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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낙수 <2014-03-01 제776호>
○…“풀뿌리 운동이 이 만큼 성장한 것을 보니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관련 회의에 참석한 한 지도자가 담담하면서도 힘있게 소감을 말했다. 지난 60년대에 4-H활동에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일을 회상하며, 한국의 4-H운동이 후퇴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이제는 세계를 품고 지구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참 자랑스럽다고. 또한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를 위해서 범 4-H인들이 마음을 모아 성공적으로 해내자고 힘을 실어 주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4-H운동이 저개발국에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기를 기대해 본다. ○…..
[시 론] 4-H운동, 창조경제로 거듭나자 <2014-02-15 제775호>
"4-H운동은 농촌의 미래를 창조해야 할 또 다른 차원의 과제를 부여받고 있다" 장 원 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4-H운동은 1950년대부터 우리 농업ㆍ농촌ㆍ농민의 희망이었다. 가난과 실의에 빠진 농촌 지역에 4-H회 청소년들이 농촌부흥을 꿈꾸게 하고, 요원의 불길을 지폈던 것이다. 필자도 중학교 2학년 때 직접 4-H구락부(당시의 명칭)를 만들어 총무를 맡아 활동한 것이 계기가 되어 ‘농(農)판’에서 살게 된지 어언 반세기가 넘었으니 감회..
[4-H 지도현장] 4-H,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2014-02-15 제775호>
"어려웠던 시절을 살아갈 수 있게 했던 원동력이 4-H였으리라" 김 주 호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지도사로 근무한지 5년 6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특별히 잘하고 어떤 업무가 즐겁고 하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맡은 교육 업무는 남다른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했다. 빛고을농업대학, 품목농업인연구회,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과정, 그리고 4-H를 맡았는데 내성적인 성격과 처음 맡는 교육 업무로 인해 걱정이 많..
[지도교사 이야기] ‘청출어람 청어람(靑出於藍 靑於藍)’ <2014-02-15 제775호>
"지역봉사활동으로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연탄을 전달했다" 김 주 우 (강원 횡성중학교4-H회)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을 지나 24절기의 하나인 우수(雨水)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이맘때면 농부의 마음도 풍성한 추수를 기대하며, 겨울 찬바람에 꽁꽁 갇혀있다 봄볕을 받아 퐁퐁 떨어지는 물방울 마냥 매우 분주하고 바쁠 것이다. 이와 함께 우리 횡성중학교 아름드리4-H회도 이제 새로운 회원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2년 전 필자의 ‘..
[농업직업 탐방] 복지 농촌 건설의 기수 ‘농촌지도사’ <2014-02-15 제775호>
이 세 용 지도교사 (서산 서일고등학교4-H회) 4-H회원들이 청소년의 달, 야영수련활동, 도농교류활동 등 다양한 4-H활동을 하면서 자주 만나는 공무원 중에는 농촌지도사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학생들이 4-H활동을 하면서 늘 가까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농촌지도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농촌지도사란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지도사업을 하는 공무원으로 농업인들이 한 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하고 신기술을 보급하는 일을 한다...
취재낙수 <2014-02-15 제775호>
취재낙수 ○…“성공과 실패는 마음가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청년4-H회원의 절반 이상이 학교4-H출신으로 구성된 지역의 청년4-H회장이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점점 고령화되는 농촌에서 청년 4-H회원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시대가 변했다며 손 놓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고. 회원배가 방안을 모색하던 중 많은 수의 학생 회원들이 고등학교 졸업 후에 4-H활동이 단절되는 것을 막고,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학생4-H회원들과 활발하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갔다. 그 결과 현재는 군대에 가서도 휴가를 4-H야영교육이나 경진대회에 맞춰 나오는 열혈 청년도 생겨났다고 했다..
[시 론] 청소년 인성 회복하는 4-H 그리고 농심활동 <2014-02-01 제774호>
권 일 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 "4-H활동이 인성교육의 첨병임을 알리는데 모두가 앞장서자!" 청소년의 인성교육 부재로 인한 우려속에 정서행동장애, ADHD, 기타 행동 및 정서장애, 틱장애 등 부적응을 경험하는 청소년이 11만명 이상에 이르고 이들을 중심으로 학습 및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교사와 부모의 염려도 늘어 나고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의 문제대상 청소년이 늘어난 원인은 가정의 기능부재, 부모의 역할 미흡 등 외적..
[회원의 소리] 청년4-H회원 해외농업현장답사를 마치고 <2014-02-01 제774호>
김 낙 근 (강원도4-H연합회장) 미리 맞춰놓은 핸드폰의 알람 소리에 무거운 눈꺼풀을 뜨며, 나의 2013년도 청년4-H회원 해외농업현장답사가 시작됐다. 한국4-H본부로 가는 새벽 버스 안의 커튼 사이로 눈부신 아침 햇살이 나를 깨웠다. 본부에 도착해 시간이 조금 지나자 텅 비었던 사전교육장의 자리가 하나 둘씩 채워졌다. 이승환 강사로부터 호주, 뉴질랜드 대규모 농업에 관한 강의를 들은 후 공항으로 이동해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입국..
[지도교사 이야기] 4-H금언 실천하며 알찬 청소년기 보내길… <2014-02-01 제774호>
황 인 문 (옥천 청산중학교4-H회) "학생회원들이 더불어 살아갈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1987년 교직에 첫 발을 내딛자마자 젊다는 이유(?)로 청소년수련활동 지도교사 연수를 받았다. 당시의 청소년단체활동은 학교 교육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기에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 활동은 유명무실한 상태로 매우 미약했고, 학생들의 참여도 저조했다. 두 번째 학교로 옮기면서 학교4-H활동에 관심을..
[4-H 청소년 교육발전토론회 학교현장이야기 청소년 발표문] 4-H이념으로 꿈을 키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 <2014-02-01 제774호>
이 주 현 회원 (충남 서산 서일고4-H회)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 서일고등학교4-H회의 활동과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 4-H발전방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일고등학교4-H회는 지·덕·노·체라는 4-H이념에 맞춰 우리들의 재능과 흥미에 따라 4개의 반으로 나눠 꿈과 끼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육은 다문화가정 학습도우미, 덕육은 풍물놀이, 노육은 노작체험, 체육은 헬스케어반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유익한 4-H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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