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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채소의 이용> 몇 번이고 채취 가능한 응달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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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참나물
반디나물, 거린당이, 머내지, 자근, 지주향, 단화회근 이라고도 하며 생약명이 야근채(野芹菜)라고하는 참나물은 전국 산지의 응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40~50㎝에 이르며 6~8월에 흰색으로 꽃이 피며 10월에 열매가 맺는다. 최근에는 주로 뒤 곁의 응달에 자연스럽게 기르기도 하는데 어린잎을 포함에 전초를 잘라 이용한다.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데 가을에 채종하여 다음해 4~5월에 파종하고 포기나누기는 싹트기 전이나 수확직후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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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비디오> 이웃집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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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사소한 일상, 커다란 감동
‘이웃집 토토로’는 ‘원령공주’,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야자끼 하야오 감독이 20년 전에 만든 애니메이션이다. 일반적으로 만화영화의 공간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목적으로 미래나 환상의 세계를 많이 다룬다. 하지만 ‘이웃집 토토로’는 공간을 1955년 시골의 일상과 자연을 섬세하게 다루며 꿈과 희망을 넘어선 행복을 선사한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가득한 파란 하늘과 농부들의 땀 냄새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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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인의 필독서> 법정 ‘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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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이 가을, 마음에 새로운 울림으로 다가오는 책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푸른 하늘이 점점 높아가는 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아껴 읽어온 법정 스님의 산문집 ‘무소유’를 펼쳤다. 책장을 넘기니 청명한 산사의 바람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 표제와 같은 제목의 글 ‘무소유’에서 문득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인간의 역사는 어떻게 보면 소유사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이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 법정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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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역사 속으로…> 시대상황 따라 부침 거듭한 대학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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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
대학에 4-H회가 처음 결성된 것은 1947년 4월 서울대 농대에 4-H구락부연구회(홍농회)가 조직되면서부터였다. 그러나 6·25전쟁으로 잠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1952년 3월 서울대 농대4-H연구회가 다시 발족돼 활동하게 됐다. 이후 1953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을 비롯한 4개 지방대학과 고려대학교에 4-H연구회가 조직되었고, 1962년에는 15개 대학으로 늘어났다.
당시 활동은 야학을 통한 문맹퇴치와 농번기 봉사활동, 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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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사이버백일장 우수상 수상작> 나의 주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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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백진 회원 〈전남 장흥실업고등학교4-H회〉
쉬는 토요일이나 일요일엔 항상 엄마, 아빠 일을 도와 드린다. 어려운 일은 못 도와 드리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내가 가장 많이 했던 일은 소똥을 치우는 일인 것 같다. 처음에는 힘들고 냄새 때문에 힘들 것 같았는데, 금방 적응을 해서 일은 잘했던 것 같다.
요즘은 기계(트랙터)가 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쉬는 날에 날씨가 좋을 때 축사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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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 백일장 우수상 > 4-H소개방(채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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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권영서 회원 〈경남 거제 하청중학교4-H회〉
혜진 : 어라? 4-H소개방? 4-H가 뭐지? 음. 한번 들어가 봐야지.
영서 : 어서와^^ 4-H에 대해 궁금한 게 뭐니?
혜진 : 4-H가 뭐야?
영서 : 4-H란 머리(Head), 가슴(Heart), 손(Hands), 건강(Health)의 머리글 H를 따서 4-H라고 하는 거야. 한국에서는 지(智), 덕(德), 노(努), 체(體)라고 하지.
혜진 : 아, 그런 속뜻이 숨겨져 있었구나. 목표도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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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아버지도 천재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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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천재들의 채널에 주파수를 맞춰라
음악 신동으로 유명한 모차르트는 600편이 넘는 곡들을 버린 뒤에야 천재성이 깃든 곡들을 쓸 수 있었고, 발명 천재 에디슨도 학습지진아였다. 이들은 어떻게 천재라고 불릴 수 있었을까? 그건 바로,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릴 ‘뇌 사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선천적으로 타고난 천재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천재가 되는 자신만의 채널을 찾을 수 있는 비결을 알려준다. 운동을 통해서 근육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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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똑똑한 우리 아이 경제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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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1 제685호> |
창작동화로 시작하는 경제 첫걸음
‘똑똑한 우리 아이 경제동화’에서는 돈의 가치와 효용성, 경제 지식을 동화를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1권 ‘섬나라 임금님과 신하들’에서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하고 있는 경제활동에 대해 설명해준다. 2권 ‘병아리, 얼마예요?’에서는 어린이들이 알뜰시장을 열어 몸이 아픈 친구를 도와주고, 갖고 싶은 것을 사기 위해 용돈을 모으는 모습을 통해 저축과 소비, 투자에 대한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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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국토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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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5 제684호> |
임진강 들녘의 가을편지
박태순 / 소설가
찾아갈 적마다 달라져 있다. 파주시의 임진강 일대 풍경은 계속 변모를 거듭한다. 삼엄하던 일선지대의 군인도시로부터 벗어난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의 일이다. 2005년에 찾았을 적에는 ‘통일한국의 중심도시’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는데,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라는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산업도시, 문화도시, 관광도시임을 표방하고 있을 뿐 아니라 통일동산·출판도시·예술마을·영어마을 등을 건사하고 우수한 자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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