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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꽃 세상] 여름밤을 수놓는 ‘별’ 같은 꽃 - 사위질빵 - <2014-09-01 제788호>
줄기가 굵어도 마디가 잘 끊어져 무거운 짐을 질 수 없도록 사위에게 멜빵끈으로 매 줬다는, 장모의 지극한 사위사랑 전설을 간직한 사위질빵은 여름밤을 수놓는 별 같은 모양을 연출하고 있어 사랑받는 꽃이다. 덩굴이 3m에 달하며, 잔가지도 많이 치고 그 끝에 뭉쳐 피는 꽃이 언뜻 보아 산만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여름밤을 수놓는 별을 닮아 매우 아름답다. 크레마티속(屬) 식물로, 으아리나 큰꽃으아리처럼 낙엽덩굴식물로 주로 주위의 다른 식물을 타고 자라는 습성..
[미련곰툰 124] 이른 추석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게! ^ - ^ <2014-09-01 제788호>
미련곰툰 - 정광숙 - 이른 추석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하게! ^ - ^
[우리의 민속놀이] 궐희 <2014-09-01 제788호>
대궐(大闕)놀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성균관(成均館) 유생들이 매년 여름과 겨울에 행하던 모의조정(模擬朝廷) 놀이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 성균관 유생들은 종이에 왕을 상징하는 ‘궐(闕)’자를 써서 붙였다. 이로써 성균관은 천자(天子)의 대궐이 되며, 성균관에서 모시는 공자(孔子)는 천자로 여겨지게 된다. 유생들은 추천에 의해 각자 벼슬을 맡고, 벼슬에 해당하는 관복을 착용한다. 또 벼슬에 따른 직무를 수행했는데, 이조(吏曹)에서는 추천된 유생의 현부(賢否)를 판별하였으며, 의금부에서는 죄인을 재판하고 처벌하였다. 이때 한성의 사학(四學)인 동학(東學), 남학(南學), 중학(中學), 서학(西學)에서도 이 놀이에 동참..
[이도환의 고전산책] 올바른 길, 올바르지 않은 길 <2014-08-15 제787호>
"때로는 산처럼, 때로는 물처럼 知者樂水 仁者樂山(지자요수 인자요산) - 《논어(論語)》 중에서" 우리의 삶은 항상 변화한다. 아침에는 밝게 빛나고 저녁이면 캄캄해진다. 바람이 불다가 비가 오기도 하고 해가 쨍쨍하여 무더운 날도 있다. 춥고 배고픈 때가 있는가 하면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때도 있다. 이처럼 변화무쌍한 삶이기에 어떻게 사는 게 올바른 것인지 애매하고 모호할 때가 많다. 그래서 고전을 펼쳐보며 지혜를 얻으려고 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다. 여기에서 말하는 게 다르고 저기에서 말하는 게 다르기 때문이다. 참는 사람에게 복이 온다고 하다가도 불의(不義)를 보면 참지 말라고 한다. 억지로 성공하려고 매..
[이 달의 착한나들이] 꽃차 속으로 떠나다 <2014-08-15 제787호>
이번 휴가로 단양에 다녀왔다. 길이 막혀 여름휴가는 거의 가지 않는데 느닷없이 발동이 걸린 것이다. 그것은 사진 한 장 때문이었다. 친구가 단양에 집을 짓고 내려간 지 2년 만에 사진을 보내온 것이다. 맑은 유리잔에 띄워놓은 코스모스 사진 한 장이 얼마나 유혹적이던지 난 집을 나섰다. 지금 미루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를 초조함 때문에 해가 기우는데 출발한 것이다. 길치인 나는 내비게이션을 보며 운전을 하다 보니 감이 안 잡혀 헤매기 시작했다. 지방도로를 ..
[우리의 민속놀이] 줄타기 <2014-08-15 제787호>
줄광대가 줄 아래에 어릿광대와 악사들을 대동하고 줄 위에서 여러 가지 기예, 재담 등을 펼치는 놀이다. 줄타기는 크게 광대줄타기와 어름줄타기로 나눌 수 있는데, 관객층이 다르기 때문에 놀이판이 펼쳐지는 장소, 놀이 시간, 놀이 내용도 달랐다. 광대줄타기의 줄판은 궁궐이나 관아, 양반들의 집에서 벌어지므로 울타리 안에 있는 마당에 차려지며 보통 4~5시간 정도 논다. 도중에 줄광대가 쉬는 막간에는 어릿광대가 나와서 논다. 반면에 어름줄타기의 줄판은 민간 마을의 넓은 마당에 차려지며 주로 저녁에 시작해서 밤새 논다. 줄판에 설치하는 줄은 삼 껍질로 꼰 지름 3㎝ 정도의 녹밧줄을 쓴다. 광대줄은 높이가 3m에 길이는 ..
[알아둡시다] 국제 청소년의 날 <2014-08-15 제787호>
유엔(UN)에서 전 세계 청소년과 관련된 문화적·법률적 문제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국제청소년의 날(IYD: International Youth Day)’은 지난 2000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8월 12일로 지켜지고 있다. 국제청소년의 날에는 사회 변화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청소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전 세계 청소년들이 겪는 고난과 역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올해 국제청소년의 날 주제는 ‘청소년과 정신 건강’으로,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주목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0% 안팎의 청소년들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경험했으며, 이 ..
[이도환의 고전산책] 나라를 걱정하는 충신의 편지 <2014-08-01 제786호>
"부모와 자식은 친밀하게 임금과 신하는 올바르게 父子有親 君臣有義(부자유친 군신유의) - 《맹자(孟子)》 중에서" 흔히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말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서로 다르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오륜(五倫)을 살펴보자. 제일 먼저 ‘부자유친(父子有親)’이라 했다. 부모와 자식은 친밀하게 결합한다. 부모와 자식은 피로 연결되어 있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서로 반목하거나 갈라설 수 없다. 그런데 임금과 신하는 어떠한가. ‘군신유의(君臣有義)’라 했다. 의(義)는 옳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만약 임금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의(不義)가 되고, 그런 임금을 계속 따르는 ..
[우리꽃 세상] 한여름 청량감으로 다가오는 - 순비기나무꽃 - <2014-08-01 제786호>
뜨거운 여름 해변의 모랫길이나 잔돌이 많은 길을 걷다보면 시원함을 포함한 청량감으로 다가오는 꽃이 있으니 바로 순비기나무꽃이다. 더위에 지친 여행객이나 피서객들에게 위안을 주기도하는 순비기나무는 생육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큰 군락을 형성하여 일대 장관을 이루기도 한다. 마편초과 낙엽관목인 이 나무는 해변의 모래 속이나 잔돌더미 속을 긴 줄기가 기어가면서 네 개의 모를 가진 가지를 많이 친다. 가지는 비스듬히 서서 70㎝ 내외로 자라고 흰털이 밀생하여 흰 가루를 ..
[이 한 권의 책] 십팔사략 <2014-08-01 제786호>
심심풀이로 읽다가 대어(大漁)를 낚게 하는 고우영의 십팔사략 김 혜 정 지도교사 (신안 안좌고등학교4-H회) 기말고사가 끝난 후 야간 자율학습은 학생에게나 교사에게나 곤혹이다. 이미 학생들의 마음은 방학인 것이다. 요즘 고등학생들에게 방학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독서를 강조하며 책 읽기를 유도하지만 학생들은 영화나 한편 봤으면 하는 신호를 보낸다. 미리 방학숙제를 하든지 책을 읽든지 엄포를 내가며 만든 야간 독서시간! 처음에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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