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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어현장> 기장멸치축제 & 기장미역·다시마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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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부산 대변항에서 맛보는 살아있는 바다내음
황사와 꽃샘추위, 거기에 때 아닌 눈 소식으로 겨울의 끝을 가늠하기 어려웠던 지난 3월을 뒤로하고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4월이 찾아왔다. ‘봄’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상춘객들은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터져 나올 꽃망울을 찾아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꽃망울 못지않게 봄을 기다린 녀석들이 있었으니, 바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멸치’. 멸치의 고장 부산 기장군 대변항에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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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노란색의 기품 간직한 - 금새우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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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감상할 수 있는 우리 자생난이 새우난속의 난들이다. 새우난초속(屬)의 난에는 새우난초를 비롯해 한라새우난, 금새우난, 신안새우난, 다도새우난, 여름새우난이 있다. 그 가운데 밝은 노랑색과 향기로 기품을 자랑하는 것이 금새우난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금새우난은 더위와 추위에 강하며 비교적 키우기 쉽고 번식이 잘 되는 상록성이다. 잎이 비교적 크지만 윤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잎 사이로부터 길이 30~40㎝의 꽃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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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비디오> 키사라기 미키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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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작지만 행복한 아이돌
블록버스터들 속에서 그냥 사라져버린 영화들이 많다. 극장 한 곳에서 하루 정도 상영하고 내리는 영화들, 바로 독립영화 혹은 인디영화라고 불리는 영화다. 그 영화 중 놓칠 수 없는 영화 한 편이 개봉을 했다. 바로 ‘키사라기 미키짱’이다. 아이돌이 TV를 장악하고 있고 수많은 어린 팬들의 이유 없이 추종을 받는 시대, 아이돌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아이돌 스타 키사라기 미키의 자살 1주년이 되는 날, 팬들이 모여서 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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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인의 필독서> 꽃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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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진정한 자아 발견하기 위한 애벌레의 몸부림
때 아닌 눈발이 날려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꽃은 피어나고 있다. 바야흐로 꽃의 계절이다. 그리고 나비의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 때, 환하고 아른한 햇빛 속을 팔랑거리며 날아오르는 노랑나비를 발견하면 참 기분이 좋다. 나를 행복하게 하던 그 노랑나비를 머릿속에 떠올리며 트리나 폴러스가 쓴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책을 펼쳐 들었다. 이 책은 1972년 처음 출간된 이래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은 것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무렵으로 기억된다. 그 후 여러 차례 읽었고, 그 때마다 깊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더 나은 삶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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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 학생4-H 과제발표대회 백일장 우수작> 도산서원에서 만든 뜻 깊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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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박 지 은 회원〈경북 칠곡군 장곡중학교4-H회〉
“도산서원. 안 가도 되는데.”
도산서원 탐방을 주제로 백일장은 연다는 말에 나는 순간 당황했다. 도산서원이라면 초등학생 때 현장체험학습장소로 많이 가보았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날씨도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정말 싫었다.
버스에 올라타고 생각해보니 너무 어릴 적에 갔던 곳이라서 그런지 생각해내려고 해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이참에 도산서원이 어떤 곳인지 확실히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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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사이버백일장 동상 수상작> 내가 사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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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김 선 회 회원 (전남 고흥군 금산중학교4-H회)
나는 금산이라는 섬에 살고 있다. 우리 섬은 토지가 비옥해 농사도 잘되고, 물이 맑아서 수산업이나 양식을 하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농촌, 어촌, 산촌. 모든 활동과 기능이 가능한 이곳에서 나는 농촌, 농업에 대한 생각을 글로 써보려고 한다.
몇 달 전, 우리 학교 도덕선생님께서 4-H회에 가입하고 싶은 학생들은 명단을 만들어서 오라고 하셨다. 내가 생각하는 4-H활동이란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과 타인, 조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그 마음으로 행동하며, 건강한 몸으로 부지런하게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4-H회에 가입하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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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김연아의 7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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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김연아가 말하는 김연아의 삶
피겨 여왕 김연아가 직접 전하는 자신의 이야기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선 스무 살의 피겨 스케이터 김연아. 그녀가 이야기하는 ‘김연아의 삶’이 담긴 책이다.
2분 50초의 쇼트 프로그램과 4분 10초의 프리 스케이팅, 그 최고의 7분을 위해 13년 동안 하루 8시간 이상의 훈련을 견뎌온 김연아의 무대 뒤 이야기가 펼쳐진다.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의 희망을 일기를 쓰듯 솔직하고 담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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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작은 요새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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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제2차 세계대전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청소년 문학의 거장 로버트 웨스톨의 ‘작은 요새의 아이들’. 저자가 마흔여섯 살 때 열두 살이 된 아들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을 들려주기 위해 쓰게 된 청소년 소설이다.
영국 북부의 작은 마을 가머스에 사는 소년들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겪는 위험과 모험, 그리고 우정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전쟁을 통해 세상을 배워나가면서 어른이 되어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전쟁의 참상과 허상, 민족과 문명의 대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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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절기> 청명(淸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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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제718호> |
24절기의 다섯 번째 절기.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한식(寒食)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일 수 있으며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는데, 올해는 한식 하루 전날인 4월 5일이다. 청명 무렵에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하고 봄밭갈이를 한다. 산소를 돌보거나, 묘자리 고치기, 집수리 같은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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