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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곰툰 115] 올 겨울 월동준비는 다 하셨나요? ^-^ <2013-12-01 제770호>
미련곰툰 - 정광숙 - 올 겨울 월동준비는 다 하셨나요? ^-^
[이 한 권의 책] 아이와 꼭 함께하고 싶은 45가지 <2013-12-01 제770호>
자식에 대한 사랑의 기법 일러주는 지침서 이 종 무 지도교사 (울산 홍명고등학교4-H회) 어머니께서는 13형제의 장녀로 태어나셨다. 막내 외삼촌은 누나보다 나이가 적다. 큰 형님, 누님은 아버지, 어머니 대신이셨다. 그분들이 동생들을 키우셨다. 어릴 때는 먹을 것이 없어 가마솥에 무 썰고 보리 한 바가지 넣어 죽을 쑤어 드셨다는데 그마저도 사흘이 멀다 하고 굶으셨다고 한다.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서는 하루 종일 밭에 일하러 가셨기 때문에 부모님의 정..
[우리의 민속놀이] 썰매타기 <2013-12-01 제770호>
겨울철에 눈이나 얼음판 위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노는 놀이 행위. 한자어 표기 설마(雪馬), 설응(雪鷹)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썰매는 눈 위를 말이나 매처럼 빠르게 달린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다. 썰매는 짐을 실어 나르는 썰매, 발에 신는 썰매, 아이들이 타고 노는 썰매가 있다. 물건을 실어 나르는 썰매는 바닥이 둥글게 휘어지도록 깎고 앞뒤 끝 부분은 위로 향하도록 굽혀 미끄러지기 쉽게 만든다. 발에 신는 썰매는 앞쪽을 스키 부리처럼 위쪽으로 들려지도록 휘어 굽힌다. 중간 네 곳에 구멍을 뚫고 끈을 달아서 발을 죄도록 되어 있다. 발은 옆 부리만 고정시키고 뒤꿈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다. 좌우로 회..
[알아둡시다] 카피레프트(copyleft) <2013-12-01 제770호>
독점적인 의미의 저작권을 지칭하는 ‘카피라이트(copy right)’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정보의 공유를 위한 조치다. 카피레프트를 주장하는 사람은 지식과 정보는 소수가 독점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며 정보를 사용할 권리를 2차 저작물의 저작자에게 전달하는데, 이런 권리의 전달을 막지 않을 것을 주요 요건으로 삼는다. 1984년 미국의 ‘리처드 스톨먼’이 이 운동을 펼치면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카피레프트 운동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모든 저작권의 공유 운동으로 확대됐고, 한국에도 1990년대 중반 정보통신 운동단체들을 통해 소개됐다. 기업들도 저작권 보호를 고집하지 않고 이를 공..
[이도환의 고전산책] 예학(禮學)과 실학(實學) <2013-11-15 제769호>
"시(詩)를 배우지 않은 사람과는 대화를 나눌 수 없다 不學詩 無而言(불학시 무이언) - 《논어(論語)》 중에서" 공자는 당대 최고의 선생님이었다. 그런데 자신의 아들은 직접 가르치지 않았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가르침을 받도록 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해석이 존재한다. 일반적인 관점으로 자식을 직접 교육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는 게 그 중 하나다. 자식은 나의 또 다른 모습이다. 그렇기에 객관적으로 대하는 게 힘들다. 사사로운 욕심, 사사로운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공자도 그런 이유로 직접 교육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주자가 지은 ‘소학(小學)’을 보면 “아이가 열 살이 되면 훌륭한 스승을 만나..
[이 달에 맛보는 착한음식]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 배추 - <2013-11-15 제769호>
몇 해, 심고 가꾼 배추로 김장을 했었다. 배추 씨앗을 뿌릴 때부터 노심초사하여 수확하는 날까지 마음을 놓지 못했다. 며칠, 더 햇볕을 받게 하려다, 느닷없이 한파가 몰려들어 배추가 얼기도 했는데, 그럴 때면 배추만큼이나 마음까지 시렸다. 배추를 수확하는 날은 늘 추웠다. 덜덜 떨면서 거둬들인 배추를 덜덜 떨면서 절이고, 덜덜 떨면서 찬물에 씻어 건져야했다. 수없이 떨었기 때문일까? 이렇게 담근 김장 김치는 언제 먹어도 쨍하니 시원하고 맛있었다. 배추를 심지 ..
