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진정으로 품고 살아가야 할 것들
우리가 그동안 잊고 살았던 삶의 원칙들을 되새겨 주는 ‘꾸베 씨의 인생여행’.
꼬마 꾸뻬의 엄마는 이상주의자로 아들에게 십계명을 성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가르친다. 반면에 아빠는 아들에게 시험 볼 때 커닝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커닝하다가 들키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하는 실용주의자다. 꼬마 꾸뻬는 그런 가치관의 차이를 통해 서서히 인생을 배워나가기 시작한다.
사랑하고 이해하고 감싸주는 법, 어쩔 수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인정하는 법, 그리고 타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행복한 삶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간단하지만 지키기 힘든 명제들이 펼쳐진다. 꼬마 꾸뻬가 던지는 질문들, 그리고 꼬마 꾸뻬가 찾은 해답들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전해준다.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 강미란 옮김 / 열림원 펴냄 /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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