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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둡시다] 유리천장 <2013-06-01 제758호>
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조직 내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말로, 여성 직장인들의 승진의 최상한선,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말하는 신조어다. 위를 보면 끝없이 올라갈 수 있을 것처럼 투명해 보이지만 어느 정도 이상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없도록 막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겉보기에 남녀평등이 실현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은 현실을 비유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원래는 여성들의 고위직 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애라는 의미로 사용하다가 여성뿐 아니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상황에까지 확대 사용하게 됐다. 최근 한국노동연구원(KLI)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이도환의 고전산책] 유학(儒學)이 바로 실학(實學)이다 <2013-05-15 제757호>
얼굴빛만 바꾸지 말라. 호랑이처럼, 표범처럼 개혁하라. 大人虎變, 君子豹變, 小人革面(대인호변 군자표변 소인혁면) - 《주역(周易)》 중에서 ‘유학(儒學)은 윤리·도덕이 아니라 과학이다.’라는 결론을 얻기 위해 먼 길을 돌아온 느낌이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지니고 있는 유학에 대한 생각이 너무나 부정적으로 고착되어 있었기에, 지루함을 알면서도, 중앙돌파를 시도했던 것이다. 이제 숨 고르기를 할 때다. 그러나 숨을 돌리기 전에 아직 넘어야할 산이 하나 더 있다. 그 산의 이름은 우리의 역사다. 유학이 추구하는 게 윤리·도덕이 아니라 과학이라고? 그래 좋다, 백번 양보하여 그렇다고 하자. 그럼 그 과학으로 무엇을..
[이달에 맛보는 착한음식] 싱그러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 두릅 - <2013-05-15 제757호>
신록의 계절, 눈 닿는 곳마다 환하다. 나뭇가지 끝에 돋아난 노랑연두의 싱그러움이 마음까지 맑게 한다. 이 소생의 시절에 놓치지 않고 챙겨 먹는 음식이 있다. 바로 두릅이다. 신경 써서 두릅을 챙겨먹어야 기운이 나는 듯하고 내 몸을 돌봐준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오래전에 자연다큐멘터리 원고를 쓰던 때 일이다. 수없이 기획회의를 하고 촬영콘티를 짜야했다. 한 번에 쓰는 원고가 아니라 삼고(세 번 고쳐 쓴 방송원고), 사고, 오고에 결국은 구고(여러 번 고쳐 쓴 ..
[이 한 권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2013-05-15 제757호>
쫓기듯 사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종교와 인종, 가치관을 뛰어넘어 진정한 인생의 잠언을 들려주는 혜민 스님의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 책은 관계에 대해, 사랑에 대해, 마음과 인생에 대해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 파워 트위터리안으로 불리는 저자의 지혜로운 대답을 담고 있다. 배우자, 자녀, 친구를 내가 원하는 대로 바꾸려 하면 할수록 관계는 틀어지고 나로부터 도망가려고 한다는 것, 잠깐의 뒤처짐에 열..
[이 한 권의 책]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2013-05-15 제757호>
우아하게 갈등 조정하는 고품격 커뮤니케이션 공격하지 않고 우아하게 이기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전수하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책에서는 언어적 공격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알려주며, 이 기술을 ‘텅후(Tongue Fu)’라고 명명하였다. 쿵후가 신체적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라면, 텅후는 심리적 공격을 막아내는 정신적 무술이다. 누군가 공격을 해왔다 해도 마음과 입을 잘 다스려 언어적 모욕을 당하지 않고 자신 있게 행동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책은 이 ..
[우리의 민속놀이] 줄불놀이 <2013-05-15 제757호>
선비들이 뱃놀이나 시회(詩會) 때, 또는 사월초파일·대보름밤 등에 행하던 불꽃놀이를 말한다. 밤하늘에 흩어지는 불꽃을 관상하던 운치 있는 놀이로, 주로 뱃놀이나 시를 지어 겨루는 놀이를 할 때 흥을 돋우기 위해서 이뤄졌다. 불꽃이 떨어져 날아가는 것처럼 보여 ‘낙화놀이’라고도 부른다. 줄불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뽕나무나 소나무 또는 상수리나무 껍질을 태워 만든 숯가루를 한지 주머니에 채우고 마른 쑥으로 만든 심지를 넣은 뒤 굵은 실로 촘촘하게 여민 숯봉지를 여러 개 준비해야 한다. 숯봉지는 주로 한지를 쓰며 크기는 길이 40cm, 폭 2.5cm 정도가 적당하다. 그런 다음 숯봉지를 나뭇가지나 긴 장대 또는 추녀 끝..
[알아둡시다] Z세대 <2013-05-15 제757호>
대체로 8~14세에 속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연령층을 지칭하며, ‘Z’라는 알파벳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기보다 ‘X세대’와 ‘Y세대’의 다음 세대라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나이가 어리지만 경제호황기에 자라 구매력이 높고, 유행에 민감하여 부모에게서 받은 풍족한 용돈을 외모치장과 의상 및 과자류 구입에 써버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들은 부모들이 승용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도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며 소비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뉴욕타임즈’는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제품에 알파벳 Z를 붙이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영어 단어의 끝에 복수형인 S자 대신 Z자를
[이도환의 고전산책] 유학(儒學)은 윤리·도덕이 아니라 과학이다 <2013-05-01 제756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뚜렷하고 확실한 것이다 莫見乎隱, 莫顯乎微(막현호은 막현호미) - 《중용(中庸)》 중에서" 서양의 빅뱅이론이란 무엇인가. 아인슈타인은 1917년, 일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하여 “우주는 팽창하지도, 수축하지도 않는다.”는 정적 우주론을 발표했다. 그러나 1929년에 미국의 허블은 은하를 면밀히 관측한 결과, 멀리 떨어진 은하일수록 더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점점 더 빠르게 멀어진다는 의미는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우주의 시작도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이것이 빅뱅이론의 기초가 되었다. 과학자들은 신나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137억 년..
[우리꽃 세상] 신부가 쓴 예쁜 족두리 같다는 - 족도리풀 - <2013-05-01 제756호>
벌과 나비 또는 바람을 이용해 자손을 퍼뜨리고 종족을 이어가는 식물세계의 보편적인 형태를 벗어난 꽃이 있다. 더구나 이 꽃은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개미나 그외 곤충의 도움으로 수정을 하고 있어 머리를 갸우뚱 하게 한다. 바로 이 꽃이 신부가 쓴 예쁜 족두리를 닮아 이름이 붙여진 족도리풀이다. 다른 풀들에 비해 유난히 작은 꽃대 때문에 아름다운 꽃이 마치 땅에 붙어 있는 것 같이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지만 이것에는 심오한 생존철학이 담겨 있다. ..
[이 한 권의 책] 하워드의 선물 <2013-05-01 제756호>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인생 경영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하워드의 선물’. 40년 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인 하워드 스티븐슨이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갈팡대는 독자들에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를 전해준다. 하워드 스티븐슨의 제자 에릭 시노웨이와 하워드가 수년 동안 함께 나눈 대화를 통해 에릭이 느낀 감동뿐만 아니라 그가 노교수에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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