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01 격주간 제776호>
취재낙수

○…“풀뿌리 운동이 이 만큼 성장한 것을 보니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관련 회의에 참석한 한 지도자가 담담하면서도 힘있게 소감을 말했다.
지난 60년대에 4-H활동에 동참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일을 회상하며, 한국의 4-H운동이 후퇴하지 않고 계속 발전해 이제는 세계를 품고 지구촌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참 자랑스럽다고.
또한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를 위해서 범 4-H인들이 마음을 모아 성공적으로 해내자고 힘을 실어 주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4-H운동이 저개발국에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하기를 기대해 본다.

○…“이산가족상봉이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행사가 되도록 해야….”

3년 4개월 만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상봉 행사가 지난 25일 오전 2차 상봉단의 마지막 작별상봉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60년을 기다린 이들에게 2박3일은 찰나의 순간 같이 지나갔고, 그들은 또다시 기약 없는 이별을 해야만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혈육의 생사를 확인하고 울고 웃기를 반복하는 이산가족들을 보며 모두가 안타까워했으며, 이산가족상봉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한 번 이뤄지기를 바랬다.
이산가족상봉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행사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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