우리 전국 4-H회원 400명과 함께 백제문화 유적지로 출발하였다. 처음에는 박물관이라는 곳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곳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옛 도구, 토기 등을 만나게 되니 너무 신기했다. 다니면 다닐수록 재미있어 졌다. 처음 도착한 곳은 국립부여박물관이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송국리 유적이라는 내용과 함께 송구리형 집터라는 것이 눈에 띄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내가 초등학교때, 그리고 중학교 국사시간에 배운 ‘움집’이라는 집과 매우 흡사하였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제10회 사이버백일장 은상 수상작> 자연의 노래 생명의 노래 <2011-01-01 제727호>
엄 승 준 회원 (경기 시흥진말초등학교 5학년) 내가 사는 동네는 도시와 농촌을 골고루 잘 섞어 놓은 곳이다. 그래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연과 농촌의 좋은 점을 다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 이곳에 이사 왔을 때는 무척 삭막하고 눈에 보이는 것은 논과 밭이 전부였다. 지금에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상점도 많이 생겨서 그나마 도시의 모습을 갖춘 것이다. 자연의 모습이 많이 없어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우리 동네는 여느 농촌과 같이 봄이 ..
<이 한 권의 책> 스토리텔링 육하원칙 <2011-01-01 제727호>
신문에서 찾아낸 스토리텔링 창작법 스토리텔링 재료의 보고(寶庫) 신문기사를 활용한 실전 연습을 담은 ‘스토리텔링 육하원칙’. 신문은 세계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담아 놓는다. 따라서 신문만큼 좋은 스토리텔링의 재료 공급처는 없다. 스토리텔링을 위한 소재, 발상, 재료들을 얼마든지 신문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신문을 스토리텔링 창작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중심에 둔 것은 신문기사의 육하원칙을 스토리텔링에 적용하는 ..
<이 한 권의 책> 에티오피아, 13월의 태양이 뜨는 나라 <2011-01-01 제727호>
천상을 닮은 자연과 찬란한 문화가 있는 곳 전 세계에서 ‘가난과 기아의 땅’하면 처음으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에티오피아이다. 그동안 비무장지대에 관한 책을 써 온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에티오피아로 취재를 떠나게 되었다. 7년 동안 세 번이나 에티오피아로 날아가, 우리나라와 에티오피아를 잇는 다리가 되기 위해 그곳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기록했다. 저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에티오피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참전용사들의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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