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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작은 가족, 큰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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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제756호> |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지침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전해주는 ‘작은 가족, 큰 가치’. 여섯 식구 중에서 세 명은 저신장인이고 세 명은 보통 사람인 롤로프 가족은 그 어떤 보통 사람들의 가정 못지않게 서로 사랑하고 모범적인 삶을 공유하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어려운 조건에도 떳떳하게 성공한 한 가족이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사랑이 넘치는 가족,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필요로 하는 가족을 만들 수 있을지 알려주는 수많은 감동적인 교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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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속놀이] 닭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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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제756호> |
훈련시킨 수탉끼리 싸우게 하여 승패를 가르는 놀이로 방법이 간단하고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뿐 아니라 청년들도 즐겨한다. 현재는 투계(鬪鷄)대회라는 이름으로 창녕의 3·1 민속문화제 같은 각종 민속행사 속에서 많이 행해진다.
두 사람이 한쪽 발을 뒤로 들어올리거나 앞으로 꺾어 손으로 잡고 상대방과 겨루게 되는데, 자세가 닭이 선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닭싸움이라고 한다. 무릎끼리 부딪친다고 무릎싸움, 한발을 들고 외발로 서 있다고 해서 깨금발싸움, 외발싸움이라고도 한다.
싸움닭이 주저앉거나 주둥이가 땅에 닿으면 지는데 싸움방법으로 앞치기, 뒤치기, 턱치기 등을 사용한다.
닭싸움은 이미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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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눔프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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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제756호> |
눔프(NOOMP)는 ‘Not Out of My Pocket’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복지 혜택을 확대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것은 반대하는 이중적인 심리를 지칭하는 신조어다. 국가의 복지정책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증세가 수반돼야 하는데, 복지정책에 대해서는 찬성하나 세금을 더 내는 것은 반대하는 현상을 말한다.
2013년을 지배할 주요 현상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눔프현상인데, 복지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눔프현상의 극복이 필수적이며 선진국에 걸맞는 마인드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슷한 용어로는 님비(NIMBY·Not In My Back Yard), 바나나(BA 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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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의 고전산책] 21세기에 왜 유학(儒學)을 말하는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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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제755호> |
"우주 창조의 원리가 나의 본성이다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
- 《중용(中庸)》 중에서"
퇴계 이황이 평생을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은 책이 한 권 있다. 그 책의 이름은 ‘심경(心經)’이다.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낯선 책이다. 어떤 사람은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般若心經)’을 떠올리기도 하겠지만 전혀 다른 책이다.
퇴계가 이 책을 처음 접한 것은 33세 때인 1533년이었다. 당시 서울로 올라와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퇴계는 요즘 말로 하면 하숙집을 구해 생활하고 있었는데, 그 집에서 이 책을 발견한 것이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퇴계가 발견한 책은 ‘심경’이 아니라 ‘심경’에 주석을 단 ‘심경부주(心經附註)’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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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 맛보는 착한음식]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봄나물 - 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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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제755호> |
눈 깜박하는 사이의 순간. 하롱, 봄꽃이 지는 순간. 메일의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우리는 참으로 많은 ‘순간’을 살아간다. 때로는 일에 파묻었던 고개를 들고 ‘어느새 봄꽃이 다 졌구나. 새순이 돋았네.’하며 놓쳐버린 순간을 안타까워하기도 하면서. 그 순간 밀려오는 것은 후회다. 그렇게 살지 말 걸, 모른 척 하지 말 걸. 무조건 달려가 만날 걸, 걸, 걸, 걸… 놓친 순간이 많기도 많다. 괜히 쓸쓸함이 몰려온다. 이 좋은 계절에 쓸쓸함이라니! 이럴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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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 은상 수상작] 섬마을 4-H 융키농장 감자 농부 탄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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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제755호> |
임승아 인천신현고등학교4-H회
어느 6월 초의 토요일 창밖 햇볕이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날이다. 휴대폰 사진을 정리할 겸 사진을 넘겨 보니 나의 열일곱 봄날이 감동적인 휴먼 다큐멘터리 같이 느껴졌다.
신현고4-H회 이름은 귀여운 융키다. 자연과 인간, 도시와 농촌, 장애와 비장애, 다문화가 융합하는 것이 미래의 키워드라는 융키라는 이름의 매력에 이끌린 것일까? 다른 동아리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4-H융키에 지원서를 내게 되었다.
3월 말. 우리는 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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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꾸뻬 씨의 인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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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제755호> |
우리가 진정으로 품고 살아가야 할 것들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원칙들을 되새겨 주는 ‘꾸베 씨의 인생여행’.
꼬마 꾸뻬의 엄마는 이상주의자로 아들에게 십계명을 성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가르친다. 반면에 아빠는 아들에게 시험 볼 때 커닝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커닝하다가 들키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하는 실용주의자다. 꼬마 꾸뻬는 그런 가치관의 차이를 통해 서서히 인생을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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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권의 책] 우리는 은퇴 걱정 없이 부자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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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제755호> |
농촌에 가면 새로운 희망이 보인다
차별화된 작물 재배로 연소득 10억을 벌어들이는 부자농부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우리는 은퇴 걱정 없이 부자로 산다’.
이 책은 ‘먹을거리에 미래가 있다’는 믿음에 미래를 맡기고, 흙투성이 농사꾼에서 벗어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을 개척한 그들의 이야기와 구체적인 성공전략을 안내한다.
안 팔리는 쌀로 만든 쌀과자를 1등 기내식으로 비싼 값에 팔아 치운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품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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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속놀이] 풀각시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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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제755호> |
여자아이들이 식물의 줄기나 잎사귀, 천조각 등으로 인형을 만들어 살림살이를 하는 시늉을 하면서 노는 놀이다. 오늘날 인형놀이의 옛날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행해졌다. 일반적으로 ‘각시놀음’이라고 하며 지역에 따라 ‘색시놀이’, ‘아기살이’ 등으로 불린다.
해마다 음력 3월이 되면 주로 어린 계집아이들은 풀각시를 만들기 위해서 잎이 긴 풀이나 화초의 잎사귀, 속대 등을 뜯어서 대쪽에 실로 잡아매고 끝을 땋아 가느다란 나무를 비녀처럼 꽂는다. 그리고 헝겊조각으로 대쪽에다 노랑 저고리와 붉은 치마를 만들어 입혀서 각시(색시)처럼 꾸민다. 그밖에 요·베개·병풍까지 차려놓고 장난을 하는데,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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