[우리의 민속놀이] 다리세기놀이 <2013-11-15 제769호>
여럿이 마주 보고 앉아 다리를 쭉 뻗어 맞물리게 한 다음,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면서 노는 아이들 놀이로 추운 겨울철에 방안에서 즐겨한다. 특히 정월대보름이나 명절 때 또래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다리세기를 했다. 이 놀이는 온돌을 기본으로 했던 우리나라의 오랜 주거생활의 전통에서 발생한 놀이로 짐작되나 그 유래는 분명치 않다. 놀이를 하려면 먼저 5~10명이 두 줄로 마주 본 채 다리를 펴고 앉는다. 그리고 한쪽 다리가 서로 엇갈리도록 맞은편 아이의 다리 사이에 끼운다. 이윽고 놀이가 시작되면 흥겹게 합창하며 차례로 다리를 세되, 노래가 끝나는 마지막 구절에 집힌 다리는 오므린다. 그런 다음 남아 있는 다리를 대상으로..
[알아둡시다] 심리적 부검 <2013-11-15 제769호>
‘부검’은 사인 규명을 위해 물리적으로 시체를 해부, 검사하는 것인 반면 ‘심리적 부검’은 죽음에 이른 심리적 요인을 규명하는 것을 일컫는다. 전문 검사관이 자살자의 가족·친구 등 주변인을 만나 심층면접을 하고, 고인의 일기 등 개인적인 기록과 병원 기록 등을 수집해 자살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조사항목에는 우울증, 약물 복용 여부 등 병력, 거주 형태, 소득, 나이, 직업, 대외 활동 정도 등 포괄적인 정보가 포함된다. 심리적 부검이 중요한 이유는 이에 대한 자료가 쌓이면 어떤 계층이, 어떤 심리적 특성에 처한 사람들이 자살위험이 높은지, 그리고 어떤 시점에 자살을 시도하게 되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자살예방..
[이도환의 고전산책] 율곡과 퇴계 ③ <2013-11-01 제768호>
"의심하거나 걱정하지 말라. 하늘이 항상 너와 함께 있다. 無貳無虞 上帝臨女(무이무우 상제림녀) - 《시경(詩經)》 중에서" 1558년 봄, 율곡과 퇴계는 처음으로 만난다. 당시 율곡은 23세, 퇴계는 58세였다. 율곡은 천재로 불리던 젊은 학자였고, 퇴계는 당대 조선 학문의 최고봉이었다. 그런데 율곡은 퇴계를 찾아가 인사하며 이렇게 말한다. “개인적 친분을 얻기 위해 찾아뵌 것이 아니라 진리가 무엇인지 묻기 위해 찾아뵈었다.” 똘똘하다고 소문난 젊은이가 찾아와 인사를 한다고 해서 기특하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던 퇴계는 바짝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거 보통 놈이 아니로구나!’ 23세의 젊은 천재와 58세의..
[이 한 권의 책]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2013-11-01 제768호>
순박한 농민 같은 시인의 즐거운 시 읽기 김 혜 정 지도교사 (신안 안좌고등학교4-H회) 가을이다. 가을하늘에 편지를 쓰고 싶다는 어느 가수의 노래가 입에 붙는다. 가을은 디지털 시대에 잊고 살았던 아날로그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계절임에 틀림없다. 최근 젊은 층에까지 유행하고 하고 있는 ‘세시봉’ 류의 노래는 이 계절에 안성맞춤이다. ‘세시봉’ 혹은 ‘7080’으로 얘기 되어지는 당시의 청년 문화는 청바지, 통기타, 생맥주로 상징된다고 한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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