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1 월간 제730호>
[알아둡시다] 메이와쿠(迷惑)
대지진과 쓰나미, 원자력발전소 폭발 등 대혼란 속에서 일본인들이 보여 주는 질서 의식이 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일본어 ‘메이와쿠’의 사전적 의미는 타인으로 말미암아 겪게 되는 불편함, 괴로움을 말하나, 일반적으로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일본인들의 보편적 행동양식을 지칭한다.
일본인들이 이러한 문화 의식을 갖게 된 배경은 단순한 민족성이라기보다 가정과 학교에서 행해진 철저한 교육의 성과라는데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함께 한다.
또 메이와쿠는 지리적으로 섬나라라는 여건에서 더욱 강화됐다는 견해도 있는데, 제한된 영토에서 살아가는 일본인들은 상대를 배려하고 질서를 준수하는 것이 생명 보호와 직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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