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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꽃없는 계절 만개해 나비 부르는 - 까실쑥부쟁이 - <2007-12-01 제665호>
꽃이 귀한 10월말부터 11월까지 꽃이 만개하여 나비와 벌을 부르기 때문에 조경소재로도 매우 각광을 받고 있는 까실쑥부쟁이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껄큼취, 까실쑥부장이, 곰의수해, 산쑥부쟁이, 흰까실쑥부쟁이라고도 불린다. 키가 50~100㎝정도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때로는 붉은빛을 띠고 털이 있거나, 없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거칠다. 잎은 긴 계란꼴로 거친 톱니가 있고 빳빳한 털이 있어서 껄끔거린다. 그래서 까실쑥부쟁이란 이름을 얻었다. 꽃은 ..
<4-H 이야기⑭> 4-H과제활동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07-12-01 제665호>
⑦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삶이란? 학교 교육에서 창조학습, 탐구학습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학생들로 하여금 창의력과 탐구력을 높이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면 학생들의 창의력과 탐구력은 어떻게 형성되고 향상되는 것일까요? 우리 4-H회원은 늘 “좋은 것을 더욱 좋게” 라고 말합니다. “좋은 것을 더 좋게”라는 말, 얼마나 좋습니까? 항상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더 나은 것을 만들어 나가자는 생활모토입니다. 필요가 창조를 낳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세상과 사물을 대할 때 항상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펴봐야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어려움과 고난, 예측하지 못한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세상살이에서 진실과
관엽식물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 <2007-12-01 제665호>
아랫잎이 빨리 떨어져 버릴 때 (1) ◇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장소에 두지 않았나 햇볕에 잘 쬐어 키운 식물을 실내의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옮기거나, 내음성이 있어도 오랫동안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두면 잎이 떨어지는 수가 있다. 초보자들 중에 자칫 관엽식물은 빛에 쪼이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햇볕을 좋아하는 것도 상당히 많다. ○ 햇볕 쬐임이 나쁘면 낙엽지기 쉬운 식물 고무나무, 커피나무, 크로톤, 콜레우스 등 ..
< Cinema&Video > 쓸쓸함이 느껴지는 공포영화 <2007-12-01 제665호>
기 담 공포영화를 볼 때는 관객을 무섭게 하는 것을 유심히 본다. 공포영화에서 말하고자하는 주제는 공포를 주는 주체와 밀접하기 때문이다. 1942년 경성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공포영화 ‘기담’의 공포의 주체는 바로 ‘쓸쓸함’이었다. 영화 ‘기담’은 처음에 무서운 공포로 다가왔다가 ‘쓸쓸함’을 느끼는 순간 애절한 사랑으로 혹은 안타까움으로 바뀌는 매력을 갖고 있다. 공포가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차근차근 사연을 들여다보면 슬픔과 아름다운 이야기..
<이야기 한자성어> 風聲鶴唳 (풍성학려) <2007-12-01 제665호>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라는 뜻으로 겁을 먹은 사람은 작은 일에도 놀란다는 뜻이다” 서기 383년, 전진(前秦)의 왕 부견은 강남으로 진출하여 천하를 통일해 보고자 직접 90만 대군, 즉 이름하여 백만 대군을 이끌고 동진(東晋)을 향해 남하, 신속하게 수양(壽陽 : 지금의 안휘성 수현 지역)을 점령하였다. 동진은 사석(謝石)을 정로장군(征虜將軍) 겸 대도독(大都督)에 임명하고, 사현(謝玄)을 전봉도독(前鋒都督)에, 사염(謝琰)은 중랑장(中郞將)에 각각 임명하여 8만 군대를 이끌고 나아가 전투에 임하게 하였다. 전진의 군대는 선봉장 부융이 이끄는 25만 대군으로 수양을 공략한 후, 기세를 몰아 협석을 포위하였다...
농산물, 간식거리로 ‘대중화 조짐’ <2007-12-01 제665호>
볶은콩·튀긴 버섯 등 소포장 상품 늘어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인식으로 ‘선호’ 콩과자·버섯스넥·마늘스넥…. 농산물을 볶거나 튀겨서 간식용으로 만든 상품이 대중화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대형마트 과자류 판매대에는 콩이나 버섯 등 농산물로 만든 간식상품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콩을 볶거나 버섯을 튀겨서 만든 상품이 대부분으로 40~200g 단위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40~50대 중장년층에게 간식용이나 술안주용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
토박이 말 <2007-12-01 제665호>
코대답 <탐탁하지 아니하거나 대수롭지 아니하게 여겨 건성으로 하는 대답> 누가 어떤 질문을 하든 성의껏 대답하는 것이 예의다. 그런데 질문이 탐탁치 않거나 하찮게 생각되면 성의 없이 건성으로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대체로 말 대신 콧소리로 ‘응’하고 마는데, 그 대답을 코로 한다고 하여 ‘코대답’이라 한다. ‘코대답’은 아주 무성의한 대답이어서 상대를 아주 기분 나쁘게 한다. 고비늙다 <지나치게 늙다> 인간은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너무 오래 살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도 힘들 수 있다. 그래서 장자(壯子)도 ‘수즉다욕(壽則多辱, 오래 살수록 그만큼 욕을 많이 봄)’
올해 쌀 생산량 440만톤 - 27년만에 최저치 기록 <2007-12-01 제665호>
국민식량 안정확보, 쌀 농가 소득 감소 우려 올해 쌀 생산량이 냉해피해로 224만5000톤의 쌀을 긴급 수입했던 지난 80년 355만톤 이후 최저치인 440만8000톤에 불과해 쌀 농가들의 심각한 소득감소가 예상된다. 농림부는 지난 15일 올 쌀 생산량이 440만8000톤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468만톤 보다 27만2000톤, 5.8%가 줄어든 것으로 평년 459만톤 보다도 18만2000톤, 4.0%가 감소한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의 세계 곡물값 상승과 국내 벼 재배면적 감소 추세 등과 맞물려 국민식량 안정확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생산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재배면적이 ..
식량작물·채소류도 내년부터 농작물재해보험 추진 <2007-12-01 제665호>
농림부, 가축공제·풍수해보험과 통합도 검토 내년부터 콩, 고추 등 식량작물과 채소류도 농작물재해보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장기적으로 가축공제와 풍수해보험까지 포함한 ‘농업재해보험법’(가칭)도 제정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농작물보험부가 지난 15~16일 농협공제수련원에서 농업인, 민영보험사, 손해사정법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협의회에서 서준환 농림부 협동조합과 사무관이 이 같이 밝혔다. 서 사무관은 “우선 내년엔 콩, 감자, 양파, 시설수박, 고추 등 5개 품목을 시범사업으로 추가하는 한편, 2011년까지는 논벼, 특용작물, 화훼류까지 확대해 보험품목을 30개 주요 ..
<이 한 권의 책> 간결한 언어·빼어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 <2007-12-01 제665호>
마테오 팔코테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원작자, 프로스페르 메리메 단편 모음집. 저자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단편인 ‘마테오 팔코네’, ‘타망고’, ‘일르의 비너스’ 등 세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마테오 팔코네’는 사나이라면 의당 지켜야 할 의리를 저버린 어린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비정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의 고전적 취향을 잘 일러주는 이 단편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 인간 생명의 존엄성, 정의와 용기, 참된 도덕 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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