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15 격주간 제757호>
[알아둡시다] Z세대
대체로 8~14세에 속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의 연령층을 지칭하며, ‘Z’라는 알파벳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기보다 ‘X세대’와 ‘Y세대’의 다음 세대라는 뜻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나이가 어리지만 경제호황기에 자라 구매력이 높고, 유행에 민감하여 부모에게서 받은 풍족한 용돈을 외모치장과 의상 및 과자류 구입에 써버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들은 부모들이 승용차나 가전제품을 살 때도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며 소비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뉴욕타임즈’는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제품에 알파벳 Z를 붙이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영어 단어의 끝에 복수형인 S자 대신 Z자를 쓴 제품명이 나올 정도였으며, 이러한 현상은 영화제목, 팝그룹 이름, 자동차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나타났다. 애니메이션영화 ‘개미 Antz’를 제작했던 드림웍스사 관계자는 "Z야말로 새롭게 사고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신세대를 대표하는 글자"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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