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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숙시킨 빛나는 시간,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 <2011-03-01 제729호>
강가에 회원 (충남 서산 서일고등학교 2학년)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가 열린 3일 동안은 너무나 바빴다. 하지만, 바쁜 만큼 내 가슴 속에는 잊지 못할 추억들로 가득 차 있다. 국제캠프라는 타이틀 때문에 부담감이 컸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니 흘러가는 하루하루가 너무 아쉬웠다. 외국친구들과의 첫 만남. 캠프의 스탭으로 직접 행사진행에 참여해야 하는 나는 부족한 영어를 쓰며 등록을 받고 활동복을 나눠주는 일로 캠프의 일정을 시작했다. 외국 친구들의 캠..
매화골 통신 ⑬ 풍요와 마을 안녕 기원 <2011-03-01 제729호>
-대동회 동제- 이동희 / 소설가 연초에 대동회를 열고 동제를 지낸다 마을의 수호 안녕 풍요 그리고 모든 액이 물러가기를 빌며 더러 얘기하였지만 이 시골 산골 마을에 볼 것이라고는 맑은 공기밖에 없다. 청정하다고 할까 향기롭다고 할까 오염되지 않은 공기를 숨쉬고 산다는 것은 큰 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이 대도시에 가면, 가령 서울역에 내려 버스를 타기 전에 벌써 숨이 막힌다. 목이 따갑고 눈이 아프다. 한참 있으면 면역이 되지만..
[별난 한국사 이야기] 한 밑천 잡으러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들 <2011-03-01 제729호>
1610년(광해군 2년) 7월 1일, 광해군은 영의정 이덕형, 좌의정 이항복, 우의정 심희수 등 조정 대신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내가 오늘 여러 대신들을 이 자리에 불러 모은 까닭은 엉뚱한 요구를 하는 명나라 사신 때문이오.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러 간 원접사가 서신을 보내 왔소. 이번에 왕세자 책봉문을 전하러 우리나라에 온 사신은 염등이라는 자인데,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고 있는 모양이오. 그자가 요구하는 것은 자기가 지나가는 곳에 은으로 다리를 놓아 달라는 거요. 그 다리를 건너 서울 남대문에 와서 명나라 황제의 칙서를 전달하겠다는 말인데……. 사신들의 횡포가 날로 더해가니 이를 어찌하면 좋겠소?” 갖가지 ..
[지역축제] 제14회 영덕대게축제 <2011-03-01 제729호>
천년을 변함없이 이어온 맛의 향연 추운 겨울에 살이 오르기 시작해서 봄이면 가장 맛있는 대게를 맛볼 수 있는 영덕대게축제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및 강구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영덕대게축제는 ‘2009년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을 만큼 그 명성이 자자하다. 영덕대게축제 추진위원회는 차별화된 공연 및 체험을 통해 영덕대게축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고, 지역 특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
[우리꽃 세상] 수형 아름다워 정원수로 유망한 - 댕강나무 - <2011-03-01 제729호>
실향민에게는 ‘망향의 꽃’이라 불리 우며, 그래서 고향사람을 만난 듯 반갑게 대하는 댕강나무는 식물학자인 정태현 박사가 일제시대 때 평안남도 맹산에서 처음 발견한 우리나라 특산종 나무이다. 처음 발견 당시 가지를 꺾어보니 “댕강”하고 부러졌다고 하여 댕강나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나무는 주로 석회암지대에서 자라며, 유사종으로는 줄댕강나무, 털댕강나무, 경북 울릉도가 고향인 섬댕강나무가 있는데 관상가치는 댕강나무와 털댕강나무가 제일 높다. 최근 강원도 ..
[시네마&비디오] 메가마인드 <2011-03-01 제729호>
히어로 영화 속 악당 뒤틀기 영화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악당을 만드는 일이다. 특히 영웅들이 나오는 히어로 영화일 경우에 주인공의 캐릭터는 공식처럼 일반화 되어 있다. ‘슈퍼맨’, ‘배트맨’ 등을 생각해 본다면 주인공 캐릭터의 일반성은 한눈에 드러난다. 흥미로운 것은 오히려 그들과 싸울 악당의 캐릭터가 항상 더 새롭고 창조적이라는 점이다. ‘배트맨-다크나이트’만 봐도 그렇다. 새로운 시리즈물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악당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크나..
[4-H인의 필독서] 법정 ‘인도기행’ <2011-03-01 제729호>
생사가 낯설지 않게 마주하고 있는 곳, 인도 시간을 거스르고 싶기 때문일까? 나는 오지여행을 꿈꾸며, 오지를 찾아 떠난다. 이번에도 그랬다. 네팔 시골로 여행을 간다는 지인의 말에 뒤늦게 합류하여 함께 떠났다. 오지 여행은 늘 위험이 따르지만, 이번 여행은 그야말로 잔혹했다. 바로 비포장도로 때문이었다. 진흙과 바위로 어우러진 히말라야 산길에 비가 내렸다. 차량 통행이 힘들다는 네팔 친구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은 채 차에 올랐고 이내 무모한 시도라는 것을 깨달았다. 네팔 운전기사는 우리의 비명소리를 무시한 채 목적지를 향해 차를 몰았다. 바퀴는 헛돌았고 진창에 박히기 일쑤였다. 사방은 어둡고 차는 가다 멈..
[농어촌체험과정 수기공모전 수상작] 예산 삼베길쌈마을의 추억 <2011-03-01 제729호>
박 유니스 회원 〈충남 서산 해미중학교 3학년〉 오랫동안 중남미의 볼리비아의 영어권 학교에 다닌 나는 지난해 3월에 동생과 함께 한국에 잠깐 오게 됐다. 그래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 못했고, 학교 성적도 저조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배려로 현재까지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 특히 4-H지도교사인 임성환 선생님의 도움으로 서천의 갯벌체험과 전통음식체험 등 잊을 수 없는 체험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 지난번에 갯벌체험을..
[제10회 사이버백일장 은상 수상작] 나의 필수 비타민, 4-H! <2011-03-01 제729호>
김 빛 나 회원 (전남 진도 조도고등학교 3학년) 내가 4-H회원이 된지도 어느덧 2년째다. 4-H가 뭔지도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해 보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젠 학교에서 든든한 4-H회장까지 하고 있다. 누가 시켜서도, 해야 해서도 아니라, 그저 좋아서 맡은 임무이다. 그래서 여태까지 4-H활동을 나 스스로 만족하며 즐겼다면, 이젠 책임감을 갖고 가끔 4-H를 모르는 친구들에게 자세히 설명도 해주고 궂은일도 앞장서서 한다. 난 꽃들에 대해 잘 모른다. 오죽하면 중학교 국어시간에 진달래꽃을 모른다고 했다가 창피를 당한 적이 있겠는가. 하지만 나에게도 꽃을 직접 심어 볼 기회가 생겼다. 사진으로만 보고 글로만 ..
<이 한 권의 책> 지식 ⓔ SEASON. 6 <2011-03-01 제729호>
가슴으로 읽는 우리 시대의 지식 2005년 9월, EBS에서는 ‘e’를 키워드로 한 자연, 과학, 사회, 인물 등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다룬 ‘지식채널 ⓔ’를 방영하였다. 일주일에 세 편씩 5분 동안 방송되는 강렬한 메시지와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당대의 시사쟁점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였다. 제6권의 화두는 진·선·미로 진리와 의지, 미의 가치를 이야기한 칸트철학에 기인하다. 칸트가 자신의 철학을 통해서 인간본질의 존엄성을 이야기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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