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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 역사 속으로…> 4-H회 증가로 농촌진흥청에 청소년과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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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제707호> |
정부의 4-H육성사업(4)
농촌지도사업의 일원화 방침에 따라 1962년 농촌진흥청이 발족됐으나 4-H육성사업은 혼선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 청소년사업이 농촌지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면서 지방은 자치단체에 예속되고 중앙은 청소년과가 폐지되었다. 또 지역사회개발사업의 시범농촌건설 조성업무와 병합되어 한 과로 통합됨으로써 중앙은 담당 직원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고 지방은 시범농촌건설사업 조성업무 담당 직원이 함께 맡아 보게 되었다.
더욱이 수년간에 걸쳐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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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 본선 진출 작품> 녹색 농촌의 발전, 그 중심에 서 있을 나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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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제707호> |
이 경 미 회원 〈경남 김해 월산중학교4-H회〉
막연하게 농촌을 생각해 보면 넓게 펼쳐진 황금 들녘, 한가롭게 서있는 허수아비 그리고 근처에는 벼이삭을 쪼는 수많은 참새들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이 그려진다.
지난해부터 우리 학교4-H회에서는 텃밭 가꾸기, 농촌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국화재배 등 이른바 ‘녹색감수성 기르기 체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지난 6월 방문한 김해시 대동면 신안마을에서는 과학적인 영농을 통해 계절과 상관없이 넓은 화훼단지에서 연중 거베라, 장미를 가꿔 일본으로 수출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과학적인 재배시설을 통한 영농방법으로 고수익의 상품작물을 외국에 수출하여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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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바람이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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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제707호> |
누구에게나 바람은 분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등단작은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였다. 서정주는 자신을 키운 것의 8할이 ‘바람’이라고 했다. 삶이 막 열리는 시기, 어쩌면 우리는 모두 바람의 노래를 듣고 자라는 것일까.
권하은 작가의 데뷔작 ‘바람이 노래한다’는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거센 운명에 휩싸이는 세 청준의 사랑이야기다. 미술지(紙) 기자 출신이라는 이력에 맞게, 작가는 섬세한 감각으로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주인공들의 내면과 그 눈에 비친 풍경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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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좌절하지 않고 타임머신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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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제707호> |
재미있게 배우는 과학
어려운 과학을 어렵지 않게 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좌절하지 않고 타임머신을 만드는 방법’은 시간 여행을 떠난 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리고 있지만, 그 내용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적 가설과 이론을 만날 수 있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빅뱅과 상대성 이론, 플라즈마, 4차원 세계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세계의 과학 영재들이 다니는 스위스의 엄격한 기숙학교, 그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타임머신 만들기’에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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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국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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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제706호> |
‘인왕제색도’ 그림 새롭게 읽기
박태순 / 소설가
조선왕조의 왕경 서울은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여 동쪽의 낙산(좌청룡), 서쪽의 인왕산(우백호) 그리고 남쪽으로 남산(안산)이 도성구성의 기본 골격을 이룬다. 이 4개의 산을 내사산(內四山)이라 부르기도 했다. 다른 한편 외사산은 북한산(진산)-용마산(동)-덕양산(서)-관악산(남)을 가리키는데 궁성과 도성의 외곽을 이루어 엄호해주는 형국이다. 서울 산수 중에서는 산만 아니라 ‘수’도 절묘하여 청계천과 한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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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한국사 이야기> 똥은 천하의 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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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제706호> |
‘화랑의 후예’는 소설가 김동리가 1935년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 소설이다. 김동리는 이 소설로 문단에 나와 1979년 마지막 단편 소설 ‘만자동경’을 발표하기까지 만 44년 동안 활발한 창작 활동을 벌인다.
‘화랑의 후예’에는 다음과 같은 장면이 나온다.
…그는 두루마기 속에 찌르고 있던 손을 빼어 모자를 쥐려다 말고 한참 동안 무엇을 망설거리며 내 눈치를 보곤 하더니, 모자를 잡으려던 손으로 콧물을 닦으며 왼편 손은 사뭇 두루마기 속에서 무엇을 더듬어 찾고 있었다.
“이거 대, 대, 댁에 잘 간수해 두”하며 종잇조각에 싼 것을 주는데 받아서 보니 이건 흙에다 겨 가루를 섞은 것 같아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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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현장> 소백산가리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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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제706호> |
새콤달콤한 오미자와 그윽한 약초향기 가득
손을 뻗으면 마치 하늘에 닿을 듯한 소백산 골짜기 끝자락에 위치한 소백산가리점마을. 마을입구의 키 높은 한 쌍의 소나무와 느티나무,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성황당, 그리고 성황당 옆으로 시원스런 물소리를 들려주는 계곡이 잘 어우러져 있어 마을 초입부터 긴장감은 사라지고 어느새 평온한 마을 정취에 물들게 된다.
소백산가리점마을에서는 오미자, 더덕, 오가피, 황기 등과 같은 약초를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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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2번 정도 잘라 키 줄이고 곁눈 많게 - 등골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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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제706호> |
풀 전체를 반쯤 말리면 등꽃향기가 나서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잎의 가운데 갈라진 잎맥에 등골처럼 고랑이 있어 불려졌다는 설(說)이 있는 등골나물은 국화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가 1m 안팎으로 자라며 줄기는 곧곧이 선다. 짧은 근경으로부터 수염뿌리가 뭉쳐난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피침꼴로 잎가에는 규칙적인 톱니가 있고 양면에 드물게 털이 난다. 밑둥에서 나온 잎은 작고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진다.
줄기 꼭대기에 희거나 보랏빛을 띤 흰 꽃이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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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보> 고온으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줄여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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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제706호> |
◇ 벼 농 사
· 이삭 패기 15일전부터 이삭 팬 후 10일까지는 물을 6~7cm정도로 깊게 대줘야 한다.
· 벼알이 익는 시기에는 물을 2~3cm로 얕게 대거나 물걸러대기를 한다.
· 물을 너무 일찍 떼면 수량감소는 물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립 증가로 완전미 비율이 감소되며 쌀의 품위가 떨어지므로 수확에 지장이 없을 때까지 물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 밭 농 사
· 콩은 꼬투리와 콩알이 크는 시기로 노린재류가 1가지에 2~3마리만 있어도 꼬투리 속에서 자라기 시작하는 알을 물어 즙을 빨아 먹어 알이 생기지 않고 그대로 말라 떨어지거나 썩게 되어 수확을 전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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