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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흥인지문 <2016-04-15 제827호>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이다. 그중 보물 1호인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숭례문, 흥인지문, 돈의문, 숙정문, 혜화문, 소의문, 광희문, 창의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5년(1396) 도성 축조 때 건립되었으나 단종 원년(1453)에 고쳐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
[미련곰툰 143]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2016-04-01 제826호>
미련곰툰 - 정광숙 -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도환의고전산책] 용현(用賢)의 지혜 <2016-04-01 제826호>
"군자는 같으면서도 다르다 君子同而異(군자동이이) - 《주역(周易)》 중에서" 좋은 배우자를 만나면 인생이 잘 풀린다. 회사에서도 좋은 인재를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발전을 이루게 된다. 성실하고 바른 친구를 만나면 나 자신도 그 친구를 따르게 된다. 반대로 게으르고 비뚤어진 친구를 만나면 나도 그렇게 변해간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의문이 든다. 매우 상식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상한 구석이 눈에 보인다. 타인에 대한 판단만 있지 나에 대한 판단은 보이지 않는다는 게 그것이다. 나는 흑도 백도 아닌 회색지대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그 사람에게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만약 내가 좋은 사람이..
[우리꽃 세상] 아지랑이 피어오르듯 들녘을 수놓는 - 조팝나무꽃 - <2016-04-01 제826호>
봄이 무르익을 무렵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듯 야산과 밭둑을 온통 뒤덮어 하얀 세계를 만드는 꽃. 나무 전체가 좁쌀을 매달고 있는 듯이 보여 조밥나무라 불리다 조팝나무가 된 우리의 친근한 꽃, 팝콘을 연상시키는 꽃. 키가 자라도 2m를 넘지 않는 ‘키 작은 낙엽활엽수’인 조팝나무는 꽃이 아름답지만 너무 흔해 깊은 사랑을 받지 못하는 꽃이기도 하다. 나무의 줄기는 갈색을 띄고 윤기가 나며 부풀어 오른 줄이 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타원꼴로 끝이 뾰족하다..
[우리얼 돋보기] 봉정사 극락전 <2016-04-01 제826호>
경상북도 안동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 극락전〈국보 제15호〉은 통일신라 신문왕 때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영주 부석사를 세운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새를 만들어 날려 보냈는데, 그 새가 내려앉은 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1972년 보수공사 시 고려 공민왕 12년(1363년)에 지붕을 크게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담긴 상량문을 발견했다. 우리 전통 목조건물은 신축후 지붕을 크게 수리하기까지 통상적으로 100~150년이 지나야 하므로 건립연대를 1200년대 초로 추정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보고 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이도환의 고전산책] 원칙과 변칙 <2016-03-15 제825호>
"예는 마음을 따르는 것이다 禮以順人心爲本(예이순인심위본) - 《순자(荀子)》 중에서" 어떠한 경우라 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원칙에서 벗어나 원칙과 다른 변칙을 적용하여 대응하는 사람이 있다. 두 사람 중에 과연 누가 올바른 사람일까. 얼핏 생각하면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더 올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면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유가(儒家)에서는 상도(常道)와 권도(權道)로 구분하기도 하는 원칙과 변칙의 문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격렬한 논쟁과 토론의 대상이 되어왔다. 공자와 맹자가 활동했던 춘추전국시대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당시 학자와
[이달의 착한나들이] 섬진강을 찾아 떠나다 <2016-03-15 제825호>
이른 봄날 남쪽으로 달려가는 기차를 타면 흥겹고도 서러운 남도창 가락이 들려온다. 눈이 멀어서야 소리를 득음하는 소리꾼 같은 봄, 봄이 찬란한 건 혹독한 겨울을 견뎌냈기 때문이다. 아픔 없는 봄은 없다. 섬진강을 찾아가는 길, 뽀얗게 번지는 아지랑이에서도 몸살을 앓아낸 몽롱함이 느껴졌다. 나는 섬진강을 좋아한다. 그래서 늘 생각했다. 섬진강을 만나러 갈 땐 강물 같은 기차를 타고 가리라고. 은빛 모래밭에 앉아 맑은 물에 손을 담그고 강물의 노래를 들으리라고. ..
원로지도자의 4-H이야기 ‘만경(萬頃)’⑤ <2016-03-15 제825호>
한국4-H와 앤더슨(1) 연포(燕浦) 강 건 주 (한국4-H본부 고문) 한국 4-H운동의 전국 확산기에 앤더슨(Charles A. Anderson, 1894~1973)과 만경생은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고 용자(勇者)와 지자(智者)관계로서 근 10년간 오로지 한국 4-H육성을 위해 싸웠다. 지난날을 과분하게 미화할 것도 아니고, 왜곡할 생각도 없다. 그저 흘러간 역사 그대로, 원판 그대로를 4회에 나누어 서술하고자한다. 앤더슨과 만경생의 첫머..
[이 한권의 책] 반짝이는 박수 소리 <2016-03-15 제825호>
또 다른 언어, 수어로 말하는 사람들 김 성 기 지도교사(김포 통진중학교4-H회) 언제부터인가 신문과 TV뉴스를 보기가 싫어졌다. 뉴스의 특성상 미담을 다루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을 잘 알면서도,‘아동학대’와 같이 부모 자식 사이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뉴스를 볼 때면 이 세상이 너무 무서워지고 두려워진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반짝이는 박수 소리’..
[우리얼 돋보기] 미륵사지 석탑 <2016-03-15 제825호>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최대의 절이었던 익산 미륵사터에 있는 탑으로, 아쉽게도 반쪽 탑의 형태만 남아 있다. 6층까지만 남아 있으며, 정확한 층수는 알 수 없다. 기단(基壇)은 목탑과 같이 낮은 1단을 이루었다. 탑신(塔身)은 1층 몸돌에 각 면마다 3칸씩을 나누고 가운데 칸에 문을 만들어서 사방으로 내부가 통하게 만들었으며, 내부 중앙에는 거대한 사각형 기둥을 세웠다. 1층 몸돌의 네 면에는 모서리기둥을 세웠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가 볼록한 목조건축의 배흘림기법을 따르고 있다. 기둥 위에도 목조건축에서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는 재료인 평방(平枋)과 창방(昌枋)을 본떠 설치했다. 지붕돌은 얇고 넓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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