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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홍천 찰옥수수 축제 <2011-08-01 제734호>
옥수수 알알이 추억을 새겨보자 한여름밤 시골 마당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모기향불 피워 놓고 오순도순 이야기할 때 가장 어울리는 음식은 아마도 삶은 옥수수일 것이다. 옥수수 알알이 사연을 담아서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지쳤던 심신이 회복되곤 한다. 달달한 옥수수도 먹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홍천찰옥수수축제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강원도 홍천군 도시산림공원 및 홍천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아름다운 홍천..
[우리꽃 세상] 멸종위기에 처해 더 소중한 - 대청부채 - <2011-08-01 제734호>
꽃이 드문 한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유독 대청도와 백령도에서만 볼 수있는 꽃이 있다. 그 이름도 대청도의 부채 같은 꽃이라 하여 대청부채인데 붓꽃과 비슷하다고 하여 대청붓꽃이라고도 불린다. 멋진 자태로도 인정받는 대청부채는 백합목 붓꽃과의 다년생 초본이다. 환경부 지정 보호야생식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에 해당하는 대청부채는 뿌리줄기가 굵고 수염뿌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잎은 서로 어긋나며 두 줄로 배열되어 있다. 바깥쪽으로 약간 휘어진 칼 모양이며 남색이 도는..
[시네마&비디오] 업 (Up) <2011-08-01 제734호>
눈이 아닌 가슴을 현혹시키는 애니메이션 몇 달 전 아직은 나이를 달이 바뀌는 숫자로 계산하는 딸과 함께 극장을 갔다. 제목은 ‘쿵푸팬더 2’였다. 하지만 아이가 무섭다고 울어버리는 바람에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극장을 나왔다. 불구경, 싸움구경, 그리고 물 구경이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볼거리라는 옛말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그 볼거리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쿵푸팬더2’는 불을 뿜어내는 싸움과 복수, 살인이 모두 존재했지만 애니메..
[4-H인의 필독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2011-08-01 제734호>
유쾌·상쾌·통쾌한 행복에너지 충전 어떤 책이 좋을까? 꽤나 진지하게 고민했다. 무조건 좋은 여름방학이지만 슬슬 지루해질 시점이니 짜릿한 뭔가가 필요할 듯해서다. 재미있는 건 당연하고 유쾌, 통쾌하면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줄 책을 찾던 내가 도서관의 책더미에서 건진 보석 같은 책, 바로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시공주니어 펴냄)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철사를 끼운 듯 옆으로 쫙 뻗어 있는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즐겨보던 외화프로그램에 등장하던 바로 그 ‘말괄량이 삐삐’다. 지금도 내 기억 속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삐삐는 1945년 ‘내 이름은 삐..
[제10회 사이버백일장 동상 수상작] 과수원의 추억 <2011-08-01 제734호>
이 상 재 회원 〈전북 전주제일고등학교 3학년〉 재작년 봄의 일이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내게 아버지의 아시는 분이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시는데 그분의 일손을 도와드리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의견에 적극 동의하여 과수원으로 출발했다. 그 날은 복숭아나무의 가지치기를 하는 날이었다. 과수원에 도착해서 아저씨께 인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갖추고 밭으로 들어갔다. 가지치기를 하는 이유는 복숭아나무에 복숭아가 너무 많이 열리면 복숭아의 상품적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히 가지치기를 해서 복숭아의 상품적인 가치를 올려주기 위한 작업이다. 나는 아저씨가
[이 한 권의 책] 잊혀질 권리 <2011-08-01 제734호>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망각’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인터넷연구소 교수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의 ‘잊혀질 권리’. 저자는 디지털 환경에서 ‘지워지지 않는 기록’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소개한다. 디지털 기술이 만든 완벽한 기억의 세계 속에 갇혀 잊어버리는 법을 잊은 사회에 던지는 치열한 고민과 통찰이 담겨 있다. 우리 뇌가 진화를 통해 습득한 ‘망각’의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디지털 시대에 다시 되살려내는 대안을 찾고자 한다. 더불어 인권 침해에서 자유로울 ..
[이 한 권의 책] 캠핑지락 캠핑요리 <2011-08-01 제734호>
캠핑의 계절, 자연을 요리하다 캠핑지에서 만들어 먹는 맛있는 요리들을 소개하는 책 ‘캠핑지락(之樂) 캠핑요리’. 맑은 공기, 멋진 풍경, 푸른 잔디 위에 지어진 텐트,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등 캠핑의 매력을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다. 하지만 그중 최고는 역시 먹는 재미 아닐까. 캠퍼들의 가장 큰 즐거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캠핑 전도사 김정은이 나섰다. 전통조리과 전임 교수로 직업상 수십 년 동안 요리를 해왔지만 자연 속에서 요리할 때가 가장 즐겁다는..
[미련곰툰 87] 여름밤···무서운 얘기로 더위 물리치기.^---^ <2011-08-01 제734호>
미련곰툰 - 정광숙 - 여름밤···무서운 얘기로 더위 물리치기.^---^
[이달의 세시풍속] 칠석 <2011-08-01 제734호>
음력 7월 7일은 칠석(七夕)이라 한다. 이 날은 1년 동안 서로 떨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만나 회포를 풀고 다시 헤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칠석날 전후에는 부슬비가 내리는 일이 많은데, 이는 견우와 직녀가 서로 타고 갈 수레 준비를 하느라고 먼지 앉은 수레를 씻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칠석날 저녁에 비가 내리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해 흘리는 기쁨의 눈물이라 하며, 이튿날 새벽에 비가 내리면 이별의 슬픈 눈물이라 한다. 이때의 비를 ‘눈물 흘리는 비’, 곧 ‘’..
[이달의 세시풍속] 백중날 <2011-08-01 제734호>
백중(百中)은 음력 7월 보름으로 이 무렵에 여러 가지 과실과 채소가 많이 나와 ‘백 가지 곡식의 씨앗’을 갖추어 놓았다고 하여 유래된 말이다. ‘어정 7월, 동동 8월’ 이라는 옛말이 있듯 농촌의 7월은 바쁜 농번기를 보낸 뒤 가을 추수를 앞둔 달이라 잠시 허리를 펼 수 있는 시기다. 이런 때 농사일을 멈추고, 천신의례 및 잔치와 놀이판을 벌여 노동의 지루함을 달래고 더위로 인해 쇠약해진 건강을 회복하고자 한 날이 바로 ‘백중’이다. 농가에서는 백중날 머슴들과 일꾼들에게 돈과 휴가를 주어 즐겁게 놀도록 하였다. 이 날 머슴들과 일꾼들은 특별히 장만한 아침상과 새 옷 및 돈을 받는데 이것을 ‘백중돈 탄다’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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