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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속놀이] 고누 <2012-07-01 제745호>
고누는 땅이나 밭에 그린 판에 말을 움직여 상대편 말을 잡거나 가두어서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는 놀이다. 음력 6월경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여름철 민속놀이다. 주로 어린이들의 놀이이지만 어른들이 즐기기도 한다. 다양한 고누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우물고누이며, 좀 더 놀이의 흥미를 더하여 즐길 수 있는 것이 참고누이다. 우물고누는 우물이라 불리는 장애물을 설정했는데, 이를 샘 또는 강이라 하여 샘고누, 강고누라는 별칭이 있다. 놀이 방법은 대개 다음과 같다. ..
[우리의 민속놀이] 두꺼비집짓기 <2012-07-01 제745호>
여름철 모래와 흙이 있는 공터나 시냇가에서 어린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노는 놀이를 말한다. 옴두꺼비는 평상시에 독사를 보면 피하지만, 알을 갖게 되면 도리어 독사를 찾아가서 독을 내뿜으며 싸우다가 결국 독사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그러나 두꺼비는 독사에게 잡아먹히면서 남겨둔 독을 독사에게 쏘아 죽게 한다. 그러면 옴두꺼비 뱃속의 알들은 엄마 두꺼비와 독사를 먹이로 하여 새끼 옴두꺼비로 태어난다. 두꺼비집짓기놀이를 할 때 부르는 노래 중에서 ‘헌집’은 바로 자식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어미를 말하고, ‘새집’은 새끼 옴두꺼비 자식들을 뜻한다. 놀이 방법은 우선 어린이들이 모여 모래 속에 한 손을 넣고, 그 위에 나머
[알아둡시다] NQ(공존지수) <2012-07-01 제745호>
공존지수라 불리는 NQ는‘Network Quotient’의 줄임말이다. 이는 사람들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의미의 신조어다. NQ가 높을수록 다른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타인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개인의 성공에도 영향을 준다는 개념이다. 공존지수는 무한경쟁시대에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보다 오히려 더 각광 받는 요소다. 특히 현대사회가 수평적 관계를 맺는‘네트워크’사회로 발전해 다른 사람과의 소통 및 관계가 중요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의 성공과 출세를 위한 인맥관리나 처세술과는 달리, 모두가 행복하고 성공하는 것을 추구해 상생의 네트워크를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다. ..
매화골 통신 (27) 인삼씨 여섯 가마 심은 지 10년 <2012-06-01 제744호>
- 질골 막장소리 재현하며- 이 동 희 / 소설가 "은단 알보다 작은 인삼 씨알 여섯 가마를 손으로 호미로 경사진 비탈에다 심은 것이다. 그 수량이 도무지 상상이 안 된다." 귀농에 몇 가지 구분이 있다고 했다. 귀농·귀촌·귀향, 그가 향향(向鄕)을 추가하여 보았다. 아마 통틀어 귀농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귀농의 대명사로 말이다. 요즘 계속 귀농에 대한 얘기가 도하 언론에 많이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귀농 인구가 많아지고 귀농에 대한..
[별난 한국사 이야기] 우산을 쓰면 몰매를 맞는다? <2012-06-01 제744호>
개화기 때 있었던 일이다. 오랫동안 가물었다가 비가 내린 어느 날이었다. 우리나라에 와서 복음을 전하는 미국인 선교사는 우산을 쓰고 거리로 나섰다. 장대같이 굵은 비는 마른 땅을 흠뻑 적셔 주고 있었다. 우산을 쓰고 걷던 미국인 선교사는 파랗게 질려 걸음을 멈추었다. 어떤 남자가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자기 앞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남자는 선교사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보더니 벼락처럼 고함을 질렀다. “당신이 사람이야? 하늘이 가뭄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오랜만에 귀한 비를 내려주시는데, 하늘이 주는 복을 가리고 있어? 당신 같은 인간은 정말 혼 좀 나야 해!” 고함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지역축제] 여수세계박람회 <2012-06-01 제744호>
물의 도시 여수에서 만나는 지구촌 바다 축제 바다와 인류의 아름다운 공존을 노래하고 자연과 문명의 조화로운 상생을 축원하는 지구촌 바다축제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지난 5월 12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여수신항 일대에서 펼쳐진다. 바다의 현명한 활용을 통해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여수세계박람회는 ‘해양’과 ‘연안’을 테마로 펼쳐지는 본격적인 해양박람회다. 바다와 인간의 공존을 전제로, ..
[우리꽃 세상] 난초의 고귀함과 야생화의 청순한 매력 - 새우난초 - <2012-06-01 제744호>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감상할 수 있는 우리 자생난이 새우난속들의 난이다. 새우난초속(屬)의 난에는 새우난초를 비롯해 한라새우난, 금새우난, 신안새우난, 다도새우난, 여름새우난이 있다. 새우난초는 몇 가지 계통으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갈색에 흰색이 들어간 ‘새우난’, 노란색 꽃이 피는 ‘금새우난’, 홍자색으로 피는 ‘여름새우난’ 등 주로 3종의 새우난초를 기본 계통으로 하여 자연교잡에 의한 여러 가지 품종으로 다시 나뉜다. 새우난초는 마디가 깊게 패인 줄기..
[시네마&비디오] 건축학개론 <2012-06-01 제744호>
과거, 오래될수록 아름다운 것 이 영화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하지만 건축학과 첫사랑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감독이 건축학과를 나와서 건축학개론을 첫사랑과 연결시킨 것일까? 아니면 1990년대 건축학과가 가장 인기 있는 학과였기 때문일까? 영화는 첫사랑의 시작과 끝을 건축학개론 수업의 시작과 끝으로 일치시켰다. 바로 한 학기동안 일어난 짧은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어서 이런 일치를 만들어 내려한 것일까? 건축학개론 첫 수업 날..
[4-H인의 필독서] 칼 오너리 ‘느린 것이 아름답다’ <2012-06-01 제744호>
인생을 좀 더디게 사는 것도 괜찮다 밀려드는 방송 원고 때문에 마음의 여유를 잃고 지내는 요즘이다. 어떤 날은 내가 써야 할 원고와 한판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한밤중에 어느 고개에서 만난 도깨비와 씨름을 하듯, 밀려드는 원고 쓰는 일에 죽자사자 매달려 있다. 미하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 등장하는 시간도둑들이 내 시간을 통째로 도둑질해 간 것처럼 시간에 쫓긴다. 그래서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지도 모르겠다. 오늘 소개할 책은 ‘느린 것이 아름답다’(칼 오너리 지음, 박웅희 옮김, 대산출판사 펴냄)이다. 이 책의 결론은 느리게 살 때 만족스럽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거다. 또한 이 책은..
[이 한 권의 책] 100개만으로 살아보기 <2012-06-01 제744호>
얼마나 가져야 만족할 수 있을까? 최소한의 물건으로 살아본 한 남자의 유쾌한 체험기 ‘100개만으로 살아보기.’ 저자는 어느 날, 잡동사니로 가득 찬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소비주의의 속박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나서 과도한 소비의 굴레에서 해방되자는 취지의 실험 프로젝트 ‘100개만으로 살아보기’를 창안하고, 개인 소유물을 100개 이하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삶’을 실천했다. 그의 여정은 시작되자마자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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