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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비디오] 파이터 <2011-04-01 제730호>
지긋지긋한 가족의 굴레에서 승리하다 2011년 아카데미 수상작 중에서 최고의 관심은 ‘파이터’였다. 이유는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의 주인공 ‘크리스찬 베일’이 남우조연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태양의 제국’의 꼬마 배우가 ‘아메리카 사이코’의 킬러를 넘어서 ‘배트맨’의 영웅도 모자라 조연의 자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었다. 그리고 무반응 연기만으로 제몫을 해내기로 유명한 ‘마크월 버그’가 주연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영화 ‘파이터’는 10명의 가족과 그 ..
[4-H인의 필독서] 토드 휘태커 ‘훌륭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 <2011-04-01 제730호>
칭찬은 고래뿐 아니라 누구든 춤추게 한다 일주일에 한 번 나는 초등학교에 간다. 그리고 선생님이 된다. 지난해 3월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고 있다. 작은 책상에 앉아 어린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책을 읽는 그 시간은 4월의 햇살처럼 눈부시다. 어려운 책을 읽을 때는 하품을 하고 딴짓도 하지만 그들은 내게 말한다. “선생님, 제가 졸업할 때까지 계속 수업해주세요.” 그 말을 들을 때면 나는 휴- 하고 안도한다. 낙제 선생님은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다. 방과 후 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독서논술을 가르치게 됐다고 하자, 지인은 나에게 토드 휘태커가 지은 ‘훌륭한 교사는 무엇이 다른가’를 선물했다. ..
[제4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백일장 장려상] 백제문화의 숨결을 찾아서 <2011-04-01 제730호>
김성현 회원 (대전 중일고등학교 2학년) 4-H과제발표대회 둘째날, 우리는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백제 문화 유적지에 도착했다. 제일 먼저 보게 된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적어도 탑의 이름은 알고 있을 ‘정림사지오층석탑’이었다. 이 탑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후인 6세기 말에 세워진 석탑이라고 한다. 정돈된 형태나 장중하고도 세련된 아름다움이 돋보였는데 이탑에도 비화가 있었다고 한다. 신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탑에 남겨 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불리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여전히 격조 있
[제10회 사이버백일장 은상 수상작] 바람의 전율을 느낄 수 있는 곳 <2011-04-01 제730호>
김 희 정 회원 (충남 서산 해미중학교 2학년) 요즘 들어 날씨가 이상할 정도로 더워졌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더운 꼴이라니 정말 땀이 주룩 흐른다. 시험기간이라 주말에도 쉴 틈 없이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다가 빼곡한 글씨들에 눈이 뻐근해 눈물이 날 지경에 이르면 고개를 들어 탁 트인 창문으로 눈을 옮긴다. 그러면 말로 표현 못할 푸른색들이 3D 영상처럼 눈에 확 와 닿는다. 해가 쬐이고, 새들이 울고, 바람이 부는, 뭐 하나 빠진 게 없는, 더할 나위..
<이 한 권의 책> 히말라야에서 차 한잔 <2011-04-01 제730호>
부탄의 행복 비결 들어보기 독일 태생의 캐나다 물리치료사 브라타 다스의 ‘히말라야에서 차 한잔.’ 세상 끝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부탄은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다. 인간의 기본 가치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물질적 발전보다는 행복한 철학을 추구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스물 여섯 살이던 1997년 영국 대외자선봉사 단체 ‘VSO’의 후원을 받아 물리치료사로서 신비의 나라 부탄에 들어가 1년간 경험한 이야기..
<이 한 권의 책>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11-04-01 제730호>
책 잘 만드는 법 다나와! 편집자가 알아야 할 편집의 모든 것을 담은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11년판. 2008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이 매뉴얼을 찾는 독자들이 꾸준히 늘어 출판사 ‘열린책들’에서는 매년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증보판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판에서는 전자책 시장에 대한 전망과 접근이 좀 더 구체화된 점을 반영해 그런 흐름을 정리하고 편집자가 대비해야 할 사항들을 짚어 보았다. 아울러 국립국어원에서 최근 새로 추가하거나 수정..
[미련곰툰] 힘내랏, 일본! <2011-04-01 제730호>
미련곰툰 - 정광숙 - 힘내랏, 일본!
[이달의 세시풍속] 삼짇날 <2011-04-01 제730호>
봄을 알리는 음력 3월 3월 삼짇날이 올해는 양력 4월 5일로 식목일과 겹친다. 이 날은 개구라와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시기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 삼짇날 뱀을 보면 한해의 운수가 대통한다고 여겼고 흰나비를 보면 그 해 상을 당하고 노랑나비를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삼짇날은 동네 아낙네들에게는 공식적으로 허락된 소풍날이기도 했는데, ‘화전놀이’라고 해서 쌀가루와 기름을 모아 마을 뒷동산에 올라 진달래 꽃잎으로 모양을 낸 화전을 부쳐 먹었다. 여자들이 ‘화전놀이’를 하는 동안 남자들은 편을 짜서 활쏘기 대회를 열거나 닭싸움을 하며 흥을 돋구었고,
[이달의 세시풍속] 한식(寒食) <2011-04-01 제730호>
한식은 동지(冬至)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이며, 어느 해나 청명 안팎에 드는데 올해는 양력 4월 6일로 청명 바로 다음 날이다. 한식날 비가 오면 ‘물한식’이라고 해 그 해 농사는 풍년이 들고, 만약 비가 오며 천둥이 치며 흉년이 든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한식은 글자의 뜻대로 더운 음식을 피하고 찬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풍속이 있는데, 원래 중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 가지 설이 전해 온다. 중국 고사에 이 날은 비바람이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
[알아둡시다] 메이와쿠(迷惑) <2011-04-01 제730호>
대지진과 쓰나미, 원자력발전소 폭발 등 대혼란 속에서 일본인들이 보여 주는 질서 의식이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일본어 ‘메이와쿠’의 사전적 의미는 타인으로 말미암아 겪게 되는 불편함, 괴로움을 말하나, 일반적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일본인들의 보편적 행동양식을 지칭한다. 일본인들이 이러한 문화 의식을 갖게 된 배경은 단순한 민족성이라기보다 가정과 학교에서 행해진 철저한 교육의 성과라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함께 한다. 또 메이와쿠는 지리적으로 섬나라라는 여건에서 더욱 강화됐다는 견해도 있는데, 제한된 영토에서 살아가는 일본인들은 상대를 배려하고 질서를 준수하는 것이 생명 보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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