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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인간이 그리는 무늬 <2014-02-01 제774호>
창의적 인재, 거피취차(去彼取此)하라 -‘저것’을 넘어 ‘이것’의 가치 재발견- 김 혜 정 지도교사 (신안 안좌고등학교4-H회) 바야흐로 창조경제의 시대다. 창조경제란 ‘국민 개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하고 산업과 산업,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촉진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창조경제에서 국가의 핵심 역량은 결국 창의적 생각을 지닌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창의적 인재에 대해 논한다고 할 때 가장 ..
[미련곰툰 117] 오리, 닭 사육농가 힘내세요! <2014-02-01 제774호>
미련곰툰 - 정광숙 - 오리, 닭 사육농가 힘내세요!
[우리의 민속놀이] 기와밟기 <2014-02-01 제774호>
주로 전북과 경북 지역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는 집단 여성놀이다. 기와밟기를 위해서 먼저 많은 여성들이 허리를 구부린 채로 일렬로 늘어서 다리 모양을 만든다. 그러면 몸집이 작고 가벼운 여성이 등 위에 올라가서 서서히 걸어간다. 이 사람을 ‘꽃게’ 또는 ‘꼬께’라고 부르는데, 꽃게가 구부린 행렬의 맨 끝까지 가면 다시 되돌아오거나 이미 등을 밟고 지나간 사람들이 행렬의 앞에 가서 다시 허리를 굽혀 길을 만들기도 한다. 꽃게가 지나가는 동안 일부의 여성들이 선소리를 메기면 다른 여성들이 받는 소리를 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밟기’가 끝나고 싸움이 시작되면 대열의 선두를 힘이 센 건장한 여인들로 대치
[알아둡시다] 다보스 포럼(Davos Forum) <2014-02-01 제774호>
저명한 경제학자, 정치인, 기업가 등이 모여 전 세계 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민간회의인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 mic Forum, WEF)’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스위스의 휴양도시 다보스에서 열리기 때문에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1년 하버드대학교 ‘클라우스 슈바브(Klaus Schwab)’ 교수가 독립된 비영리 재단으로 창설해 현재까지 운영되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해 있다. 처음 시작은 경제발전 없이 사회발전은 불가능하고, 사회발전 없이 경제발전이 지속되지 못한다는 원칙의 ‘유럽경영포럼(European Management Forum)’이었으며, 1973년부터 참석대상이 전 ..
[이도환의 고전산책] 인(仁)은 소통하는 것이다 <2014-01-15 제773호>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는 게 사람이다 無惻隱之心 非人也(무측은지심 비인야) - 《맹자(孟子)》 중에서" 공자가 가장 강조한 말 중에 하나가 인(仁)이다. 그렇다면 인(仁)은 무엇일까. 공자와 그 제자들이 나누었던 대화와 공자의 행적을 기록하여 정리한 책 ‘논어(論語)’를 살펴보는 게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논어(論語)’를 뒤져보아도 인(仁)에 대한 정의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인(仁)에 대한 설명이 ‘그때 그때 달라요.’였기 때문이다. 중궁(仲弓)이 인(仁)에 대해 물었을 때에는 “모든 사람들을 중요한 손님처럼 대하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정성을 다하며, 내가 싫어하는 일을 남에게 시키지 ..
[이달의 착한여행] 고독한 영혼을 위로하며 어루만지는 - 한강 - <2014-01-15 제773호>
산다는 건 흘러가는 것. 나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가다가 낯선 동네에 내리는 걸 좋아한다. 사람에게 말을 걸듯 풍경 하나 사진에 담고 오래 바라보는 일. 가보지 않은 동네 뒷골목도 내겐 여행이다. 여행이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조촐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같은 이야기, 그 첫 번째 이야기는 한강이다. 나는 한강변인 당산동에 24년을 살았다. 오래 산 이유는 한강 때문이다. 서울에 한강이 없다는 생각만 해도 고아처럼 가슴이 먹먹해진다. 내가 얼마나 강을 좋아하..
[제13회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 금상 수상작] 달팽이랑 지렁이랑 같이 사는 우리 집 <2014-01-15 제773호>
이 예 은 회원 (진안 마령중학교4-H회) "나는 모두가 같이 어울리는 따뜻한 농촌에서 배우며 자라고 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전형적인 농촌, 나는 그런 마을 마령에 산다. 마령면이 속해 있는 청정지역 진안은 진안고원으로 유명해 여러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 우리 동네 가까이에 있는 마이산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타포니 지형으로 세계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끈 세계의 명산이어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그런 산..
[우리의 민속놀이] 기세배 <2014-01-15 제773호>
기세배는 이웃 마을의 두레꾼들이 한곳에 모이거나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일년 농사를 앞두고 풍농을 기원하고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놀이다. 주로 서열이 낮은 마을이 서열이 높은 마을로 찾아 가서 기로써 세배를 올리고 화합의 굿판을 벌였다. 기세배는 마을끼리 새해를 맞이하여 예절을 갖추어 절을 하는 방식으로 각 마을 두레의 권위를 인정하는 인사법이었다. 아래 서열의 마을 기가 15도 각도로 숙이면 이때 형 서열의 마을 기를 좌우로 흔들며 답례를 하며, 이 때 농악대는 자진마치로 울려준다. 기세배는 대체로 마을 간에 명확한 서열이 전제되어야 한다. 대립적인 관계를 가진 마을은 기싸움을 벌이기 일쑤다. 기세배를 마..
[알아둡시다] 피루스의 승리 <2014-01-15 제773호>
고대 그리스 에피루스의 왕 피루스는 기원전 279년에 2만5000명의 군인과 20마리의 코끼리를 이끌고 로마를 침공해 헤라클레아(Heraclea)와 아스쿨룸(Asculum)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격렬한 전쟁이 끝난 후, 피루스 왕은 두 번의 승리를 얻었지만 그만 자신의 코끼리도 다 죽고 군인들도 4분의 3이나 죽어서 남은 병력이 얼마 되지 않았다. 전투가 끝난 후 피루스 왕은 부하가 승리를 축하하자 이런 승리를 한 번 더 했다간 돌이킬 수 없는 패배를 당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희생이 너무 커서 패배나 다름없는 승리, 또는 승리는 좋지만 다음에 더 큰 패배를 초래할 수 있는 승리, ‘피루스의 승리’(pyrrh..
[이도환의 고전산책] 덕(德)은 듣는 것이다 <2014-01-01 제772호>
"너의 선입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를 살펴보라 以物觀物 無以己觀物(이물관물 무이기관물) - 《황극경세서(皇極經世書)》 중에서" “호랑이하고 사자가 싸우면 누가 이겨요?” 어렸을 때 흔히 하는 질문 중 하나다. 과연 누가 이길까? 호랑이나 사자라는 정보만으로는 판단 불가능하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나이는 어느 정도인지, 건강한지 병약한지, 싸우려는 의지가 강한지 아니면 약한지, 홈경기인지 어웨이경기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그들을 살피고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봐야 판단할 수 있다. 나의 입장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 서서 관찰하고 생각해야 한다. 학문도 마찬가지다. 하나의 잣대만으로는 좌표를 구성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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